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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DarkRoom116

Eugene Atget(으젠 아제? 으젠느 앗제? 외젠 아제?)에 관한 글 French photographer Eugène Atget (1857–1927) 사진에서는 전시가치가 제의가치를 전면적으로 밀어내기 시작한다. 제의가치의 마지막 보루가 인간의 얼굴이다. 이미지의 제의적 가치는 멀리 있거나 이미 죽고 없는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는 거의 의식적인 행동에서 마지막 도피처를 찾았다. 초기 사진에서 아우라가 마지막으로 스쳐 지나간 것은 사람의 얼굴에 순간적으로 나타나는 표정에서다. ······ 그러나 사진에서 사람의 모습이 뒷전으로 물러나게 되자 비로서 전시적 가치는 처음으로 제의적 가치보다 우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다. 이러한 변화 과정에 한 획을 그은 사람이 아제이다. 아제가 지니는 비견할 수 없는 의의는 그가 사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1900년경의 파리 거리를 포착했다는 .. 2019. 1. 1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국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1세대 최민식 선생님께서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013. 2. 12.
식물 접사 사진으로 유명한 사진가 칼 블로스펠트(Karl Blossfeldt) '아우라'에 대한 호기심과 '지적 허영심'이 부추겨 어려운 책을 한 권 집어들었습니다.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집중하면 해석 불가의 책은 아닙니다만 일단 펼치면 졸음이 먼저 쏟아집니다 완독完讀을 위한 대장정이 예상됩니다. ^^;; 각설, 책 중 벤야민이 극찬한 사진가 칼 블로스펠트(Karl Blossfeldt)가 궁금해 구글링을 했더랍니다. 이 페이지는 그 결과입니다. 가벼운 글이니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세요. Karl Blossfeldt, German, 1865-1932 사진가, 조각가, 교사 및 예술가로 소개가 되는 칼 블로스펠트는,,, 일단 잘생겼네요~ ^^ 1865년에 독일에서 태어나 독일 중부의 하르츠 산맥(Harz Mountains)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1881년부터 2.. 2013. 1. 12.
2012 캐논 디지털 포럼 <인물 사진을 위한 네 가지 이야기> 참관 후기!!! 캐논에서 주최한 2012년 디지털 포럼에 다녀왔습니다.캐논 정품등록을 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정을 해서 이루어지는 포럼입니다. 처음 메일을 받고, 인물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고 싶은 생각은 없었음에도,프로들의 이야기를 들어두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고,더구나 세계보도 사진전의 심사위원이 들려주는 '좋은 사진을 고르는 눈'은 딱 이거다 싶을 정도로 욕심이 나는 강의였습니다.큰 고민 없이 신청했던 것이 이렇게 참석까지 하게 되었네요.그래서 간단하게 시간별로 공감한 바와 느낌 등을 위주로 설명해볼까 합니다. ... 첫 번째 시간인 사진가 김한준이 사랑한 '사람 그리고 카메라' 편은 프로 - 사진으로 돈을 버는 - 의 치열함을 조금은 엿볼 수 있었고, 리터칭을 전담으로 하는 '리터처'의 존재 그리고 쇼맨십을 위한.. 2012. 6. 30.
곰을 사랑한 사진작가 호시노 미치오(Michio Hoshino, 1952-1996) Michio Hoshino, 1952-1996 "모든 것은 죽기 마련입니다. 그게 우리가 자연을 사랑하는 이유겠지요." 언젠가 너를 만나고 싶었어. 아주 오래전, 내가 어렸을 적 너는 이야기 속에 있었지. 그러던 어느 날 이상한 일이 생겼어. 문득 네 생각이 난 거야. 전차에 내 몸이 흔들리고 있을 때였어. 횡단보도를 막 건너려는 참이었지. 네가 깊은 산속에서 풀숲을 힘차게 헤치며 스러진 큰 통나무 위를 건너고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던 거야. 나는 알았지. 너와 나 사이에 같은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호시노 미치오, 『곰아』 호시노는 대한 항공 광고 중 알래스카 편에서 소개가 되어 우리에게 많이 알려진 자연주의 사진작가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헌책방에서 알래스카 최북단 마을을 보고 줄곧 동경.. 2012. 6. 21.
