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스폿용접기 제작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동봉이 홍공주파파님이 제작 판매하는 동봉이다. 최근 대량의 배터리를 취급하시는 아이스커피님께서 홍공주파파님께 의뢰해서 제작된 2awg 실리콘 케이블 전용 동봉을 구하게 되어 제작해보았다.
최근 다이 꾼&족 카페에서 공동제작(2021년 4월)을 진행한 바 있다.
일단 동봉은 입수했지만,, 실리콘 2AWG 가격에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이번 알리 세일기간에 두 눈 딱감고 1미터를 주문했다. 듣기론 타오바오 직구를 하면 좀 더 저렴한 것 같다. 첫 구입이 비싸지 나중에는 아무렇지도 않게... ^^;;
피복 두께부터 4awg와의 차이가 확연하다..
예전엔 주로 실리콘 6awg를 많이 사용한다. 가성비 차원이다.
6awg에서 한단계 높은 4awg로 업그레이드 해서 성능 또한 업그레이드 됨을 확인한 것이 불과 6개월 전인듯 싶다. 당시 4awg를 구입할때도 한참을 망설일 정도로 저렴하다고 느끼는 가격은 아니었는데 지금은 별 생각이 없어졌다. ㅎ
준비물이다.
크레토스 10-25 (가공이 필요함)
홍공주파파님 2awg 전용 동봉
2awg 1m
크레토스 10-25는 살짝 작다.
스텝드릴로 케이블이 들어가는 구멍을 넓혀주어야 쉽게 넣을 수 있었다.
그 다음은 같은 카페의 "뽀리맨"님의 아이디어인데,,
철사로 감고 납을 충분히 먹힌 후 쇠톱으로 정리하는 방법이다.
추천한다!!
뽀리맨님께 감사를....
불 작업이 수반되어 녹록찮은 작업인데 기존 동봉대비 납도 훨씬 많이 들어가고 시간도 조금 더 걸렸다.
스토브보다는 열풍기나 토치가 더 수월할 듯 싶지만, 이것 때문에 토치를 사는 게 좀 그래서 일단 있는 걸로 해결했다.
1차로 완성된 모습이다. 연결부위를 길게 했더니 딱딱한 부위가 20cm까지 늘어나 상대적으로 작업이 불편했다. 전선을 50cm 에서 60cm 로 늘리면 딱 좋아보였고, 50cm라면 납을 먹일때 가급적 너무 오래 지지면 안좋을 듯 싶다.
상단 마감을 다시 해봤다...
딱딱한 부분이 5cm 정도 줄어들었고 그 만큼 편하게 작업이 가능한 듯 싶다.
테스트 결과
성능을 보고자 제작했으니 간단하게 테스트를 해봤다.
결과는,,0.1t 도금니켈 --> 1ms에서 작업이 가능함 (1ms가 살짝 강한듯 불꽃이 튄다)0.2t 도금니켈 --> 2ms (음극)0.3t 도금니켈 --> 음극 15ms, 양극 17ms
도금니켈 양극 기준 펌웨어 V2.9F 기준 위 값에서 조금 차이가 있어 수정한다.
0.1t -> 2ms
0.2t -> 8ms
0.3t -> 21ms
4awg와 비교하면 성능향상이 있으나,,,
생활DIY인의 기준에서 가성비는 매우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대량으로 스폿을 쳐야하는 공방이나 공장레벨에서 사용하면 좋을 듯 싶습니다.
+
1.5K 링코어로 거의 끝을 본 느낌인데,, 이젠 하향으로 스펙다운해서 제작해도 될 듯 싶다.
+
홍공주파파님이 본문의 카페에서 공제를 몇 차례 진행할 예정인 듯 한데,,
관심있으신 분들은 가입해서 둘어보아도 좋을 듯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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