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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 2011
지난주에 못 다녀온 게 내심 마음에 걸려 뵙고 왔습니다.
트렁크속의 부모님 정성만큼 마음도 무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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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못 다녀온 게 내심 마음에 걸려 뵙고 왔습니다.
트렁크속의 부모님 정성만큼 마음도 무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