광색역 모니터 Dell U2711 - Sypder4 Pro를 이용한 캘리브레이션 작업!! DELL U2711 모니터 - Sypder4 Pro를 이용한 캘리브레이션 작업 2004년 커뮤니티에서 공제한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초창기 23인치 LG 패널에 괜찮은 AD 보드를 사용했고 무엇보다 가격이 150만원정도로 저렴하지 않아 지인들이 모두 미쳤다고 할 정도였습니다. 사블 광브라켓을 사용하여 인켈 리시버를 사용해서 PC씨어터를 꾸몄는데 리시버의 DTS에 LED의 불이 켜지는 순간 그 희열은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뭐 지금은 사진 때문에 멀어진 취미입니다. 각설,,, 제법 고가의 모니터를 세월이 흘러도 놓아주질 못하다 벤딩과 잔상 현상등 노화 증상을 보여 기변을 결심했습니다. 그렇다고 버리기엔 너무 정들고 아까워 완전하게 사망하기 전까지는 듀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 새로운 .. 2012. 5. 19.
다다익선 그리고 딜레마,,, @ 국립현대미술관, 2010.05 딜레마,, 근래 大大하게 지름신을 영접했습니다.Dell U2711 모니터와 Spyder4 Pro가 그 주인공인데요...U2711은 AdobeRGB 까지 커버하는 제품으로 가격이 좀 됩니다.지름신에 예의상 LCD에 대한 공부도 적잖이 했네요.ㅎ 그런데 요즘 이 녀석들 때문에 머리가 아픕니다. 색감의 기준이 모호해졌습니다.측정환경도 그렇지만, 스파이더가 측정해준 캘리의 결과를 무작정 신뢰하자니 머릿속의 기억색과 너무 다릅니다.원색 특히 붉은색의 휘도가 낮아 채도가 생각보다 강조된 짙은 붉은 색의 느낌입니다. 이건 성격 같습니다.조금 틀어지는 것을 못 보는.... 사실 모니터가 하나면 아 원래 이런 색이구나! 하며 이런 고민도 없겠는데,,, 기존에 쓰던 모니터와 비교해볼 때 .. 2012. 5. 18.
야스이가 말하는 '사진가들의 48가지 마음가짐' 야스이의 '사진가들의 48가지 마음가짐' 1. 차라리 슬럼프는 깊은 것이 참 좋으리 2. 별 볼일 없는 것엔 감탄치 않는 것이 참 좋으리 3. 문득 느꼈다면 잽싸게 찍는 것이 참 좋으리 4. 빙그레 미소 짓는 자신감이 퍽 좋으리 5. 참된 자신을 살리는 것이 참 좋으리 6. 어설픈 능란함, 능란한 어설품, 어느 쪽이든 참 좋으리 7. 찍을 수 없는 건 안 찍는 것이 참 좋으리 8. 따끔한 비평 참 좋으리 9. 도대체 이해가 안가는 것도 때로는 참 좋으리 10. 바르는 은유제, 때가 때인 만큼 아끼는 것이 참 좋으리 11. 같은 부류야 모아서 본다 쳐도 유사 작품은 안 하는 것이 참 좋으리 12. 누가 부추기면 못 이기는 척 따르는 것도 참 좋으리 13. 모르면 알 때까지 공부하는 것이 참 좋으리 14. .. 2012. 5. 11.
포토샵 CS6의 컨텐츠 인식 기술(Content-Aware technology)을 보면서 드는 단상 앞으로 발표될 새로운 포토샵의 기능 중 Content-Aware technology 라는 기능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언젠가 한 개발자가 Content-Aware Resizing 기술을 개발해서 눈길을 끌었었습니다. 그 개발자는 곧 어도비社에 영입되었다는 소문 뒤에 뒤이어 발표된 포토샵에서 그 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http://rsizr.com/ 에서 바로 테스트를 해 볼 수 있습니다. - 사실 흥미롭긴 했지만, 포토샵을 사용하지 않기에 그저 이슈로만 남았습니다. 그런데 CS6에서 그 기능이 더 '스마트'해진 것 같네요. 위의 동영상을 보면 배경에서 피사체를 이리저리 옮겨도 티 나지 않고 감쪽같습니다. 신기하면서도 훗날 보편화된 이 기능이 일부 사진가의 정체성을 흔들어 놓을 수도 있겠.. 2012. 2. 15.
