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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Preview

블루투스 헤드셋 수디오 리젠트(Sudio Regent ) BLACK 개봉기 및 잠깐의 청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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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io에서 신상 콜레보레이션 소식이 들렸습니다.

처음엔 기대했던 무선충전 지원되는 블투이어폰인 줄 알았는데 내년으로 미뤄진 것 같고,,

오늘 리뷰하게 될 Regent 블투 헤드셋을 먼저 출시한 듯 싶습니다.

스웨덴에서 23일 DHL로 배송해서 정확히 7일이 걸렸는데,

중국의 광군절과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까지 겹친 걸 감안하면 딜리버리 타임은 무난합니다.




여튼 오늘의 주인공인 Regent를 개봉하기에 앞서 상세정보를 알아봅니다.


[상세 정보]

하우징: 합성제제
마감: Matte and polished
모델: 온이어, 블루투스 4.1

범위: 10미터

무게: 177g
사용시간: 24+시간(연속 사용시), 20일(대기상태)
충전시간: 10분(급속충전), 120분(100% 풀충전)


[유닛 정보]

    종류: 50 mm 다이나믹 스피커
    감도 : 105 dB SPL @ 1 kHz
    임피던스 : 47 Ohm @ 1kHz
    주파수 특징 : 18 Hz - 22 kHz


리젠트(Regent)는 하우징이 막혀있는 밀폐형 온이어 헤드폰입니다.

밀폐형 온이어는 이미 검증된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디자인입니다


하우징 제제는 합성제제입니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은 나무재질의 따뜻함(?)과 금속의 차가움(?)의 중간 정도의 소리를 들려준다고 하죠..

요즘 중고급 기기를 제조하는 업체는 이러한 단점을 없애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뭐 저포함 대다수의 사람은 잘 못느껴요.. ^^;;;


출력 임피던스는 47옴으로 앰프 없이도 잡음없는 안정적인 음질을 보장합니다.








이전에 보았던 Sudio 선물 패키징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50mm 유닛이라 클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아담합니다.








개봉!!

메인 패키징입니다.

홈페이지에서 보고 또 보았던 녀석이라 직접보니 반갑습니다.

전속 디자이너 Mats Wallsten의 5 번째 작품으로 "스웨덴 디자인"에 초점을 두어 미니멀함과 고급스러움이 묻어납니다.








노란 리본은 선물용 Tag입니다.

선물할 때 From/To 를 적을 수 있습니다.








Sudio Regent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냅니다.








검정박스에 금색으로 REGENT가 새겨져 있습니다.

'섭정'이라는 단어인데 블투헤드셋 시장을 섭정하겠다는 의지일까요?? ^^;;










때타는 걸 싫어하는 데다 어떤 옷에 걸쳐도 무난한 것 같아 항상 BLACK만을 고집합니다.







구성은 비교적 심플합니다.

본체와 한 개의 화이트박스와 매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박스는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케이블과 전원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유선으로 사용할 수 있는 3극의 케이블과 충전케이블, 매뉴얼 등을 모두 펼쳐논 모습니다.

유선 케이블은 양쪽이 3극의 금도금이고 플랫스타일입니다.

블루투스 전원이 없을 경우 직접 소스기기와 연결해서 사용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의 리모트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페어링 설명이 된 간단한 카드들과 라이센트 카드가 눈에 보입니다.

검정색 라이센스 카드는 AS시에 꼭 필요하니 챙겨둡니다.







RIGHT 유닛부입니다.

전원 및 음량과 선곡을 위한 버튼과 마이크 덕트가 상단에 조그맣게 보입니다.

오른쪽 유닛부에 USB 충전단자입니다.

유닛커버는 입맛에 맞게 교체가 가능합니다.








왼쪽 유닛엔 이어폰 잭이 있습니다.

유선으로 사용할 경우 동봉된 3극 연장 케이블을 여기에 꽂으면 됩니다.






오른쪽 접이식 경첩입니다.

엘레강스 골드색이라도 하네요..^^;;







마찬가지로 왼쪽 경첩부입니다.











이어쿠션입니다.

밀폐형이며 귀 전체를 덮지 않고 누르는 온이어 사이즈입니다.

고가형 헤드폰에 쓰이는 통기성 좋고 튼튼한 천연 피혁 터치, 친환경 프로테인 레더(Protein Leather)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헤어밴드 또한 이어쿠션과 같은 프로테인레더로 되어 있습니다.

약간 두툼하고 텐션이 있습니다.







이어밴드 연결부입니다.








이어캡은 원하는 디자인으로 분리가 가능합니다.

굳이 홈페이지에서 사지 않더라도 시트지를 캡에 덧붙여 리폼이 가능해보입니다.





Sudio 공홈에서 판매하는 이어캡입니다.












블루투스 페어링을 해서 청음을 해봅니다.







가운데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전원이 켜집니다.

