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퍼스트 칼도마셋을 작년 지인에게 넘겨받았다.
그 지인의 말로는 꽤 오래전 공구한 제품으로 독일제 칼을 써 꽤 좋은 제품이라고 한다.
(칼날에 에찌모또라는 글이 새겨져 있어 얼핏 찾아보니 음.... 음.... 뭐 생략한다. ^^;;)


나무의 정체도 잘 모르겠다. 적어도 통짜원목이고 본딩으로 붙이진 않아 그나마 못쓸정도는 아니지 싶고,
생각보다 많이 무른편이라 칼자국이 심하게 남지만 도마질하는 맛은 있는 편이다.

그런데 밝은색의 원목에 오일링 작업이 없어 김치 한 번 올렸더니 색 배길까 부담스럽다.
게다가 물이 스며들어 잘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도 우려스럽고,,
관리 조금만 안되도 변기보다 더 세균이 득시글 거리는 것이 도마 아닌가...

뭐 그래서 집에 있던 부처블락(오일)으로 겸사겸사 관리에 들어갔다.
이럴려고 사둔 부처블락이지 말이다.




부처블락??
그니깐 요거시 외쿡 도축장에서 도마 관리를 위해 쓰던 오일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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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포로 샌딩 -> 오일링 -> 샌딩의 작업을 대충 3회 해주었다.
오일링 전 사진을 찍지않아 아쉽..












일년에 한 두번 가볍게 샌딩 후 오일링만 해주면 오래두고 쓸 수 있을 것 같다.


but,,


칼 생각보다 잘들고 커서 부담됨..
도마도 적잖은 크기...
캠핑장에선 접은 채로 한쪽 면만 사용하게 되더라..

칼은 집에서 주방용으로 쓰고,,
도마와 칼을 부피작고 미니멀한 녀석으로 바꿔야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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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9일에 작성된 글로 블로그 카테고리 통합으로 이전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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