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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ketch/talking101

[DP2M] 희망이란... @ GokSeong, 2012.10 Sigma DP2 Merrill 희망이란 무엇이더냐? 탕녀로다. 그녀는 아무에게나 웃음을 팔고 모든것을 바친다. 그대가 고귀한 보물 - 그대의 청춘을 바쳤을 때 그녀는 그대를 버린다. Petofi Sandor, 1823-1849 + 노신은 절망 속에서 허우적거릴 때 샹돌의 이 시를 옮기면서 희망처럼 절망도 헛되다는 말을 남겼다. 이 시를 알고부터 절망을 보면 자연스럽게 이 시가 떠오른다. 희망이 없는 삶이란 죽지 못해 연명하는 삶일 테지. 머리 좋은 동물은 스스로 죽을 수도 있다고 하던데 어눌묵묵한 이 놈은 그러지도 못하는구나. 우리 서로 불편하니 눈 마주치는 일은 없도록 하자. 2012. 10. 8.
[DP2M] 동기모임,,, @ Gangnam, Seoul, 2012.09 Sigma DP2 Merrill 신은 술을 주시고, 숙취까지 함께 주셨다. #@($@(*$(#@*)#$*(@)#... ㅡㅡ" 빌어먹을 바카후스!! 2012. 9. 26.
[DP2M] spying world @ Suji, 2012.09 Sigma DP2 Merrill 이제는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2012. 9. 11.
[DP2M] 사라지는 것들,,, 짚공예 @ Korean Folk Village, YongIn, 2012.08 Sigma DP2 Merrill 사라지는 것들... 쉼 없이 짚을 꼬는 장인, 그 앞에 가로막힌 유리벽을 떠올렸습니다. 언젠가 밀랍인형이 대체하겠죠. 2012. 9. 7.
6월이 이리 더웠나요? @ suji, 2012.06 얼마 전 집 근처에 중규모의 마트가 새로 들어섰습니다. 수박은 비롯하여 각종 과일과 생활용품 등의 세일 등 오픈 이벤트로 후끈후끈 합니다. 곁지기도 매일 들러서 화장지며 달걀 아이스크림 등 싼 품목을 조금씩 사오더라구요. 며칠 전 그 앞을 지나치다 맞은 편 조그마한 과일가게가 눈에 들어옵니다. 수박 가격이 1통에 4,800원이라고 써서 붙여둔 A4용지가 말이죠.. 새로 오픈한 마트와 같은 가격이라고 합니다. 역시 시위성 가격일테죠. 갈겨쓴 글씨에서 주인분의 심정이 묻어나기도 하고 말이죠. 상황이 그러하니 안쓰럽습니다. 그러나 어쩔 수 있나요? '자본' 주의잖아요... 쩝 더구나 변변찮은 마트 하나 없어 대형마트를 이용하던 차에 주민은 반길 일이지요. 결국 저 가게는 조만간 문.. 2012. 6. 18.
김영민의 《공부론》 - 슬럼프를 이기는 방법은?? @ 와우정사, 2012.06 영감은 오랜 경험을 부싯돌로 삼아 불꽃을 피우고, 좋은 생각은 언제나 갖은 이론 이후에야 느리게 찾아오는 진경이다. from 김영민의 《공부론》 김영민은 《공부론》에서 '공부의 필요성'을 역설한 대목을 발췌한 글입니다. 책 내용은 전체적으로 마뜩잖지만,,누가 쓰더라도 해석하는 사람에 의해 좋게 받아들이면 그걸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일이든 오래 두고 지속하면 반드시 슬럼프가 찾아옵니다. 슬럼프를 이겨내기 위한 가장 최선으로 저자는 눈이 밝은 스승을 찾아 "자신의 수행상태와 그 향방을 묻고 확인받는" 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그런 스승 만나가기 어디 쉽나요? " 옛사람이 말하기를 '생각하고 또 생각하면 귀신이 통하게 해준다'라고 했는데, 귀신이 통하게 해주는 게 아니라 마음.. 2012. 6. 12.