첫 페어링을 위해서는 이때 손을 떼지 말고 1~2초 가량 더 누르고 있으면 "띠띡"하는 신호와 함께 블루투스 초기화상태로 변하고

리시버(스마트폰)에서 블루투스 찾기에 Sudio Regent가 보이게 됩니다.






이렇게 3극의 케이블을 연결해서 직접 들을 수도 있습니다.

블루투스로 듣다가 유선을 체결하면 자동으로 블루투스에서 유선으로 핸드오버됩니다.

유무선간 음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사실 이론상 전혀 없지는 않겠죠. 느껴지지 않을 뿐....)















[외형 및 착용감]

스웨덴 스타일이라고 하는데 그건 모르겠고, 튀지 않는 심플함 (BLACK모델)이 나쁘지 않습니다.

무게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텐션이 있는편입니다.

그래서 장시간 착용시 눌린귀가 아립니다.

제 머리가 작은 편이 아니긴 해요.. ㅎ

유닛 연결부를 힘으로 벌려서 사용하니 조금은 괜찮네요..



[음질]

공간감보다는 밀도 있는 음색입니다.

보컬은 목 뒤에서 속삭이는 듯하고 악기도 묻히는 소리없이 잘 표현됩니다.


전체적으로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중저음과 고음이 강조된 V형으로 느껴졌지만,,,

장르에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무난한 소리를 들려주는 올라운드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요즘 트렌드 같기도 합니다.



몇 곡 청음을 해봅니다..

참고로 막귀입니다. 몇 번을 돌려 들으면서 느낌을 적었으니 참고만 하세요..






첫 음악으로 이퀄라이징 없이 블루투스 연결로 Camel의 Long Goodbyes를 들어봅니다.

밋밋함..?? 드럼은 뒤로 밀리고 일렉 기타와 보컬이 앞에 있는 느낌입니다.

V성햘의 그래프를 기대했는데...

여튼 더 들어봅니다.








초반 귀를 자극하는 베이스를 느낄 때 듣는 Celine Dion의 Seduce Me도 들어봅니다.

생각보다 강조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베이스입니다. 좀 약하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보컬은 공간감보다는 목뒤에서 속삭이는 듯 한 것이 전체적으로 플랫하면서 중고음에 무게가 실린것 같네요..





<foobar + WASIPI + EGA VIVO USB DAC>


그 밖에 클래식부터 K-POP까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청음해봤습니다..

사실 음질을 논할 수준의 귀를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데(그런데 남들 갖춘 장비는 다 갖추고 듣습니다. ^^;;)다가,,

느낌이 오락가락합니다만,, 전체적인 느낌은 보컬과 고음형 악기들의 소리가 약간 앞으로 나오는 듯한 느낌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베이스가 약한 것도 아닌데..

여튼 막귀라 집중해서 들어도 뭐라 딱 규정하긴 힘드네요..

딱히 거슬리는 소리가 없다... 라고 할까요.

플랫 성향이라고 하기엔 제가 막귀라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가성비]

비교적 괜찮은 음질에 블루투스에 고려하면 그럭저럭 괜찮은 편입니다.

18만원대 비교대상이 될만한 헤드폰의 청음 경험이없어 음질로 언급하기 어렵습니다만,,,

내년 2월까지 특별할인 기간이고 12만원대에 구입했을 경우 가성비는 훌륭합니다.

(현재 이벤트 할인과 특별할인코드( Holidaykr ) 적용하면 12만원대(128,250)로 구입가능합니다.)




한국에는 일명 금귀(Golden Ears)와 같은 커뮤니티를 주축으로 챠트를 보며 이성적으로 헤드폰을 평가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대륙의 저가형 헤드폰에서 비교적 좋은 그래프를 보여주면,,

회자되기 시작하면서 일반인들에게 "대륙의 실수"붐을 일으키기도 하구요..


그래선지 대륙의 저가형 이어폰도 유닛 정보와 챠트를 내세워 광고를 하는데,,

Sudio 제품은 UNIT의 내부의 세부정보나 소리 특성을 나타내는 챠트를 공홈에서 찾아볼 수 없다는 점입니다.



공식 홈페이지 역시 심플함을 강조하고 디자인을 최우선합니다.

설명 또한 간략하구요..

대신 인스타그램을 이용해서 감성적으로 접근합니다.

어차피 소리는 감성의 영역이긴 합니다만,,,

어쩌면 스웨덴 사람들의 성향인가?? 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사견이지만,,

유닛 절단해서 해부도(?)도 보여주고,,

신호대비 주파수 응답 챠트 같은 것도 걸어두면 좀 더 어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총평]

남들 다 하고 다니는 흔한 브랜드는 싫다. 

뭔가 유닉하면서 기본 이상하는 음질을 원한다..하시는 분이나

선물용으로 구입을 고려중인 분들에겐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대적으로 여성에게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네요. ^^;;






공식 홈페이지

http://www.sudiosweden.com/kr/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sudiosweden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udioswe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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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dio 본사와 콜라보레이션 활동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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