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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Sketch

도마 DIY, 화이트 오크

글: HooneyPaPa 2018.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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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 진짜 별걸 다 해본다.
폴딩박스 상판에 바니시 칠을 하질 않나...
7~8년 된 편백나무 도마 리폼한다고 부처블락을 사서 그 쌩고생을 하질 않나...
결국 오일이 남았다고 반제품 원목 사서 이렇게 도마를 만들었다.
곁지기의 따가운 눈총을 느끼며.. ^^;;;


원목은 네이버의 우드카페 전용 벼룩시장에서 '별'님에게 반제품을 구했다.
구멍이 없어 몹시 당황했지만,, 어쩔수 없이 걍 샌딩하고 만들었다.



두 개 샀는데 재고가 없어 옹이있는거랑 크랙있는 거 두개 도합 세 개를 받았다.
샌딩하고 부처블락 오일링하고, 샌딩하고 오일링하고를 4회 반복하고 완성해서,,
두 개는 분양하고 한개는 곁지기에서 쓰라고 주었다.
곁지기 왈,,
"구멍이 없어 걸수도 없고....."
"잡기도 부담스럽고.. 무겁고..."
ㅠㅠ




뭐,,
당분간 도마 DIY는 없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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