진광불휘(眞光不輝) @탄천, 2009, WB500 불교에 진광불휘(眞光不輝)라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진짜 빛은 번쩍거림이 없다"는 얘기랍니다. 으로 유명한 저자 헨리 데이비드 소로우는 이렇게 이야기 하기도 했습니다. "우리 눈을 감기는 빛은 우리에겐 어둠에 불과하다" 문득 돌아보니 겉으로만 번쩍거리고 좋아 보이는 것만 좇고 있구나! 싶습니다. 그런데 진짜 빛을 볼 수 있는 혜안이나 내공이 없으니 어쩌면 좋나요? 법정스님이나 소로우처럼 버리고 사는 무소유의 삶을 산다면 어쩌면 그 빛이 보일까요? 하지만, 알면서도 버릴 수가 없는 게 현실이죠. 뭐 삶이 딜레마죠... 그래서 결론은 '빛'을 좇더라도 마음만은 즐겁게...ㅎㅎ 최근에 100G가 넘는 사진을 지웠습니다. 초창기 사진부터 대충 훑어보며 의미 없는 막샷이라 판단되면.. 2012. 5. 24.
슬픈 마네킨 @ 수원, 2012 수원 어느 시장의 쇼윈도우 안에는 사람들의 날 선 시선에 상처입고 체념한 눈동자를 한 슬픈 마네킹이 있습니다. 그 마네킹의 모습에서 이이언이 노래한 "도시를 지키는 슬픈 허수아비"를 보았고,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 토요일 오후 사진 한 장에 센치모드네요.. 생각이 많아지면 센치해집니다. ^^;; 2012. 4. 28.
솟대 @ Olympic Park, 2012 원래 솟대는 인간의 꿈을 싣고 힘차게 날아오르는 오리라는 이미지라죠... 그런데 역광의 실루엣에 황혼 효과를 주려고 오렌지색을 강조(toning) 했더니 왠걸 '죽음'의 느낌이 드네요. ㅎ + 지난 토요일 회사 사진 동호회의 두 번째 공식 출사가 있었습니다. 참여율은 저조했지만,,, 역시 출사 후 뒤풀이 때 먹은 회가 잊혀지질 않네요. ^^;; 2012. 1. 30.
으랏챠차 - 부제 : 2011년 우수블로그 선정 감사합니다. ^^* @ 수원 화성, 2011 우수 블로그 배지를 또 하나 추가했습니다. 선정해 주신 티스토리와 함께 소통하신 이웃분들께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왼쪽 오른쪽 사이드 바가 삐까뻔쩍 하군요.+_+ 늘 잊지 않고 찾아주시고 부족한 사진 봐주시는 이웃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자주 뵙지 못한 미안한 마음도 함께 전합니다. 그리고 함께 베스트 블로거 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즐거운 성탄 연휴 되세요~ m(_,._)m 2011. 12. 23.
미련 @ 방이, 2011 2011. 12. 21.
無題 성난 고슴도치처럼 힘껏 세운 가시같은 마음은 부러져 선혈이 흐릅니다.잡념에 뜨거워진 머리는 식을 줄을 모릅니다.녹은 그 쇠를 먹는다 했는데, 이미 그늘진 마음 무너질까 두렵습니다. + 요즘 마음이 복잡복잡 어둡습니다. 이런곳에서는 덜어낼 수 있을지... 2011. 12. 8.
Bird @ 구만제, 2011 사진은 위험한 것이지만, 스투디움(studium)은 대상을 코드화시킴으로서 사회와 화해시킨다. 푼크툼(punctum)은 세부, 다시 말하면 부분적인 대상이다. 이 하찮은 세부가 사진에 관한 나의 시선을 흥분시킨다. 그것은 관심의 격렬한 변화, 하나의 섬광이다. + 롤랑바르트는 지금은 절판된 그의 저서 『카메라 루시다』에서 우리가 사진을 볼 때 떠오르는 감정 즉 감상하는 잣대로서 위의 말을 언급하며 '스투디움'과 '푼크툼'을 제시했습니다. 스투디움(studium)은 우리가 흔히 보는 사진들 즉, 대상에 대한 호의는 있으나 특별한 강렬함이 느껴지지 않는 감정을 말하며 라틴어로 '점(點)'을 의미하는 푼크툼(Punctum)이란 순간적으로 꽂히는 강렬함이라고 합니다. 이 한 장의 사진이 누.. 2011. 12. 2.
