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배경
네이버 카페인 다이 꾼&족(cafe.naver.com/diyneeting) 에서 갈갈이?의 끝판왕으로 알려진 골드핸드님의 지지대를 제가 제작한 스폿회로와 교환조건으로 구하게 됐습니다.
그 동안 군침만 흘리다 드디어 득!!
받자마자 홍공주님 스폿동봉에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느껴진달까... 뭐 여튼 그렇습니다.
이런 평가를 하는 이유는,,, 개발할 때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조금씩 업그레이드가 된 제품은 뭔가 아우라를 품고 있는듯 한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카피 잘하는 사람들이 딱 한 번보고 흉내내거다 더 좋게 만들 수는 있어도 이런 아우라까지 카피를 할 수는 없겠죠..
다만 셋으로 맞출때 가격적인 면에서 살짝 부담되기는 합니다.
지지대와 맞는 모터와 척을 따로 구입해야는데...
가격이 ^^;;;
작업 설명
구입하기에는 부담되어 로봇청소기에서 적출한 14.5V 모터를 사용했습니다. 모터 축 앞뒤로 베어링이 달려 있는 구조로 제법 고급집니다. 다만,, 드릴척 부분이 한쪽이 파인 D자 형태라 부싱과 결합이 완벽하지 못해 흔들림을 잡기가 녹록찮습니다.
기존 갈갈이에서 척을 떼어내 4mm 부싱과 연결하고 부싱나사를 미세조정을 했고, 완벽하지는 않지만 큰 진동은 잡을 수 있었습니다. 지지대 무게와 진동흡수용 고무발이 흔들림을 일부 흡수해주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지지대는 스위치와 DC잭을 달 수 있고, 모터 전원부와 터미널을 이용하여 연결해주었습니다.
완성된 모습
지지대만 있으면 모터는 거들뿐입니다.
갈갈이의 가장 중요한 부속이 지지대라는 생각이 직접 조립해보며 느낍니다.
중심잡기!! 이게 가장 어렵습니다.드릴척이 회전할 때 흔들림이 없어야 소음도 줄고 안정적으로 동작합니다.
지지대 방식의 갈갈이는 이게 가장 난제입니다. 그냥 상기에 링크한 제품처럼 모터와 드릴척이 합체된 셋트로 된 모터를 구입하는 게 도움이 될 듯 싶네요..
자매 제작품.. 컨트롤러를 사용하면 방향전환 및 속도조절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정역 전환시 역지전력에 의한 회로 손상까지 고려하여 제작했네요. (관련글 참조)
분진박스(Dust-Free Box)에 연결한 모습!!
실제 갈갈이 작업은 적잖은 미세 먼지가 발생합니다. 분진박스가 없다면 박스나 김치통같은 걸 구해 그 안에서 작업을 하는 것이 뒤처리나 건강상 좋습니다.
테스트 영상
고속에서 모터의 방향을 전환하는 것은 회로나 모터가 쉽게 망가질 수 있습니다.
영상에선 보여주기 위해 빠르게 전환했지만 가급적 멈춘 이후 일정 속도 이하로 줄어든 이후 전환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D 프린터로 제작한 갈갈이
3D 프린터 구입후 이런 HW적인 고가의 드레멜은 너무 과한듯 하여 아래 드레멜로 정착했습니다. 컴퓨터로 모델링이 된 출력물이라 중심축이 정확하여 손쉽게 정교한 작업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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