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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ketch/Japan11

삶은 여행, 이상은 삶은 여행 / 이상은 의미를 모를 땐 하얀 태양 바라봐 얼었던 영혼이 녹으리 드넓은 이 세상 어디든 평화로이 춤추듯 흘러가는 신비를 오늘은 너와 함께 걸어왔던 길도 하늘 유리 빛으로 반짝여 헤어지고 나 홀로 걷던 길은 인어의 걸음처럼 아렸지만 삶은 여행이니까 언젠가 끝나니까 소중한 너를 잃는게 나는 두려웠지 하지만 이젠 알아 우리는 자유로이 살아가기 위해서 태어난 걸 용서해 용서해 그리고 감사해 시들었던 마음이 꽃피리 드넓은 저 밤하늘 마음속에 품으면 투명한 별들 가득 어제는 날아가버린 새를 그려 새장속에 넣으면 울었지 이젠 나에게는 없는걸 아쉬워 하기보다 있는 것들을 안으리 삶은 계속되니까 수많은 풍경속을 혼자 걸어가는 걸 두려워 했을뿐 하지만 이젠 알아 혼자 비바람 속을 걸어갈 수 있어야 했던 걸 눈.. 2014. 4. 9.
마음은 바다를 건너고... Samsung NX210, 18-55 f/3.5-5.6 OIS 하루에도 몇 번씩 사진 한 장에 바다를 건넙니다. 휴~ 가고 잡다. 어디든... 2014. 3. 6.
ERROR #01 Samsung NX210, 18-55 f/3.5-5.6 OIS 하라주쿠 뒷골목에서 만난 반가운 "에러" 풍경!! "그럼 그렇지..." 비정상적으로 깨끗한 거리를 보면서.. 이 나라 자체가 위선(僞善)이라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 사진 디렉토리에 몇 개월 동안 잠자던 사진을 깨우네요.. 연말 때문인지... 2013. 12. 9.
[NX210] 슬픈 자화상, 마네킹 Samsung NX210, 18-55 f/3.5-5.6 OIS Samsung NX210, 18-55 f/3.5-5.6 OIS 예쁘게 치장한 마네킹의 얼굴에서 묻어나오는 슬픈 기운은 늘 저를 사로잡습니다. (그것이 마케팅의 결과물인지 장인의 장난인지 알 수는 없만,,,) 자타의에 의해 회사에 출근한 토요일 이른 아침,, 이 두 사진을 보고 잠시 여유 아닌 여유를 부려봅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13. 3. 30.
[NX210] 점(占) Samsung NX210, 16mm f/2.4 불행은 내려놓고 행운만 가져가세요~ + 며칠 동안 드러누웠습니다. 이번 감기 참 독하네요.ㅎ 병원 가서 항생제 처방받고 주사도 맞아 약기운으로 겨우 버틴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많이 좋아져서 주말 근무가 가볍습니다. 다시 힘내야겠어요.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2013. 3. 23.
[NX210] Think! Think! Think! Samsung NX210, 18-55 f/3.5-5.6 OIS 생각! 하고, 생각! 하면, 늘어나는 건 생각! 뿐이란 말이지... + 그나저나 온 몸에 힘이 없는 것이 고뿔이라도 들어온 모양입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2013. 3. 20.
[NX210] 기다리는 사람은... Samsung NX210, 18-55 f/3.5-5.6 OIS 오시는 님은 모르지라이... 기다리는 사람은 애가 탄답니다. + 불금입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얼릉 뛰어가세요~ 2013. 3. 15.
[NX210] 근엄한 경계 Samsung NX210, 18-55 f/3.5-5.6 OIS 근엄한 경계 뒤로, 다양한 시선이 모였다가 흩어지는 곳. 2013. 3. 14.
원전 재가동 반대 집회 @ 일본, 하라주크 @ 하라주크, 일본, 2013 Samsung NX210, 18-55 f/3.5-5.6 OIS 동일본 대지진 때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 내 원전반대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죠. 벌써 2년이 흘렀고 지금은 다소 시들해졌다고 하는데 때마침 방문한 일본에서 집회 행렬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일행이 있어 직접 건너가지는 못하고 건너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원전, 남의 나라 얘기만은 아닐 거에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나고 얼마지나지 않아 원전수출 MOU 체결을 자랑한 나라니,, 뭐 후에 코메디로 드러났지만 말이죠. 현상태 그대로 유지만을 위해서도 엄청난 에너지가 필요한 세상입니다. 그 에너지의 30%를 원전이 책임지고 있다고 합니다. 원전을 잠시 건너가는 에너지원이라는 뜻에서 흔히 징검다리 에너지라고도 한다면,, .. 2013. 3. 13.
[NX210] 한류(韓流) @ 일본 Samsung NX210, 30mm F2.0 동방신기 화이팅!! + 1박 2일의 다소 촉박한 일정으로 일본에 다녀왔습니다. 움직인 경로가 주로 도심이라 이국적인 느낌은 그다지 없었고, 단지 "깨끗하게 보여지는 것"에 심한 강박관념이 있는 나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튼 도시를 진공청소기로 청소해 놓은 듯한 느낌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많이 걷고 많이 지쳤네요. 어딜 가나 이놈의 저질 체력이 문제입니다. 몸이 따라주질 않아 생각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담아온 사진들 조금씩 꺼내볼께요. 2013. 3. 11.
[IXUS400] 일본 아오모리 스노우 보딩, 헝그리보드 무엇보다 핫코다 보드 투어는 설경을 잊을 수 없다. 날씨까지 도와준 설경은 "살면서 요런데도 와보는 구나!!" 라는 느낌을 갖기에 충분했다. 2006.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