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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허영심에 읽지도 않을 책을 사서 쟁여 두다가,,
관심사사 캠핑으로 옮겨 가 온 방안에 캠핑용품을 쌓아두더니,,,
이젠 어쭙잖은 D.I.Y 해보것다고 이것저것 각종 툴을 사서 쟁이고 있다.
ㅠㅠ
각설하고,,
가격이 싸서 이것저것 자를때 쓸 용도로 덜컥 핸드 그라인더를 샀는데,,
이게 전원을 켤라치면 아파트가 떠나가도록 쇳소리가 울려퍼져 사용자체가 불가다.
좀 더 알아보니 저가형이라 속도조절이 안되고 최고속으로만 돈다는,,,
속도조절만 되면 안될까 싶어 구글링을 해보니 조광기(디머)라는 것을 달면 된단다.
알리에서 주문넣고 배송료 지불까지 해 정확히 2주 후 핸즈온했다.
요걸 그라인더 내부에 넣을 생각으로 열어보았지만 실패!!
그래서 생각한 것이 1000원짜리 반찬통이 눈에 들어왔고,
집 콘센트 공사 후 남은 것을 넣어보았다.
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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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에 콘센트를 심고,
마스킹 테입을 바른뒤 나사로 고정했다.
결선은 그냥 in --> out 맞게 연결,,
조절기와 스위치
위에서 본 모습
모양이 안나오면 케이스를 바꿔줄까 싶었는데 뭐 나쁘지 않다.
작동 확인..
생각보다 잘된다.
.
.
.
무엇보다 핸드 그라인더의 무시무시한 rpm이 가장 위험하다.
그니깐 이걸 왜샀을까..
만들어 놓고도 무서워서 안씀..ㅠㅠ
↓↓↓
업그레이드
- 2019-04-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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