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물걸레 청소기를 분해하면서 나온 모터와 지지대 그리고 아이들 나무 교구로 만들어 본 일명 "갈갈이"머신이다.

미니 선반으로 제작된 카페 분양품이 있기는 하지만 뭔가 거추장스러워 사용하기가 꺼려진다.
컴팩트하고 딱 그용도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면 대체가 가능하지 싶어 간단하게 만들어봤다.

 

먼저,,
몇 해전에 만들어 두고 사용하다가 자기 능력이상의 전류를 먹고 터저버린 자작 모터 컨트롤러를 꺼냈다.
사진의 12시 방향에 작은 아답터로 만든 녀석이다.

뚜껑을 열어보니 SS54 라는 소자가 터저버렸다.
5A급의 다이오드인데,, 과전류로 사망!!

같은 소자가 있을리 없고,,
적출 부품함을 뒤져 같은 급(5A이상)의 다이오드를 찾아보았다.

조만간 정리를 하고 버릴건 버려야겠다. ㅎ

 

 

대충 하나 발견,,
뭐 망가진 파워서플아이에서 빼둔 것 같다.

 

기존 소자를 떼어내고,, 납을 충분이 발라준다.

 

 



 

 

그리고 장착..

 

 

테스트..
잘돈다!!

 

내친김에 예전부터 생각했던,,
정역에 따라 LED를 달아주기로 했다.

역시 폐부품함에서 녹색과 붉은색 LED에 500K 저항을 달아 출력단에 엇갈리게 달아주었다.

정방향에선 녹색, 역방향에선 붉은색이 켜지고,,
속도에 따라 밝기도 변한다.
모터 컨트롤러가 PWM 방식이라 LED가 꽤 가시적으로 보여준다.

 

잘 정리해서 완성한다.
이로써 모터 컨트롤러 수리 끝..

 

그리고 본격적으로 갈갈이 머신을 만들어본다.

나무 교구에 모터 지지대를 달아줌

 

 



 

 

청소기 모터를 장착
드릴척도 결합해준다.

주의할 점은 드릴척을 망치로 단단히 고정해주어야 하는데,,
아래 중심축을 쇠로 가드하고 쳐주어야 모터에 손상이 없다.

 

모터를 장착

 

3시 방향 지지대와
12시 방향 모터 컨트롤러는 글루건으로 붙여주었다.
글루건 작업시는 충분히 예열해서 최고 온도에서 붙여주어야 단단하게 붙는다.

 

하단은 폐기자재에서 빼둔 납덩어리 두 개를 고정해주고,,
고무발을 달아주었다.

모터컨트롤러를 빼면 만드는 것을 그리 어렵지 않으나,,
고속 회전의 모터 특성상 단차 잡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청소기 모터의 축 직경과 딱 맞아 떨어지는 부싱을 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다.

 

 

 

테스트 영상

일단 폐자제를 이용하여 만들어보기는 했으나,,
역시 부싱과 축의 결합에 애를 먹고, 고속에서 단차를 잡는 데 실패했다.
청소기 모터가 너무 많은 전류를 소모하고 토그도 쎄기에 갈갈이 용도로 사용하려면,,
550모터와 전용 척을 사서 만드는 것이 속 편한 듯 싶다.

가격도 몇 천원 안할듯...
추후 DIY용품 주문시 업그레이드 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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