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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캠핑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미리 사둔 n.place의 폴라돔 텐트를 개시하고 싶기도 했고,

아이가 있는 가족에 특화된 구봉산 나인힐즈캠핑장(구, 구봉산오토캠핑장)이 늘 궁금했던 차 겸사겸사 짧게 1박 하고 왔습니다.



일단, 사진으로 보시죠...

(사진은 많지만 캠핑장 리뷰가 꼼꼼한 편은 아님을 미리 알려드려요~ )




1박을 하게 될 자리는 H존의 6번 자리입니다.

풍광이 나쁘지 않고, 구석이라 짜두리 공간까지 사용가능해 광할한 것이 장점이구요..

단점은 화상실, 개수대가 먼 게 일단은 단점입니다.

또한 앞 라인(1~4번)과의 사이가 따로 없어서 나가려면 다른 사이트를 지나서 가야합니다.

아이들이 지나다니다 스트링에 걸려 넘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야합니다.







요녀석이 여름철 우리 가족의 잠자리를 책임질 n.placepolar dome폴라 돔텐트입니다.

특징은 하늘 구경이 가능하도록 천장이 우레탄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사이트가 넓어서 타프밑이 아닌 구석에 설치했습니다.


치는데 10분도 안걸렸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여름엔 돔+타프 조합을 애기하나봅니다.



+

n.place라는 이름이 참 멋지고 센스돋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구봉산 나인힐즈는 11번째 장소이니 11.place가 되는 거네요. ^^*






확실히 텐트치는데 힘이 안드니 수월합니다.

대충 구색이 맞춰지면 일단 맥주 한 캔 들이키며 숨을 돌립니다.

어수선하네요.


+

처음 마셔보는 진로 하이트의 발포주 필라이트가 저렴저렴하고 제 입맛에 딱이네요.

천상 서민입이네요..



+

1회용 종이컵이 민망합니다. 환경보호에 힘쓰겠습니다.!!







비타민 보충을 위해 색색이 방울토마토를 셋팅해두었지만,,

아이들은 손도 안대고,, 저랑 곁지기만 먹습니다. ^^;;








인근 노브랜드 매장이 오픈해서 들렀다 맛이나 보려고 들고온 '라면 한 그릇'으로 대충 끼니를 때웁니다.

짧조롬 한것이 라면 맛에 충실하네요.

전 추천합니다만, 순한 걸 좋아하면 스킵하세요~


그래도 진라면이 우리집 메인 라면임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참,, 무식하게 맵기만한 농심의 신라면 보다는 천배는 맛있어요.


배가 고팠는지 요리된 사진은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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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라디오를 들으며 대충 멍대리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TBS 수신율 조금 떨어지네요.

그래도 방향 잘 맞추면 들을만 합니다.



+

손으로 잡으면 잘 나오다가 손을 떼면 지직거릴 때가 있죠.. 

수신율 업그레이드를 위해 조만간 분해해봐야겠어요..

TBS가 95.1Mhz니깐 대충 25cm 이상의 얇은 구리선을 내부에 꼬아보려구요..








캠퍼에게 짐을 줄이는 건 어려운 숙제와도 같죠..

돈만 많으면야 쉽게 쉽게 갈 수 있습니다만,, 어렵게 하나씩 가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폴딩박스 테이블, 롤테이블, 야마비시 경량체어등이 미니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폴딩박스 상판은 저번 캠핑때 김칫국물과 기름이 떨어져 자국이 남더라구요..

이마트에서 산 우레탄 바니시를 샌딩 후 2회 정도 칠해 방수처리를 해주었는데 적당히 저렴해서 막쓰기 훌륭합니다.





저번 캠핑때는 이런 식으로 사용했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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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을 받는 테이블 일부는 33도를 넘어갑니다.

그늘은 28도 정도였네요..






문득 겨우내 뜨거운 공기를 바닥으로 밀어주었던 실링팬 생각이 났습니다.

실링팬을 타프팬이라고도 부르지요..

그래서 타프밑에 달아줬는데,, 개방된 공간이라 그런지 약간의 바람에도 헛돌기 일수에 바람도 생각보다 약해서 실패!!입니다.

출력이 더 쎈 녀석이면 도움이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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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존에서 좀더 위쪽으로 올라가면 수영장이 나옵니다.





아직은 물이 차갑네요..

둘째는 신나하는데,, 첫째는 추워서 어쩔 줄을 모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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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타임!!!







나인힐즈하면 캠퍼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요 실내 놀이터입니다.

특성화에 성공한듯 싶어요.

