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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에 반제로 구입한 화이트 오크 도마입니다. 캄포도마를 만들고 버리기 아까워 보관하다가 주말에 크랙을 다음고 샌딩 후에 오일링 작업을 했습니다.
모서리 부분에 생긴 크랙입니다.
끝을 잘라주었습니다. 공구함에 있는 쇠톱을 사용했습니다.
샌딩 작업..
다이소에서 파는 사포를 이용하여 문지르고, 모서리는 드릴에 끼워 다음었습니다. 전문적인 공구가 없어 이정도로 마무리합니다.
일전에 사용하고 남은 미네랄 오일은 1시간 단위로 두 번 정도 듬뿍 발라주었습니다. 이 오일은 나무에 스며들어 건조 및 갈라짐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대로 하루 정도 그늘에 건조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처블락 컨디셔너를 골고루 도포해줍니다. 기본적으로 미네랄 오일을 함유하고 있지만 나무에 스며든 오일을 코딩해서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상태로 하루 정도 건조한 모습입니다.
캄포도마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예비용입니다. ^^
밀린 숙제라 마무리하고 하니 왠지 후련해집니다.
장마에 더위에 무기력한 날들이 계속되는데... 힘내서 밀린 일들을 하나씩 처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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