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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여행 스케치 - 아직은 휑한(?) PIC 리조트 후기 (괌 PIC의 축소판!?) 사이판 여행 스케치 - PIC 리조트 - 괌 PIC의 축소판 !? - 초딩 자녀를 두고 있다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PIC를 선택만 하시면 됩니다.!! 드라마 대사를 흉내내 만들어본 문구입니다. 오롯이 아이를 위하여 선택한 여행이었습니다. 처음엔... 아마 PIC를 선택하여 다녀온 대다수의 가족들의 생각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다녀온 아이들에게 어느나라 갔다왔냐고 물어보면 PIC라고 답할 정도니깐요.. PIC는 Pacific Islands Club의 약자로 숙식이 제공되는 워터파크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괌과 사이판에 있습니다. 2년 전에 괌 PIC를 다녀와서 이번엔 사이판 구경겸 겸사겸사 선택한 여행입니다. 두 곳을 모두 경험한 바 사이판의 PIC는 여러모로 괌의 축소판 .. 2019. 3. 27.
사이판 여행 스케치 - 마나가하섬 스노클링 그리고 패러세일링 액티비티 옵션 사이판 마나가하섬 스케치 - saipan managaha island sketch - 사이판의 북쪽에 위치한 섬으로 선착장에서 배타고 5분 거리다. 지난 번 괌 자유여행시 찾았던 리티디안 포인트와 비슷한 느낌일거라고 예상했지만, 뭐랄까... 느낌이 조금은 달랐다. 시간 날씨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리티디안 해변이 처음 보이기 시작했을 때 솟구치던 흥분을 이 곳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다. 그냥 관광지에 온 느낌이었다. 스노켈링이 주 목적이고 아직 아이들이 바다 스노켈링을 장시간 즐기기엔 다소 무리가 있어,, 아이들 보다는 어른들이 더 재미있어했던것 같다. 물고기는 많았다. 여기저기서 음식 부스러기를 바다에 풀어선지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물속 부유물도 늘어났다. + PIC에서 묵었는데 갤리에서 도시락을 신청했고.. 2019. 3. 24.
사이판 여행 로그 - 북마리아나의 작은 초원의 푼탄 사바네타(만세절벽, 반자이 절벽) 그리고 자살절벽 이야기... 天皇陛下、万歳 덴노헤이카 반자이(천황 폐하 만세)大日本帝国、万歳 다이닛폰데이코쿠 반자이(대일본 제국 만세) 천왕의 명을 받아 잔존한 일본인 병사들과 민간인들이 위 사진에 보이는 바다로 뛰어들며 외친 말이다.스스로 뛰어내린 사람들과 스스로 뛰어내리려는 사람들에 밀려서 떨어진 사람들,, 머뭇거리다 사이토 중장의 잔당 병력에 총을 맞아 떨어지는 사람들이 서로 엉켜서 떨어지는데,, 그렇게 그곳에서 죽거나 죽임을 당한 민간인들이 인근 바다를 뒤덮었고 인근 바다는 온통 붉은 색이었다고 전해진다. 아수라의 한 장소 다름아니다. 일본에 의해 징병과 정신대로 끌려온 한국인들을 생각하면... 이 아름다운 풍경에서 쉼없이 육지로 몰아치는 바람에 비린내가 섞여 사그러지지 않은 곳이다. 말을 아껴야하는 곳이다. 사이판 정부는 .. 2019. 3. 22.
사이판 여행 - 새섬, 버드아일랜드(Birds Island) 을 시작으로... @사이판, 새섬, 2019-03-13 패키지여행이든 자유여행이든 꼭 한 번씩은 들리는 곳이라고 한다. 지형을 보면 움푹패인 곶 사이에 덩그러니 섬하나 사이판은 화산섬으로 용암이 식으면서 사진의 모양으로 조그마한 섬을 남기고 꺼졌다. 그리고 저 섬의 구멍구멍 사이로 새들이 입주하면서 옹기종기 모여사는 거대한 둥지섬, 버드 아일랜드로 불리게 되었다. 경관도 좋고 새들의 군무도 아름답다는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찾게되고, 급기야 관광객들이 무리지어 동시에 내는 큰 소리에 깜짝놀란 새들이 하늘을 뒤덮는 장관을 연출했고,, 결국 그러한 행위가 새들에게 스트레스를 주어 지금은 '새섬'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새를 찾아볼 수가 없다고 가이드는 일러주었다. 그러하다.그러한 연유로 '새섬'인것이다. + 새벽에 .. 2019. 3. 19.
사이판 여행을 다녀와서 - Start Saipan Travel Sketch ... @ 인천공항, 2019-03-12 2년 만의 가족이 함께한 해외여행으로,,장소는 아이들을 위햐여 선택한 사이판의 PIC이다. PIC는 Pacific Island Club의 이니셜로 괌과 사이판에 있고 숙식 제공되는 워터파크라고 생각하면 될 것같다. 그래선지 한국의 초딩을 자녀로 둔 부모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2년 전 괌 PIC를 경험하고 익히 그 효과를 체험한 바 재고없이 선택했다. 다만, 자유여행을 계획했으나 다소 급한 계획탓에 숙소가 없어 패키지를 선택했고,, 결과 아이들은 즐겁고 어른들은 살짝 아쉬운 그런 여행이 되었다. 가기 전 스캔한 사이판의 역사를 보자면,, 괌과 크게 다르지 않아 근대 강대국의 1,2차 세계대전때 태평양 전초기지로 사용되었고 그래서 전쟁의 아픔이 곳곳에 스며든 섬이다. 한국인.. 2019. 3.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