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스프링 센터 펀치를 이용한 니켈 리무버 제작해봤습니다.

 

 

 

이거랑 비슷한 거를 카페에서 2~3년 전에 구입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입니다. ㅠㅠ

 

 

 

열심히 카페 글을 뒤져서 찾은 원작자(히써니?)님의 영상입니다.

요즘은 DIY카페 난이되어님이 제작 무료 분양을 하면서 유명해진듯 하고 "난스칼리버"라는 애칭까지 붙은듯 합니다.

 

각설하고, 그 동안 잦은 출장으로 여유가 없어 동영상에 나오는 녀석을 어딘가 치워두었는데 도통 보이지를 않고 그렇다고 또 구입하기도 뭐하고 해서 호작질의 재미나 느낄겸 직접 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가장 중요한 스프링 센터펀치는 알리에서 구입했습니다.

3PC Pointed/Flat Center Punch Positioning Fixer Black Cylindrical Nail Punching Pin Drilling Tool Accessory Set - AliExpress 142

 

천원마트

Bundle Deals-Korea

이 제품이 알리 천원마트에 종종 올라오니 거기서 구입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부품인 블레이드인데 "하이스강"?과 같은 단단한 재질을 사용하면 되는데 구입하거나 쇠톱이나 철로된 자을 이용하는 것 같습니다.

 

 

 

Multifunction Folding Ruler Special Shaped Measurement Stainless Steel Movable Four Fold Ruler Multi Angle Ruler Measuring Tool

마침 배터리 DIY를 시작한 초창기 지그가 없어 대용으로 구입했던 길이조절 사각 철자가 있어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30cm 철자도 있지만 그것보다 두께가 조금 더 두껍습니다.

 

 

 

사각줄자의 경우 적당히 잘라주면 큰 가공없이 사용가능해서 가공이 쉬워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퇴근하고 천천히 조금씩 작업을 진행해보았습니다.

 

 

대충 모양을 잡고 대기!!
센터 스프링 작업을 합니다.

 

 

이거 무자게 단단합니다.
쇠톱으로 자르다 진도가 안나가 자작 드레멜로 마무리합니다. 입주민께 죄송합니다~ ㅠㅠ

 

 

 

 

 

 

그리고 센터펀치 머리에 블레이드를 꽂아넣을 홈도 역시 자작 드레멜로 작업을 했는데...
사진찍는 걸 깜빡했네요. ㅎ

 

뭐 적당하게 홈을 파주고 중심을 맞추어 꽂아줍니다.

고무나 나무 위에서 스프링을 당겼다 놓으면 탕탕하면서 스스로 고정되는데 판 홈이 적당한지 추가로 용접이 필요없을 듯 합니다. 운이 좋았습니다. ^^

 

 

 

400방 드릴로 마감을 해주고,,,

 

 

테스트 해봅니다.

나쁘지 않네요. 근데 한 번 작업하면 날을 세우는 작업이 필요할 듯 합니다.

 

 

 

 

이게 작업하면 할 수록 블레이드와 센터펀치가 강하게 고정되는 느낌이라 여기서 끝낼까 스프링이라도 걸까 고민하다 결국 적당한 수축튜브만 씌워주기로 했습니다.

 

몇 개 시연해보니 배터리 필름이 손상이 올때가 있는대 힘을 빼니 잘리면서 자동으로 벌어지면서 손상없이 깔끔하게 분리가 되는 듯 합니다. 깔끔한 작업을 원한다면 연습을 통해 손에 익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성능이야 어떨지 모르겠지만 결과물을 볼때면 나름 소소하게 만드는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하이스강 이런거는 사용해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몇 번 사용하면 이빨이 조금씩 나가서 종종 세워주면서 사용해야할 듯 합니다.

 

 

참고로 이 작업은 부품비용은 저렴하지만 드레멜이나 그라인더가 없으면 작업이 어렵습니다.
카페등지에서 제작해 분양할때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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