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18년 18년... 가 가버렷!!
@ 2018, 대부도 18년,,18년,,18년,,가,, 가버렷!!18년은 날삼재라고 어머님이 챙겨 주신 소금 주머니 차고,이래저래 조심 또 조심했지만,, 생각보다 18년은 혹독했다.무술년 황금개라 그런지 개똥마냥 혹독했다. 웃음이 사라졌고 몸이 축났다. 그런 18년이 간다.에헤라디야~ 가버렷!! + 아직 이틀 남았다.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 또 조심...해야 하는데,,, 곁지기와 아이들의 뜻대로 산 속 야영장에서 18년을 보내고 19년 오는 기해년(己亥年)을 맞기로 했다. 매서운 날씨 덕에 걱정은 되지만,, 단단하게 준비해서 웃는 얼굴로 홀가분하게 돌아와야지 싶다. + 그동안 근근히 캠핑 이야기를 올리기는 했으나,, '사진'이라는 굴레에 묶여 자유롭게 글을 포스팅하기가 애매했다. 따라서 타이틀을 좀 더 자..
2018. 12. 29.
[서평] 조지오웰 《1984》 -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 - 2013년 7월 알라딘 이달의 TTB 당선작
1984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민음사 Eric Arthur Blair, 1903.6.25~1950.1.21 '과거를 지배하는 자는 미래를 지배한다. 현재를 지배하는 자는 과거를 지배한다.' 빅 브라더, 골드 스타인, 윈스턴 , 쥴리아, 이 분 증오, 이중사고, 사상경찰 오브라이언, 텔레스크린, 신어...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 머릿속을 부유하는 단어들...... 그러니까 정확히 2년 전 여름, 청목사의 《동물동장》에 함께 수록된 《1984》를 읽은 적이 있는데 그 수록판이 완판은 아닌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게다가 먼저 읽은 《동물동장》의 충격적 반동에 《1984》가 가려진 느낌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 허전함을 채우고자 - 요즘 이 책이 회자되고 있기도 하고 - 이번에 민음사 《1984》를 구해서 다..
2018.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