『윤미네 집』& 마이 와이프My Wife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기억과 망각 사이에 사진이 있다. 잊혀져 가는 것을 떠올리게 하고, 다시 숨쉬게 하는 사진. 한 장의 사진이 담고 있는 것은 과거의 한 순간이지만, 그것이 되살리는 것은 그 순간을 감싸고 있는 시간에 대한 감정이다. 그리고 그 시간이 아주 소중하게 여기는 것, 사랑하는 것들을 대상으로 펼쳐질 때 그것은 오늘, 그리움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다. 되돌아가지 못해 더 아름답게 추억될 수 밖에 없는 그런 순간들이, 사진 속에서 그리움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온다. 159쪽 "『윤미네 집』이 처음 발간되었을 때는 부모님 곁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2012. 1. 28.
이폴리트 바야르(1801~1887) - 익사자의 자화상 그리고 씁쓸한 역사!! 이폴리트 바야르의 「익사자의 자화상」은 시끌벅적했던 사진의 태동기를 증언한다. 또 그 신기술로 특허를 따려던 발명가들은 치열한 싸움도 환기시킨다. 바야르는 이 사진은 이면에 이렇게 적었다. 2012. 1. 17.
거리 사진가(Street Photographer)에 관한 단상(短想) 오늘 우연히 인터넷에서 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목이 세상에서 가장 나쁜 거리의 사진가들...입니다. 위 동영상을 보면 매그넘 사진작가, Bruce Gilden의 거리 사진을 찍는 노하우(?)를 볼 수 있습니다. 그 노하우라는 게 불쑥 자세를 낮춰서 지나가는 사람의 면전에 대고 플래시를 터트려 찍습니다. 보통 거리 사진가(Street Photographer)는 찍히는 사람이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게 하려는 의도에서 워커 에반스가 카메라를 외투 속에 감춰서 지하철 연작을 찍었던 것처럼 자신만의 노하우를 가지고 촬영을 하게 되는데 나쁘게 얘기하면 도찰(캔디드)이 대부분입니다. 스트리트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는 작가들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노파인더샷을 연습한다던지 망원렌즈를 사용한다든지 말이.. 2011. 9. 8.
사진작가 소개 - 이그나쇼 토레스? (IGNACIO TORRES) 오늘 관심을 끈 사진작가가 있어 기분전환 겸 오랜만에 사진작가 한 분 소개합니다. 발음이 어렵지만 대충 이그나쇼 토레스(IGNACIO TORRES) 입니다. 눈길을 끈 사진은 예전에 웹상에서 본 3D 이미지 였습니다. 아마 일본에서 먼저 소개된 기법인 것 같은데 그것이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원근을 표현하기 위해 배경과 피사체의 흔들림에 차이를 둔 이미지를 합성한 gif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냥 재미삼아 보고 념겼는데,,, 이 친구는 이 기법을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어냈네요. ^^ 프로젝트 이름은 STELLAR입니다. 뭐 인간의 몸은 우주의 별이 없어질 때 생겨나는 물질로 만들어졌다??라는 주제로 작업했다고 하네요. 먼지와 형광물질을 사용했고 입체기법을 이용했는데 꽤 흥미로운 작품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그.. 2011. 8. 25.
