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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12

35th 강원도 영월 김삿갓면 자연펜션캠핑장에서 여름휴가 전세캠핑!! 동생네 가족과 의기투합한 곁지기의 의지가 100프로 반영된 평일 전세캠이다. 동생네 가족은 업무 특성상 매번 바쁜 스케줄로 휴가를 맞추기 쉽지 않지만 코로나 여파로 쉬는 날이 늘면서 올해만 벌써 두번째 캠핑을 함께 하게됐다. 웃픈 현실이다. 다녀 온지는 몇 주 지났고 게으름으로 이제야 카메라 메모리를 꺼내 정리해본다. 특히 이번 캠핑은 코로나와 태풍의 영향으로 넓은 캠핑장을 오롯히 두 가족이 독차지했고 덕분에 사람들과 부때끼지 않으며 나름 즐겁게 보내고 왔다. 요즘 같은 시기에 이렇게 대놓고 포스팅하기엔 조금 민감한 주제이긴 하다. 여튼 그렇다. 로그 성격으로 전체적으로 사진 위주 시간의 흐름 순으로 올려본다. 펜션 입구의 모습이다. 두 번째 방문이라 낯익은 풍경이다. 태풍이 막 지나간 계곡인데 물살에서.. 2020. 9. 21.
28th 캠핑스케치 - 영월자연펜션캠핑장, 태풍 '크로사'와 함께한 3박의 우중캠핑 해마다 여름이면 휴가로 강원도 영월을 찾습니다. 주로 법흥계곡과 김삿갓면의 내리계곡을의 느티나무캠핑장등등을 다녔는데,, 올해는 새로운 캠핑장인 "자연펜션캠핑장"을 예약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태풍 '크로사'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남쪽 섬나라 일본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예보가 떠들썩해서,, 다소 심란한 맘이 큽니다. 그래선지 고무보트, 스노켈링장비, 낚시 장비 직접 만든 물놀이용 세차기 등등을 고이 내려두고 떠납니다. 결과,, 후회막급이네요. . . . 사이트는 레드존 C25번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사이트크기와 계곡 바로 앞이라 꽤 만족스러웠던 자리입니다. 홈페이지에서 퍼온 사이트 안내도입니다. 더블존과 블루존 아래의 계곡은 두물머리라 아이들이 놀기에는 조금 위험해보입니다. 그래선지 레드존이 인기가 많아 보.. 2019. 8. 17.
27th 캠핑스케치 - 강원도 원주 매봉힐링쉼터오토캠핑장, 빗속에 먹방만... 6월 6~8일 2박 3일 다녀온 27번째 캠핑 스케치다. 해가 갈수록 캠핑다니는 것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이 늘어나지만,, 새로운취미인 DIY라는 호작질에 빠져있어 주말이면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하는 미안함에 일년에 3~4회 정도는 다니고 있다. 하지만 새벽 두시가 넘도록 떠들어주시는 아주머님들,, 사이트를 클럽으로 만들어주시는 베이스빠빵한 블루투스 스피커 테스트를 해주시는 형님들과 함께라면,, 그렇잫아도 회의적인 캠핑에 피곤함을 더해준다. 여튼 황금연휴를 맞아 곁지기가 추천한 캠핑장, 강원도 원주 매봉힐링쉼터오토캠핑장을 찾았다. 이번 캠핑은 좀 유별나긴했다. 폭우와 강풍이 예상됐었고, 가기전날 바쁜 업무로 철야를 했고 새벽 6시에 퇴근 후, 갈지말지를 고민하다가,, 2시간 정도 쪽잠을 자고나서야 지친 몸을.. 2019. 6. 9.
[8/15~18] 23th 캠핑스케치 - 강원도 영월 법흥계곡의 소나무와계곡 캠핑장, 초캠 후 2년이 자나 같은 날 다시 찾은 곳!! 당연하겠지만 첫 캠핑의 여운은 대단합니다. 2년 전 두 아들을 데리고 출발한 곳이 영월의 법흥계곡 최 상류에 있는 소나무와계곡 캠핑장입니다. [캠핑스케치.001][2016-08-15~17] 강원도 영월 소나무와계곡 캠핑장에서 초캠을... 아무래도 초캠이니 썰부터 풀고 시작한다. 앞집도 캠핑을 한댄다. 옆집도 한댄다.. 안지기는 애들 친구네 가족이 캠핑을 다녀오고 카스에 올려진 사진을 보고는 내심 부러워하는 투로 얘기한다. mindeater.tistory.com 2년 동안 20여 회가 넘게 캠핑을 다니면서 조금은 어깨에 힘을 주어도 될 정도의 노하우가 싸였건만,, 그 근거없는 자신감으로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 우를 이번 캠핑에서 겪었네요.. 낮엔 매우 즐겁게 밤엔 추위에 덜덜 떤 그리 유쾌하지 못한 3박을 .. 2018. 8. 19.
