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BOSCH 14.4V 전동드릴 도색 리폼
기어뭉치 청소 수리 및 리튬이온으로 배터리 리필


- 리폼 및 수리한 보쉬 14.4V 전동드릴 -


우여곡절(?)을 겪고 다시 살아난 보쉬 전동드릴이다.
최근에 본의 아니게.. 전동드릴 몇 개를 수리와 청소 그리고 배터리 리필을 진행했다.
그 중에 하나는 브러시가 타 구동시 역한 냄새로 폐기했고, 나머지 3개는 실사용 중이었는데,,
일전에 분양해준 분이 보내준 드릴이 마음에 걸렸는지 또 하나의 보쉬제품을 보내주셨다.



리튬이온으로 개조할 생각이라 충전기는 일단 킵해둔다.
선풍기는 이미 개조를 끝내 회사에서 사용하고 있고,
같이 보내주신 오디오 링코어는 42V 양전원으로 분명 언젠가 쓸 일이 있어보인다.

여튼 시골에서 사용할 전동드릴을 구하다가 여기까지 와버렸다.
벌써 수리한 드릴만 5개다. ㅋ




분해 및 청소


티슈로 1차 닦고 작업대 위에 올렸다.



별나사로 되어 있다.
IXO도 그렇고 별나사...라...
깊숙한 곳의 별나사는 살짝 어렵다. 근데 일자 드라이버로도 작업이 가능했다.



내부는 이전의 드릴들 보다는 생각보다 양호하다.
문제는 가장 중용한 모터의 상태인데 파써로 구동테스트시 냄새때문에 큰 기대는 안하던 터다.







요 기어뭉치는 분리해서 세척후 재조립할 생각이다.




모터 뒤에 약간의 녹쓴 흔적을 보아,,비를 맞은 듯 싶다.
모터가 녹쓴 것을 보면 삭짝 애매함을 느낀다.




케이스 도색


1차 치약으로 청소해주고,,




역시 청색 락카를 사러 가려다 가지고 있는 은색 락카를 도포하고 싶어졌다.
쇠(?) 느낌을 주려고 했는데,, 나중에 사용감이 생기면 어떨지 모르겠다. ㅎ




기어박스 전면부도 무광 흑색으로 대충 정리



건조,,








컨트롤 박스 타버림


근데 문제가 생겼다.
테스트를 하려고 파써에 물리자 마자 상단에 있는 FET이 터저버렸다.

순간 멍~...
애써 락카질까지 해서 올라왔건만,,,


정신을 추스리고,,, 인근 고물상을 검색해보았다.
근처에 3군데의 고물상이 지도에 나타났고, 마침 토요일 오전이라 바로 방문했다.

방문한 곳 중 한 군데의 사장님이 동작하는 7.2V 보쉬 드릴을 그냥 가져가랜다.
방금 들어온 물건인데 충전기가 없어서 못쓴다고,,
여튼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링코어 몇개랑 용접선 그리고 드릴 배터리백 몇 개까지 챙겨서 집으로 돌아왔다.




7.2V 드릴인데 15V/12A로 완벽하게 같은 모델이다.
하늘이 도운건가 싶다.


그래서 살짝 아깝지만 7.2V 전동드릴의 컨트롤 박스를 드러내 옮겨주었다.
확인해보니 기어박스와 모터 부쉬의 톱니는 살짝 다르다.



기어뭉치 청소


몇 번 해보니,,
전동드릴의 기어뭉치가 다 거기서 거기다.
그냥 과감히 분해 후 청소했다.








WD40을 뿌려놓고 조금 기다렸다가,,


만능인 치약으로 마무리 세척했다.
깨운...ㅎ



맨 아래는 베어링이 있는데,,
낡은 것들은 베어링이 굳어서 기어조정이 안되는 것들이 있다.
그때 빼서 구리스 발라 다시 넣어주면 잘 된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속까지 구석구석 청소한 터라,,
보기만 해도 개운하다.








조립


락카칠한 커버다.
손잡이 부분의 고무가 살짝 바랳다..
멀리서 여러번 도포해야지 싶은데 살짝 급한 마음에 떡진부분도 눈에 보인다. ㅠ



새로운 컨트롤 박스에 모터를 달고 기어뭉치에 체결한 모습



그대로 케이스에 안착!!