광동조로 중등촬영이 가능한 초저가 스트로보 TT560 질렀습니다. ^▽^)/ 서두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스트로보를 사용해온 패턴을 기준으로 잠깐 주절거려봅니다. ^^ 아이를 찍어주는 아빠 진사들의 경우 대부분 스피드라이트를 구매하게 됩니다. 물론 아이의 기억할만한 행동들 그리고 이야기가 있는 사진을 담는 것도 중요 하지만, 아빠진사는 거기에 카메라 자체를 배우는 재미를 더합니다. 어떻게 하면 같은 장면에서 더 높은 퀄리티를 뽑아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결국 스트로보를 구매하고 그렇게 조금씩 좋아지는 결과물을 보며 스스로 뿌듯해하는 과정도 통과의례적으로 거치는 것 같네요. ㅎㅎ 처음 스트로보를 접하면 TTL이니 뭐니 머리 뽀개집니다. 한 두 번 읽어도 지나면 그냥 까먹고...^^;; 근데 가만 생각해보면, 겁먹을 필요가 전혀 없는 게 디지탈카메라라는 점이죠. 찍고 .. 2011. 5. 26.
[라이트룸 강좌] 플러그인 Perfect Layers를 이용해서 텍스쳐 보정하기 백만년만에 간단 라룸 강좌입니다. ^^;; 라이트룸이 사진을 보정과 관리를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이지만 포토샵의 레이어 작업에 익숙한 사용자들에게는 이 기능의 부재가 많이 아쉽죠.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위해 본격적으로 서드파티에서부터 플러그인 형태로 레이어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한 플러그인 중 하나인 Perfect Layers를 소개합니다. 몇 주 전에 onOne Software에서 라이트룸 사용자를 위한 Perfect Layers가 공개되었습니다. 요즘 한창 영향력이 있는( 것 같은...) Scott Kelby가 아이디어내고 디자인까지 직접했다고 하니 기대가 되었답니다. ^^;; 그럼 본격적으로 이 플러그인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텍스쳐를 삽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제가 사용하는.. 2011. 5. 12.
보모 거리 사진가 (Street Photographer) - 비비안 메이어(Vivian Maier) Vivian Maier (February, 1, 1926-April 21, 2009) 아마추어 Street Photographer로 미국에서 태어나 프랑스에서 어린시적을 보냈고 미국 시카고에서 40년 동안 보모로 일을 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시카고의 도시풍경과 사람들의 모습을 십만 장 가까이 촬영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삶은 베일에 싸인 게 너무 많습니다. 2007년 John Maloof 라는 역사학자에 의해서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지게 되는데요... 지역 신문에 소개된 이후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영국 등의 신문지상에 소개되고,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그녀의 작품이 전시되기도 합니다. 그녀의 첫 번째 솔로 전시회가 시카고 문화센터에서 얼마 전(2011년 1월 부터 4월 3일까지)에 열렸다고 합니다. 십만 .. 2011. 5. 9.
삼성 NX 펜케이크 렌즈 16mm F2.4 베타테스트를 진행합니다. ^▽^)/ 삼성 NX 16mm F2.4 팬케이크 렌즈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합니다. 30펜(30mm F2.0), 20펜(20mm F2.8에)에 이어서 삼성에서 세 번째로 나온 팬케이크 렌즈입니다. 렌즈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면,, 30팬보다 조금 크지만, 전체적인 외형은 비슷합니다. (참고로, 출시할 때는 외형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조리개는 지원범위는 F2.4 ~ F22입니다. 기타 사항들은 천천히 테스트를 해보고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당연하겠지만 화각으로 볼 때 야외 풍경이나 거리 스냅에 사용하면 좋을 것 같고, 단렌즈 특유의 화질을 감안하면,, 실내에서 스트로보와 함께 사용하면 인물 사진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30펜은 화질은 좋은데 표준화각이라 인물사진을 찍기엔 너무 정직(?)해서 부담되.. 2011. 4. 28.
