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1대 총선, 사전투표와 비닐장갑
@신갈동, 2020-04-11 2020년 사전투표는 비닐장갑을껴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전 지구를 멈추게 한 코로나 19 때문이었죠.코비든지 뭔지 변종 바이러스가 사라지기를,, 그리고 위선(?)의 정치인들도 함께 사라지기를 바라면서... + 사전 투표와 실투표를 거치면서,, 의식(?)있는 국민은 적어도 자신의 체온이 정상인지 한 번은 체크를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하네요.. ^^; + 초록은 동색이요, 가재는 게편이라... 아무리 일 잘하는 사람도 초록과 게의 논리로 '당색' 앞에 어쩔 수 없습니다. 진보/보수는 한정된 돈에서 비롯됩니다. 지금 잘살면 지켜야하니 '보수', 못살면 쫌 나눠주라 '진보',, 옛날 누구때가 좋았지...이런 애들은 양키덕에 청산(?)못한 우리나라의 특이한 구조 속 '수구'입니다..
2020. 4. 12.
18년 18년 18년... 가 가버렷!!
@ 2018, 대부도 18년,,18년,,18년,,가,, 가버렷!!18년은 날삼재라고 어머님이 챙겨 주신 소금 주머니 차고,이래저래 조심 또 조심했지만,, 생각보다 18년은 혹독했다.무술년 황금개라 그런지 개똥마냥 혹독했다. 웃음이 사라졌고 몸이 축났다. 그런 18년이 간다.에헤라디야~ 가버렷!! + 아직 이틀 남았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데,,, 곁지기와 아이들의 뜻대로 산 속 야영장에서 18년을 보내고 19년 오는 기해년(己亥年)을 맞기로 했다. 매서운 날씨 덕에 걱정은 되지만,, 단단하게 준비해서 웃는 얼굴로 홀가분하게 돌아와야지 싶다. + 그동안 근근히 캠핑 이야기를 올리기는 했으나,, '사진'이라는 굴레에 묶여 자유롭게 글을 포스팅하기가 애매했다. 따라서 타이틀을 좀 더 자..
2018. 12. 29.
늦은 생일 그리고 병신년(丙申年) 짧은 소회
병신년(丙申年) 한 해가 멀어져간다.한 해가 가면서 한 살을 먹는다..늘,, 그렇다. ... 시경에 이런말이 있다.행백리자 반구십(行百里者 半於九十)풀이하면 백리를 가는자 90리가 반이라는 얘기다. 첫리길도 한걸음부터라는 아포리즘은 시작의 중요성을 일깨워주지만, 일단 첫 발을 디뎠다면,,첫 발에 실린 무게를 지속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아니 얼마나 어려운지를 우리는 뼈저리게 알고 있다.그만큼 마무리가 어렵다. 늘 생일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늦은 생일을 보내면서,다시 한 번 시경의 '행백리자 반구십'이라는 말을 되새기며,,이런 저런 생각에 머리가 복잡하다..
2016.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