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쓴 고물상표 히다치 12V 임팩드라이버(HITACHI WR 12DAF) 심폐소생

- 배터리 리필 및 청소 -


<수리 복원 후 모습>


필자의 전동드릴은 보쉬 3.7V와 중국 DEKO 12V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다.
호작질하는데는 크게 무리없다.

헌데 시골 아버님이 충전식 드릴이 필요할 때가 있는데 일년에 많이 쓰면 한 두번 쓰는 거라,,
가성비가 안나와 망설이고 있었다.

게다가 아버님은 일제 .. ㅠㅠ 를 선호하시는 바 가성비 따져서 사드리기도 뭐하고,,
돈이야 넘처나면 무슨 고민이겠나먄은 여튼 그렇다.

그런 생각이 있어선지 자작카페에 올라오는 드릴류의 글에 눈을 두고 있다고,,
적당한 물건이 있어 분양받았다.



지방에서 모 이삿짐업체를 하시는 분인데,,
여튼 이렇게 4개를 분양받았다.

사실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받고 나서 상태를 보니 뭐랄까 실사용 가능한건가 싶기는 했다.
다행이 파써 12V에 물려보니 4개 모두 돌아가고, 오른쪽 2개는 배터리만 리필하여 시골로 가져갈 계획이다.

오늘은 왼쪽에서 두 번째인 히다치 WR 12DAF를 살려보았다.


각설하고 시작해본다.


분해 청소

녹쓴 어답터에 몰골이 좀 그렇긴 하다.
다만 임팰드 드라이버가 없기에 살려두면 쓸일이 있으면 쓰겠고,,, 뭐 그럴것이다. ㅋ








지저분한 겉모습은 물티슈로 닦고,
녹쓴 아답터 부분은 WD40을 뿌리고 1차 씻어냈다.



헤드 앞부분을 탈거하고 알콜솜으로 세척..



모터와 부품 분리



케이스 세척,
치약으로 닦았는데 닦으나마나,, 살짝 흥이 안난다.
잠깐 락카를 칠해버릴까 싶었는데 접었다.




세척후 삽입,,
그나저나 모듈화가 되어 있고 복잡하지 않아 정말 잘단들어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척 아답터 녹제거


아직 완성전의 더스트박스인데 꽤 요긴하게 사용된다.
양쪽 손 넣는 부분에 덮개 비슷한 처리와 LED를 추가로 달 것 같다.



때를 벗겨내긴 했지만,,,
묵어도 너무 묵은듯... 우려낼대로 우려낸 ㅎ



요렇게 본체는 마무리하고,,
배터리를 리필해본다.








배터리 리필


역시 세월의 흔적 없지는 않다.
아니 너무 많다. ㅋ



저런 고방전 니카드 배터리가 10개 직렬로 구성된 제품이다.



맨위 단자만 빼서 그대로 그대로 사용할 생각이다.
온도체크하는 모듈 아니 센서가 있는데 안건드리고 그대로 사용할 생각이다.



사용할 배터리는 LGDAHD2C 2,000mAh 20A짜리 고방전 배터리 3개다.

사이드 공간을 가공하고 나사 대신 다른 방법으로 체결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머리를 짜내어도 3개 이상 들어갈 공간이 안나온다.




스폿타임
0.2T로 단자마다 스폿을 쳐주었다.








충전 전용 DC잭


오른쪽엔 밸런싱용 항공단자를 달아주기 위해 홀가공을 해준다.



요런식으로 구성된다.
어차피 묵은 것들이라 디자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진행했다.




뒤져보니 8A짜리 보호회로가 있어서 달아주었다.
어차피 메인 출력은 직결로 하고 충전만 보호회로(PCM)을 거치도록 할 생각이라 허용전류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스폿친 니켈위에 실리콘 전선을 납땜해준다.

14AWG라 허용전류 50A를 훌쩍 넘는 괴물같은 케이블이다.
요런 오버스펙이 좋다. ㅋ



이렇게 2개를 이어 스폿친 배터리는 대각선으로 배치하고,
하나는 세워서 기둥으로 올라오게 작업했다.



밸런싱 충전을 위해 각 단자마다 케이블을 연결해준다.

2,000mA 1P로 구성된 거라서 굳이 고전류로 충전할 필요도 없기게 충전 케이블은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다.



결선을 마무리하고, 단자마다 혹시모를 쇼트를 방지하기 위해 캔톤테이프로 마감해주었다.
살짝 대충의 느낌이 보인다.



다시 케이스를 닫아주고,,



배터리팩을 완성시킨다.
오래 묵은 중고 배터리를 중고 고방전 배터리를 이용해서 작업이 완료되었다. ㅋ

혹시 모를 쇼트를 방지하기 위해 커버는 필수!!








이전도면 초기 고물 모습에서 환골탈퇴한 모습이다.



밸런싱 충전


충전은 12.6V 출력의 3S 충전기를 사용하면 된다.
다만 내장된 회로가 밸런싱을 지원하지 않아,,
고방전 특성상 따로 밸런싱 충전을 해주는 것이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는 지름길이다.

다만 번거롭다는 거..



밸런싱 충전을 위해 요런식으로 구성을 했다.

메인 출력과 밸런싱 케이블 모두 연결해주고 국민 짝퉁 충전기라는 iMAX b6를 이용하여 충전을 진행했다.



1셀이고 배터리 스펙상(2C) 4A로 하는 것이 바람직해보기인 하지만,,
중고라 그냥 3A로 진행했다.


요렇게 충전중 셀별 전압을 체크할 수 있다.



모든 셀이 4.2V로 만충(Full-Storage) 전압이 되어 충전완료가 되었다.




직접 만든 배터리 체커로 전압을 제어보니 12.6V 정확히 찍힘을 알 수 있다.







테스트 영상






햄머드릴같은 경우에는 앞뒤로 움직여 시멘트 벽에 피스를 밖기에 좋은데 반해,,
임팩트 드라이버는 좌우가 메인 운동이며 조금은 큰 나사작업에 특화되어 있다.

토크발도 쎄고 드드득 하는 소리가 적지 않은바 가정에서 사용할 일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래도 없는 것보다야 있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한 두 해 써보고 사용빈도가 없다고 판단되면 그때가서 무분이나 해볼까 싶기는 하다.


+
이로써 분양받은 4개의 고철 중 한개 복원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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