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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우 영리(clever)합니다. 하지만, 너무 가난(poor)합니다"
출장중 현지 협업한 사람들과 조촐한 만찬을 하면서 현지 엔지니어가 내게 한 말입니다.
이 말을 들으며 측은지심(惻隱之心)을 느꼈고, 또 한편으로는 국가(??)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습니다. 한 끼의 음식만 제공해주면 하루 노동력을 제공하는 사람들이 공존하는 미얀마라는 나라에서 좀 더 잘사는 나라 한국사람이라는 것만으로 어깨에 힘이 들어감을 느낍니다.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 잘 사는 사람은 으리으리한 저택에서 집사와 일하는 사람을 부리며 사는 집 또한 많습니다.
천안함 사건으로 우리의 위태위태한 현실에 대해서 다시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만,,,
뭐 개인이든 나라든 잘 살고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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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와 경제라는 단어를 너무 싫어해서 전 부자는 못되지 싶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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