페르소나 결핍증 @ 완주, 2011 함초롬히 젖은 풀숲을 헤치며 걸었던 수고스러움 덕에 작은 호젓함을 선물 받았던 날, 머리를 어지럽히던 생각들이 자욱했다가 결국엔 흩어지는 아침 안개와 같다면.. 하고 바랬던,, 언제부턴가 앙앙불락 외면하게 된 친구들을 떠올려봅니다. 불편해진 맘 스스로 다스려보지만 쉽게 진정되지 않습니다. 결국, 문제는 내 안에 있는데 '내 안의 아이'는 모른 체하고 있습니다. 페르소나 결핍증!! 제비꽃이 피어있는 2011년 이상한 겨울에,,, + 벌거벗는 느낌이 싫어 에둘러 에둘러 어려운 말들 뒤에 숨어봅니다. + 사람은 다양한 페르소나를 쓰면서 살아간다고 합니다. 집에서, 학교에서, 회사에서,, 등등... 페르소나 결핍증은 상황에 따라 다양한 가면(페르소나)을 쓰지 못하는,, 쉽게 얘기하면 적절한 .. 2011. 11. 19.
풍물... @수원행성 회사에서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수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카메라 동호회가 생겼고 첫 공식 출사였습니다. 가족나들이 같은 느낌이었고 가볍게 산책하는 느낌이 제법 쏠쏠했습니다. 더구나 화성의 멋진 경관, 시원한 바람 그리고 출사 후 맛난 통닭은 끝내줬답니다. 사실 통닭에 맥주 타임이 가장 좋았어요~ 정기적으로 출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기대가 많네요. ;) + 2012년 티스토리 사진공모전에 응모를 위해 갱신합니다. 2011년 10월 30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2011. 10. 30.
몸이 편한 것보다 마음이 편한 게 낫다. @ 구만제, 2011 토요일 새벽 곁지기의 큰아버님이 작고 소식을 접했습니다. 작은 애 몸 상태가 그다지 좋지 않고 더구나 먼 길이라 문상이 부담이 되어 가지 말자고 했네요. 그랬는데.... 마음이 불편해 도통 일이 손에 잡혀야말이죠. 결국, 급하게 시골에 내려갔습니다. 문상 후 곁지기와 두 아이는 처가에 자고 전 그리 멀지 않은 시골집으로 가서 잤습니다. 덕분에 도리를 다 한것 같아 마음은 편안합니다. 역시 몸이 편한 것보다 마음이 편한 게 낫다는 걸 느낍니다 2011. 9. 25.
화개반 주미취(花開半 酒微醉)를 아시나요... 화개반 주미취(花開半 酒微醉)라는 말이 있습니다. 꽃은 반쯤 피었을 때가 가장 예쁘고, 술은 적당히 취했을 때가 가장 좋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한 번 들으면 비교적 외우기 쉬워서 종종 혼잣말로 읊조리곤 합니다. 요즘 술을 너무 자주 마십니다. 모임에서가 아니라 끼니때마다 반주(飯酒)를 하고 하게 되네요. 보통 저녁 식사 시간에 한 두 잔의 반주 수준을 넘어서 보통 소주 4~6잔까지 마십니다. 건강을 해치기도 하고 중독되어 가는 것 같아 걱정되긴 합니다만, "화개반 주미취"라고 했지...라며 계속 들이키네요. ^^;; 적당히 기분 좋게 취할 만큼 마시는 것도 너무 자주 마시면 해가 되는데 말이죠... + 오늘은 회사에서 팀 회식이 있습니다. 이번엔 반대로 너무 많이 마시지 않도록 읊조려 봐야겠습니다. 뭐 .. 2011. 8. 24.