커버를 닫고,
본체를 마무리 한다.




배터리 리필


니카드 배터리는 탈거후 폐기한다.








LG 청소기에서 나온 2,100mA 20A 고방전 배터리다.
상태 좋은 녀석들을 골라,, 며칠 동안 자연밸런싱을 해두었다.
여기서 8개를 골라 2팩을 만들 생각이다.




앞 부분에 충전용 DC잭을 달아주었고,
- 요녀석의 허용전류는 3A다 -



상단 간섭이 없는 부분에 항공잭을 달아주었다.
40A BMS를 달아줄 생각이라 평소에는 쓸일이 없겠고,,
분기별 혹은 만충시 전압이 많이 떨어진다 싶으면 사용하면 될 듯하다.



로드에 부하가 심할경우 꽤 많은 전류가 흐른다.
조금은 오버스펙이지만 14AWG 실리콘 케이블을 사용하기로 했다.



기존 단자를 그대로 살려서 사용해야 한다.




스폿용접
고방전 배터리라 0.2T이상의 니켈로 스폿 작업을 해야한다.



이런식으로 스폿을 치고,, 밸런싱 케이블을 연결한 지점에 납을 먹여준다.








40A BMS
한문으로 스펙이 적혀있는 대륙산 제품이다.





배터리의 각 연결지점마다 케이블을 빼서 사진과 같이 결선해준다.



5핀 항공단자에 밸런싱 케이블을 물려 도통테스트를 해가며 케이블을 연결해준다.



BMS 각 단잔에 밸런싱 케이블도 연결해주면 팩작업은 마무리된다.
각 단자마다 캡톤테이프로 마감해주고, 아래와 사이트로는 EVA 스폰지 테잎으로 충격을 대비해준다.



팩 완성된 모습이다.



밸런싱 단자가 배터리 각 극성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혹시 모를 쇼트를 위해 보호 커버는 필수다.



충전단자를 통해 현재 배터리의 상태를 알 수 있다.

14.4V의 스펙이지만, 리튬이온 4S라 16.8V까지 다소 높지만,
모터 스펙안이라 크게 문제는 없을 듯 싶다.








완성


처음엔 이상해 보일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이질감이 느껴지진 않는다.



14.4V 스티커만 포인트로 다시 붙여주었다.



충전


BMS가 내장되어 있으니 평소에는 이 녀석으로 충전하면 된다.
16.8V/1A 4S 충전기다.

다만 녹색불이 들어오더라도 다소 시간을 두고 기다렸다가,,
전원을 분리해야 밸런싱 작업을 마무리 할 수 있다.




밸런싱 충전

특정 셀의 밸런싱이 틀어질 경우,,
바로 잡는데 내부 BMS로는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때 iMAX b6와 같은 외부 충전기로 밸런싱을 잡아주면 빠르게 교정이 가능하다.
그럴 보험용의 용도로 달아 둔 밸런싱 단자다.



테스트 영상


일단 성능은 나쁘지 않다.
다만 모터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음이 구동시 냄새(?)로 추정되고,,
함마 기능이 없는 게 다소 아쉽다.



이 드릴은 시골로 내려가 고로쇠 수액을 뽑기위한 도구로 사용될 듯 싶다.
사용빈도수가 높질 않아 BMS가 제대로 일해주기를, 들어간 셀들이 꿋꿋하게 버텨주기를 바랄뿐이다.


이로써 5번째 드릴 수리기를 마친다.
- 네 번째는 식상해서 안올림.. ㅎ -






연관글



녹쓴 고물상표 12V 히타치 충전 전동드릴(HITACHI DF-12DVF3) 복원 재생 및 배터리 리필



계양 14.4V 충전식 전동 햄머드릴 복원 및 자가수리 - 기어뭉치 청소 및 배터리 리필



녹쓴 고물상표 12V 히다치 임팩드라이버, 임팩트렌치(HITACHI WR 12DAF) 심폐소생, 배터리 리필 및 청소




HI!!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19.06.17 15:42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뭘 좀 검색 하다가 왔는데 너무 오랜만에 온거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