생각해볼 문제 - 프로젝트 12:31 무엇처럼 보이십니까? 장노출을 이용한 사진은 맞는데 그 소재가 조금 특이합니다. 1981년 자신의 전자레인지를 훔친 75세의 노인을 죽인 죄로 사형을 선고받고 수감되었고, 1993년 8월 5일 새벽 12시 31분 처형이 집행되었습니다. 처형 후 그의 시체는 콜로라도 대학의 Health Science 센터의 Visible Human Project를 위해서 쓰이게 됩니다. 위의 사진은 그 조각난 사체의 일부가 쓰인 듯 합니다. 당시 감옥의 담당 목사가 Visible Human Project의 정확한 목적은 알지 못한채 의/과학적인 연구를 위해 기증을 허락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곳곳에서 도덕적인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많은데, 모 대학에서는 의학적인 연구에 처형된 죄수들은 안되며 더구나 시체의 정확한 쓰임에 대.. 2011. 4. 6.
Photographer, Brooke Shaden을 소개합니다.!! 작년에 처음 이 작가를 웹상에서 알게되고 RSS를 등록해서 꾸준히 작품을 보고 있었는데, 저만 보는게 조금 아까워서 조금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그녀의 대부분의 작품은 라파엘 전파(Pre-Raphaelites, 1948년, 영국, 자연에서 겸허하게 배우는 예술을 표방한 미술 유파)의 대표 화가인 존 에버렛 밀레이(John Everett Millais)의 대표 작품인 오필리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오필리아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중 햄릿에 등장하는 인물로 아버지가 햄릿에게 죽자 미쳐버리고, 결국은 물에 삐져 죽는 비운의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작품을 모두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있는데요. 자신의 모습을 촬영한 후 텍스쳐를 사용해서 몽환적인 느낌을 살려서 작업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 작가는 사진.. 2011. 1. 5.
[촬영 팁] 눈(雪)사진과 노출보정의 원리의 이해 눈(雪) 사진을 찍을 때 밝게 보여서 노출 언더로 찍는 게 맞지 않을까 하고 자꾸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계서서 조금 설명을 할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눈' 사진 촬영하는 법을 검색해보면 "노출 오버로 찍으세요~'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촬영하는 피사체가 어떤(?) 기준에서 조금 밝다 싶으면 조금 밝은 쪽으로, 많이 밝다 싶으면 많이 밝은 쪽으로 옮겨주셔야 합니다. 반대로 어두운 양복 등을 찍는다면 언더로 보정해 주셔야하구요.. 측광모드에 따라 예외가 있을 수 있지만 대개가 그러합니다. 이유는 약간의 카메라 전문(?) 용어를 들어 설명해야하는데,,, 일단, 촬영모드를 자동모드로 두고 눈(雪)과 어두운색의 양복을 찍어 결과물을 보면 눈와 어두운 양복이 비슷한 밝기로 표현이 됩니다. 내부적으로 카메라가.. 2010. 12. 29.
버스터 키튼 - 카메라맨(Buster Keaton - The Cameraman, 1928) Buster Keaton - The Cameraman http://www.archive.org/details/busterkeatonthecameraman 1928년에 발표된 무성영화입니다. 버스터 키튼에 조금 더 찾아보니 뭐랄까 꽤 유명한 희극배우인데 여태 몰랐네요. 찰리 채플린과도 종종 비교되는 것 같고... 하여튼 의무감(?)으로 시작했습니다만 제법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기서 소개 주인공의 직업으로 소개하는 photographer는 사진을 찍기보다는 동영상(?)을 찍습니다. 원숭이가 제법 똑똑하군요~ ^^;; + 작년에 수전 손택의 '사진에 관하여'를 읽다가 도저히 진도가 나가질 않아 읽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적어도 근대 사진사는 한 두 번정도 귀동냥을 해야 이 책을 제대로 이해할 것 같아서 지레 겁.. 2010. 11. 30.
라이트룸/포토샵 플러그인, Nik HDR Efex Pro 간단 소개 한 장의 RAW 파일을 가지고 HDR Efex Pro를 사용해서 이것저것 만져본 결과물입니다. Nik 소프트웨어 많이들 사용하시죠. 처음엔 스튜디오에서 입소문으로 돌다가 소문이 나면서 많이들 사용한다고 하더군요. 특히 Silver Efex Pro와 Color Efex Pro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Nik Software에서 이번엔 HDR Efex Pro가 나왔네요. 일단 라이트룸 플러그인으로 설치해봤습니다. 다른 Nik 플러그인 프로그램들과는 조금 다른 Export 메뉴에서 실행 할 수 있습니다. Photomatix Pro와 마찬가지로 Export 메뉴에 있는 이유는 노출이 다른 여러장의 사진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으로 추측이 됩니다. Export 개념으로 만들고 작업이 완료되면 자동으로 impo.. 2010. 10. 28.