여튼 요 놀이터때문에 자주 찾을 것 같네요..







관리동에서 내려다 본 전경입니다.







관리동 2층인데,,,

색색의 컨테이너 건물이 인상적이네요.







관리동 앞에 있는 간이 닭장이에요.

토끼도 있습니다.

닭을 보니 새벽이 살짝 걱정됩니다.

검은 천으로 덮어두면 안운다고 하던데 말이죠.. ㅎ







아이스크림타임!!

후니 2호는 점점 퉁퉁이 배보 사장님이 되어가고 있어요~







해가 떨어지면서 타프안 그늘을 다른 사이트로 밀어냅니다.

아쉬운대로 체크무늬 담뇨로 가려보지만 어림없네요.

타프의 각도도 중요하지만, 뒤 사이트의 어넥스인 빅혼 프론트월이 엄청 부러워집니다.



+

희긋희긋한 게 새똥같은 얼룩이 보이는데 작년 어은돌에서 떨어진 송진입니다.

커뮤니티에 누가 올린 글을 보니 억지로 닦으려고 하지말고 자연스럽게 떨어지로록 하는 게 좋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어요. 송진에 화학성분이 방수성분을 약화시킬까 여전히 걱정이긴합니다.



+

타프는 해피캠퍼의 헥사타프입니다.

내부가 블랙이긴 한데 블랙코팅이란 말이 널리 씌이기 이전 제품같네요..

내부에서 자세히 보면 밤하늘 별처럼 적잖은 빛샘이 보입니다만 성능은 괜찮습니다.







타프안 생활공간을 광각렌즈로 담아봅니다.

꽤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보니 단촐합니다.






요리저리 상을 비틀어 컨셉샷도 함 날려봅니다. ㅎㅎ







헥사 타프인데 한쪽 날개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폴대없이 내렸고,

폴라텐트가 있는 쪽은 폴대로 공간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스탠리 워터저그로 이번 캠에 앞서 부랴부랴 샀습니다.

집에서 만든 얼음을 가득채우고 왔는데, 꼬박 하루를 버텨주더군요..

게다가 아이들이 스스로 물을 따라 먹습니다.

물병 꺼낸다고 쿨러 여닫는 횟수가 줄어드니 쿨러 성능도 그만큼 업그레이되구요..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굉장히 좋은 템입니다.






생각보다 튼튼해서 괜찮은 야마비시 - 트렐라, 루프탑등을 만들더군요 - 의 경량체어입니다.

고개를 받칠 수 있는 롱체어가 나오기를 기대해봅니다.

처음엔 글세요~였는데 써보니 살짝 추천할만 합니다. 가성비 나와요~







요녀석은 폴딩의자입니다.

여기저기서 계속 눈에 띄였는데 최근 노브랜드 매장에서 들고 왔습니다.

무진장 튼튼합니다. 쿨러받침대로도 그만인데 BBQ의자보다는 일단 더 실용적인것 같습니다.

작은 사이즈보다는 요정도 중간 사이즈를 추천합니다.







스노픽st 로우체어의 스킨이 찢어져버렸네요.

아이들 앉기도 좋고 착석감도 꽤 편해서 지금껏 메인이였는데,,

로우체어의 스킨이 박음질 부분을 따라 저렇게 튿어지는 게 고질적인 것 같습니다.


프레임이 아까워 호환 스킨을 구해서 씌워주어야겠는데 찾기가 어렵네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캠핑클럽이란 카페에서 스킨을 팔지만 로고도 맘에 안들고 그렇다고 뚜렷한 대안은 없고 그러네요.

구입했던 카페(캠핑감자)에서 조만간 스킨 공구에 들어간다고 하니 그때까지 참아볼 요량입니다.


이런 이유로 1회성 물품이 아니면 오래 두고 쓰고 싶은 물건은 카페발 제품은 지양해야할까봐요..

물론 AS 잘해주는 카페도 많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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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산을 넘어갑니다.

1박 캠의 하이라이트 저녁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고기 구울 준비를 위해 채비를 꺼냅니다.







V그릴 Mw셋 화로대에 코스트코 차콜을 넉넉하게 넣어줍니다.

클럽 실리웨어 카페 공구품입니다.

몇가지 질문을 했지만 씹힌 경험에 그리 호감가는 카페는 아니지만,  그래도 제품 하나는 마음에 드네요.






빠질 수없죠. 삽겹살에 김치!!!

너무 자주 먹어 처음의 그느낌은 빛바랜지 오래지만 그래도 맛나요.