주먹이 운다 @ 서현역, 2009 서현역에 가면 아주 드물게 볼 수 있는 풍경... 주먹이 운다!! 2011. 6. 30.
靑 - 푸른색 터널을 지나면... @ 용인, 2011 희훈군!! 2011. 6. 21.
우사(牛舍) @ 구례, 2011 요즘 네가 할 일이 별루 없구나. 그저 열심히 먹고 1등급 한우가 되렴~!! ^^" 2011. 6. 18.
낙우[落雨] 낙우는 결국 바다가 됩니다. 최근 몇 개월 동안 사진을 찍겠다는 생각으로 외출을 한 적이 없습니다. 갱년기?? 굳이 변명하자면, 둘째 아이가 태어나서 외출 자체가 힘들어졌고, 업무도 바쁘고... 뭐 여유란 게 없었습니다. 예전에 (지금 회사로 이직하기 전) 몇 개월동안 급여를 받지 못하고 지낸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시간이 너무 많아 답답한 마음에 카메라를 들쳐메고 외출을 했습니다만, 마음에 여유가 없는데 셔터에 손이 갈리 만무하죠..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코가 석 자입니다. 빌어먹을 정치며 경제며(정치가 뭐 경제죠) 나라가 망해도 당장 끼니 걱정이 더 큰 게 사람들이죠... 진리를 탐구하느라 굶는 것과 끼니를 챙길수 있는 능력이 없어 굶는 건 다르죠. 갑자기 이야기가 우주로 가는데... 한 윤리 교사가 .. 2011. 6. 3.
iphoneography - 카트라이더 ^^ @ 수지, 2011 저건 좀 타보고 싶다는... 2011. 5. 28.
윤슬 보케 그리고 강아지풀... @ 탄천, 2009 때로는 희미한 게 뚜렷한 것보다 더 호소력이 있는 것 같아요. 이 사진도 멍하니 보고 있으면 머리아픈 일들이 사라지고 편안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2011. 5. 21.
제비 @ 구례, 2011 시작은 바라보기부터... 2011. 5. 19.
시골에 다녀왔습니다 @ 구례, 2011 지난주에 못 다녀온 게 내심 마음에 걸려 뵙고 왔습니다. 트렁크속의 부모님 정성만큼 마음도 무거웠습니다. 2011. 5. 16.
그 날이 오면,,, @ 광주, 2003 아빠 5.18 무슨 날이에요? 하고 어느 날 후니가 물어본다면,,, 더보기 음,,그건 말이지... 아빠가 초등학교 때 전두환이란 사람이 군대를 이끌고 총이랑 탱크로 우리나라를 접수하려고 했거든,, 근데 말이지,, 그냥 얌전히 넘어가 주면 좋을텐데 광주에서 대학생들이 그건 잘못됐어~!! 라고 큰 소리를 내기 시작한거야.. 점차 일반 시민도 같이 하면서 커지자 전두환 입장에서는 이거 참 난처한거야.. 그래서 군인들을 시켜 광주를 포위하고는 몽둥이로 때리고 대검으로 찌르고 총으로 쏘고 그렇게 학생들과 시민들을 맣이 죽였단다. 지역을 봉쇄하고 다른 지역 사람들에겐 간첩이 선동해서 반란이 일어났다고 그러고 말이지... 세월이 흘러도 이후의 대통령들은... "우리 친구 하세~~~", "일단 나라.. 2011. 5. 13.
결투(duel, 決鬪) @ 죽전, 2011 전봇대에 튄 페인트의 형상이 묘(?)하다. 문득 석창우 선생님의 작품들이 생각났다. 그 중 씨름쯤 되지 않을까 싶네... 2011. 4. 20.
자아(自我, ego) @ 죽전, 2011 터널안의 자아(自我, ego) iphoneography 2011. 4. 6.
황혼, dusk @ 죽전, 2010.03 한 주가 저물고 있습니다. 2011. 4. 1.
팀!! 2011.1 팀!! 이라는 단어가 떠올랐었다. 쌩뚱맞지만,,, + 모두들 잘 지내고 있는지... 2011.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