삼성 NX100 간담회와 간단 느낀점... 삼성역에서 내려 봉은사 쪽에 있는 목적지인 인터컨티넨탈 호텔로 가는 길에 잠깐 발걸음을 멈췄습니다. 첫 이미지로거가 WB500으로 야경을 진행했었는데 그때가 새록새록 생각납니다. 백만년(?)만의 호텔출입인지라 지하 1층을 찾아가는데도 내려갔다가 올라왔다가 서너 번을 하고 결국은 직원에게 물어보고 나서서야 간담회가 진행되는 홀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길치(?)인가봅니다 ^^;;; 저 넘어에 모델 언니들이 있습니다. 완전 예뻐서 감히 다가가지를 못하고...^^;;; 그러고보니 정작 NX100 카메라는 못찍..ㅠㅠ 처음엔 모두 이미지로거 분들인 줄 알았는데 다양한 분야의 파워 블로거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참 김치군님 반가웠습니다. 또 포스팅을 통해서 쭌's님도 참석하신 것 같은데 미리 알았더라면 .. 2010. 10. 1.
라이트룸 (Lightroom) 3 릴리즈 및 수정된 사항들 정리!! 오늘 라이트룸 3가 최종 릴리즈 되었습니다. (12시를 넘겼으니 어제군요 ^^;;;) 베타 2 버전 이후로 눈에 띄는 사항만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1. Develp Module에서 Lens Corrections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가장 큰 이슈 ^^) 각 카메라 메이져 벤더의 렌즈에 대한 프로파일이 포함되어 있고 직접 조정이 가능합니다. (그나저나 카메라 맹그는 삼성은 아예 빠져 있고 애플의 핸펀카메라에 대한 프로파일은 포함되어 있고,,,) 2. RAW 프로세싱 엔진의 개선으로 이미지 퀄리티가 대폭 향상되었으며, 처리 속도 또한 향상되었습니다. 기존의 50gb의 캐시가 200gb로 늘어남. 3. 베타2 기능에서 조금 더 수정 된 노이즈 제거와 샤프닝 (이것도 기대됨) 4. 메타데이타 필터에 초점 거.. 2010. 6. 9.
라이트룸 2.7 마지막 베타 릴리즈 (Lightroom 2.7 Release Candidate) 라이트룸(lightroom) 2.7 릴리즈 전 최종 베타버전이 며칠 전에 발표되었습니다. 별다른 버그가 발견되지 않으면 이 버전이 그대로 정식 릴리즈가 될 것 같습니다. 버그패치는 정식릴리즈에 공개될런지 아직 정보가 없는 것 같구요. 카메라 RAW 5.7을 같이 릴리즈하면서 새로운 기종의 카메라들이 지원됩니다. [Lightroom 2.7 AdobeLabs 페이지] http://labs.adobe.com/wiki/index.php/Lightroom_2.7 바로 다운받기 Lightroom 2.7 Release Candidate for Macintosh and Windows. [CameraRaw 5.7 AdobeLabs 페이지] http://labs.adobe.com/wiki/index.php/Camera_R.. 2010. 4. 8.
Canon Pro 9000 Mark II - 제2회 서바이벌 컨테스트 시작 그리고 A3 인쇄 이벤트 결과!! 제 2회 캐논 서바이벌 콘테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제 1회는 엔젤님과 팀을 이뤄 나갔다가 아쉽게 떨어진 거 모두들 알고 계시죠~ ^^;; 지난 1차 컨테스트는 응모 자격 이 팀단위이라는 점과 1,2,3라운드까지 시간과 정성을 들여서 장시간 응모를 해야하는 단점들이 있어서 나가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이번엔 팀 단위의 제약사항도 없어지고 1~3라운드 각 추첨 및 시상제도로 바뀌었네요. 이웃 분들 참가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이번에 때를 놓치신 분들은 2라운드 와 3라운드에서 경쟁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두 2차와 3차는 응모를 해야겠습니다. ^^* ## 응모 요강 보러 가기 지난 주 A3 인쇄 이벤트 를 했었는데 결과를 발표합니다. 총 7분이서 응모를 해주셨습니.. 2010. 3. 27.