V그릴이 살짝 비싸지만 그릴은 관리만 잘하면 영구템이라 비교적 지갑을 열기가 쉬웠네요. ^^;;

지지대만 따로 사려고 했는데 살짝 비싸네요..

화로대 바꿈질이 오면 지지대는 그때 구하는걸로 합니다.








기름기 많은 막창도 올려봅니다.







낙지 숙회도 맛나구요..

근데 한 끼에 너무 많은 걸 먹네요.

1박이라 다 쏟아부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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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식사를 끝내고 이번엔 장작대신 짭턴(BRS-55)으로 미니 불멍을 하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잠을 청합니다.

폴라 돔텐트 안에 누웠는데 머리위로 별들이 보입니다.

'감동감동'하면서 북두칠성 헤아리다 잠듭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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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통잠은 실패합니다.

개울음 같기도 하고 아닌 것도 같은 것이 서로들 대화하듯 꽤 오래동안 울어재끼고,,

바톤 터치하듯 이어서 온갖 새들이 차례로 울어재끼더니,,

그 사이에 들여오는 한 집 건너 아저씨의 코고는 소리에 저리 잘 수 있음을 부러워합니다.

마지막엔 닭 울음소리까지 듣고 나서 날이 밝아서야 약간이 눈을 부칠수 있었습니다.

에어배게도 자꾸 매만지게 되어 많이 불편했구요..

뭐 들살이하면서 자주 겪는 일이라 이젠 그러려니합니다.

다만, 눈에 다크써클 달고 집으로 돌아와 꿀잠으로 보상하죠..















별멍이 가능했던 우레탄 천장입니다.

(사진은 광각렌즈로 왜곡이 있습니다.)


왼쪽 구석에  있는 푸른색의 에어배게 저녀석도 저한테는 안 맞네요.

곁지기는 한 번써보더니 바로 집배게로 바꿨지만 제가 고집해서 산터 우격다짐으로 계속 썼었는데...

저도 집배게로 바꿀래요. ^^;;


+

에어 들어간건 다 몸이 싫어하네요..

에어박스, 에어리스팝, 에어배개..








260짜리 에어리스팝은 세로로 넣어야 해서 자누폴딩매트는 240크기로 샀습니다.

가로로 딱 맞아 죽는 공간이 최소화 되니 좋네요.


지프의 실베스터 이너텐트가 누웠을 때 세로로 답답한 느낌이 있지만 옆으론 더 길죠.

위 아래의 길이가 중요한 걸 폴라돔텐트에서 자보고 느꼈습니다.

가로는 260에서 240으로 줄었지만 실제로 훨씬 더 커진 느낌을 체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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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바닥공사!!

기존에 사용하던 제백 에어리스팝의 꿀렁임과 뒤척일 때 들리는 '뽀드득'소리가 거슬려,,

급하게 알아보고 자누 폴딩매트를 구입했더랍니다.



아래부터 방수포 -> 텐트 -> 은박매트 -> 자누폴딩매트 -> 전기요 -> 벅703 페어아일 (캠핑매트 200x300) 순의 마무리입니다..

은박매트는 파크론  유후다용도매트 200x240자리로 혹시모를 침수대비와 1차 냉기차단용입니다.

곁지기는 지금도 딱 좋다고 했지만, 제 기준엔 자누매트 위에 발포매트 한장 더 깔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폴딩박스 테이블안에 널부러졌던 소품들이 빼곡히 들어갑니다.

갈 준비를 해야죠..








폴라돔은 이렇게 눅눅해진 바닥을 말리기 위해 뙤약볕에 얼차레를 받았습니다.

돔텐트의 또 하나의 장점이죠..

벌러덩!! ㅎㅎ






아빠는 짐을 싸고,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남은 시간을 보냅니다.

큰애도 춥다고 살짝 몸만 담그고 나오더니 막상 간다니 아쉬웠는지 점핑을 해주시네요. ^^;;














캠핑장은요...




사이트 크기도 적당하지만 H존의 경우 앞 뒤라인 간격이 없어 이동시 조금은 불편합니다.

H-6번은 독립적인 느낌을 받아 좋았고 개수대가 멀어 조금 불편했습니다.


편의시설 훌륭합니다.

중앙 편의동 기준으로 개수대 깨끗하고 많아 붐비지 않습니다.

화장실 역시 붐비지 않을만큼 적당하고 깨끗합니다.


수영장 좋습니다.

방방이 훌륭합니다.


전체적으로 만족합니다.

여튼 아이들이 있는 캠퍼로서 실내 놀이터때문에 앞으로 자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11번재 들살이 보고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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