[캠핑스케치.014][2017.8.12~8.15] 강원도 영월 느티나무 캠핑장 - 5차 멘붕에 조금 아니 많이 힘들다.. 휴~ 첫 캠핑의 여운은 지금도 가시질 않았는데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래서 첫 캠핑을 했던 영월을 이번 황금연휴에 다시 찾았습니다. 제목에 횟수를 3자리수로 정한 것은 그만큼 방방곡곡 구석구석 다녀보겠다는 의지이고, 그 의지는 매번 다른 캠핑장을 물색하게 합니다. 이번엔 연휴가 좀 되고 첫 캠핑과 같은 영월로 가겠다 결정하고 검색하다 발견한 곳인 느티나무캠핑장입니다. 이 곳으로 결정하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어른도 재미있게 놀법한 큰 개울입니다. 그런데 이번 캠핑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인 소소한 사건들이 연이은 까닭이라 멘붕스토리를 먼저 늘어놓고 시작하고자 합니다. 오해의 소지가 있어 먼저 밝히면,, 캠핑장 자체의 문제보다는 이를테면 머피의 법칙과 같은 개인적인 안좋은 일들의 연속때.. 2017. 8. 18.
[캠핑스케치.001][2016-08-15~17] 강원도 영월 소나무와계곡 캠핑장에서 초캠을... 아무래도 초캠이니 썰부터 풀고 시작한다. 앞집도 캠핑을 한댄다. 옆집도 한댄다.. 안지기는 애들 친구네 가족이 캠핑을 다녀오고 카스에 올려진 사진을 보고는 내심 부러워하는 투로 얘기한다. 그럼에도 '우리가 무슨 캠핑을... ' 하면서 얼버무린게 몇해째인지... 사실 꽤 오래전부터 회사나 지인들이 캠핑을 즐기고 있었고 캠핑관련 얘기들을 듣고 있었지만 굳이 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던데는 아빠의 무기력함이 가장 컸다. 주말이면 그저 널부러져 뒹굴뒹굴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었고, 아이들이 나가자고 졸라대면 무거워진 몸을 겨우 추스려 집 주변 놀이터를 배외하는 게 일수였다. 그런데 뭐에 이끌렸을까.. 어쩌면 어줍잖은 아빠 노릇을 가장한 새로운 취미로 물건을 사재끼면서 얻는 희열을 위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 2016. 8. 22.
양떼목장에서... @ 양떼목장, 강원도, 2015.10 Hooney in Love Photography 첫눈이 내렸으니 이젠 진짜 겨울로 들어섰습니다. 지금 밖에는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구요. 올겨울은 제법 추울거라는데 월동준비 단단히 해야겠어요.. 2015. 11. 27.
[80개월] 엄마랑... @ 평창 무이예술관, 2015.10 Hooney in Love Photography 요렇게~~ 2015. 11. 4.
달려라... @ 주문진, 2015.10 Hooney in Love Photography ... 2015. 10. 29.
동해 낙산사에서... @ 낙산사, 양양, 2013.06 오른쪽 구석에 보이는 작은 정자가 '의상대'다. 낙산사를 창건한 신라고승 의상이 바다를 바라보며 좌선한 곳에 지은 정자라 한다. 히야~~ 얼마나 멋진가! 라고 느끼기가 무섭게 인파에 밀려 잠시 앉아 경치 구경할 여유도 갖질 못한 채 서둘러 자리를 떠야 했다. 의상도, 시인 묵객도 이젠 저 수평선처럼 아득하다. . . . 그냥 막걸리에 파전 한 점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만으로도 개똥 같은 먹고사니즘에 치여서 헉헉대던 현실이 한순간 증발됨을 느꼈다... 뭐 그 정도의 호사면 됐다. 그나저나 경치 한 번 죽이는군... 2013. 6. 28.
Triple Rainbow @ 속초, 2013.06 행운도 세배였으면,,, 2013. 6. 17.
[NX210] 홍천 @ 홍천, 강원도, 2012, NX210, 16mm 좋은 곳에서 마시는 술은 숙취도 없나 봅니다.아침에 인근 또랑에 나와서 숨 한 번 크게 쉬어봅니다. +회사의 임원 중 한 분이 이곳에 집을 지었습니다.겸사겸사 다녀왔는데요.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강원도!!!단 잠시 쉬어 가가기엔 말이죠...그래도 많이 부럽... ^^;; 2012.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