Canon Pro 9000 Mark II - 인쇄 작업 그리고 A3 인쇄 이벤트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인쇄작업을 했습니다. 때아닌 춘설 그것도 폭설로 간만에 일찍 퇴근해서 시간이 남기도하고 사진벽의 꽤 예전 사진들이 마음에 걸리기도 하고 겸사겸사 프린터의 전원을 넣었답니다. 인쇄를 하다보니 필(?)을 받아 회사 동료들도 한 장씩 인화했답니다. . . . 사진은 역시 인화해야 맛이라고 모니터로만 쳐다보다 이렇게 인쇄해서 손으로 들고보니 괜시리 흐믓해집니다. . . . 4x6크기로 50여장 넘게 인쇄를 했더니 지난 달 부터 신호를 보내온 녀석들이 생을 마감했습니다. 영광의 탄피들~ ^^* 그리고 ☆ ★ ☆ ★ 후니 돌 기념 A3 인쇄 이벤트 맨날 하는 변명 넵, "일이 바뻐서~ " 그래서 미룬 일들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후니 돌을 맞는 즈음에서 A3 사이즈로 인화 이벤트를 약속했는데요. 소.. 2010. 3. 23.
Canon Pro 9000 Mark II - 잉크 보급 완료 ^^ 보기만 해도 듬직합니다. ^^* . . . 포토프린터 Canon Pro 9000 Mark II 를 들인 후로 이런저런 테스트도 해보고 시간 나는 대로 가족사진 특히 후니 사진을 많이 출력하고 있답니다. 근데 며칠 전부터 프린터가 밥 달라고 신호를 보내왔습니다. 더구나 이번엔 컨테스트에도 참가해서 A4 크기의 사진을 제법 많이 출력했더랬죠. (플투님, 바람노래님, 무진군님 축하드려요~ ^^*) 잉크가 교체시기를 느낌표로 알려줍니다. 잉크 값이 만만치 않지만 무한잉크보다는 정품으로 달려봅니다. ^^* 4R 크기는 업체인화보다 아주 조금 비싼 것 같지만, 색감에 있어서 직접 미세하게 제어가 가능하다는 점에 있어서 만족감은 더 있는 건 확실합니다. 더구나 A4/A3+ 크기의 인화는 더 싸게 먹히는 것 같기도 하.. 2010. 1. 21.
[NX10] 이미지 편집 - 사진 스타일 (Photo Style) 예제 Samsung NX10 Image Edit - Photo Style Original Soft Vivid Forest Autumn Misty Gloomy Classic Firmware Verison 1.0 한 번 촬영한 사진을 카메라 내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에디터를 이용해서 즉석해서 사진 스타일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2010. 1. 17.
사진작가 Ruben Brulat Source - http://www.rubenbrulat.com . . . 웹 서핑 중에 엦지(?)있는 연작 Primates를 비롯하여 다수의 사진 작업을 하고 있는 젊은 외국 사진작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름은 Ruben Brulat (발음이 루벤 부를렛 맞나요??)입니다. 나이는 21살, 프랑스 파리에서 살고 있다고 합니다. 카메라를 처음 산 지가 2년 남짓 되었다고 하는데 작품들이 모두 임팩트가 있네요. Ruben Brulat 의 갤러리 구경하기 + 다음 뷰에서 이글의 카테고리 정하기가 정말 어렵네요. 티스토리 발행에 기본으로 되어 있어서 안 하기도 그렇고,,, 제발 사진 카테고리 좀 만들어 주세요~~ ㅠㅠ 2010.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