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블랙앤데커 12V 차량용 청소기 18650 배터리 홀더를 이용한 충전식 무선청소기로 개조(3S1P, 3S30A BMS 사용)

 

 

이 글은 잘 모르던 시절 배터리 홀더를 이용한 부적절한 사례로 따라하시는 분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위험하여 삭제처리하려다 기록차원에서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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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조가 완료된 모습>

 

리튬이온 배터리를 몇개를 구성할지만 결정하고 나면 모든 충반전의 원리가 비슷하니,,,
일단 '개조'라는 것이 별거 없는 거는 맞다.
그리고 개조 후 어지러운 배선을 보면서 스스로 뿌듯해하는 것도 말이다. ㅎ

그러나 구상했던 것 만큼 제성능을 내고 안전하게 하느냐는 DIY 필자같은 초보에게는 또 다른 아니 제법 어려운 문제이다.
이 때문에 리튬이온 배터리의 특성에 대해 제법 많이 공부를 해야함을 느끼게 된다.

기기가 사용하는 전류는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배터리를 선택해야하고,
보호회로는 어떤 걸 쓸지,,,
충전은 어떻게 할지,,,
사실 충전이 가장 어려운 문제이다.

 

 

 

각설하고,,,

개조할 년식이 좀 되는 블랙앤데커 청소기 스펙이다.
12V에 7A 대충 80W 정도 된다.

이 청소기는 내부 공간이 협소하여 처음 생각했던 일반방전 18650으로 3S2P 구성이 힘들어 보였다.
그래서 스폿용접기 만들기 전 사둔 배터리 홀더를 이용해 보았다.
물론, 배터리 홀더에 사용된 전선을 고전류에 버틸 수있는 전선으로 보강해주었지만 기경험자가 보면 위험한 DIY다.
참고 : 고방전 배터리를 사용할 경우 배터리 홀더 사용은 위험하다!! 불난다!!

 

배터리 탈거는 개별 충전시에만 하고 일반 충전은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BMS도 달아주었다.
만충시 전압이 안나올 때에만 배터리 홀더에서 꺼내 각각 충전해서 넣어주면 될 일이다.
이 청소기가 뚜껑이 쉽게 열리는 구조라 이런 간단한 방법을 생각했다.

 

 

 

가공작업

 

시거잭이 달린 케이블을 과감히 잘라버리면서 별거 없는 개조를 시작한다.

 

 

 

 

주황색 부분은 도구 없이 탈착이 가능한 구조이다.

 

 

 

손잡이 끝 부분에 충전과 전압확인용 3A짜리 DC잭을 달아 주었다.

일단 배터리없이 일전에 만든 맥뱅(맥주캔 파워뱅크)로 연결해보니 잘된다.
이 잭을 통하여 응급 충전 및 힘 딸릴 때 맥뱅 연결도 가능하겠지만,
대전류 DC잭이 아니라 외부전원으로 사용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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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면에 DC잭 고정이 안되니 만능 글루건으로 대충 고정..

 

 

 

모터에 체결된 컨트롤 카드
공간확보를 위해 필요없는 부분은 모두 잘라냈다.

 

 

 

 

케이스의 지지대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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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작업

 

배터리 홀더에 뒷판에 미리 작업 해둔 3S 30A BMS를 붙였다.
BMS는 일단 캡톤 테잎으로 마감

 

 

 

 

배터리 홀더에 달려있는 기존 케이블도 너무 얇아서 모두 탈거하고 16A까지 무난한 18 AWG의 전선으로 모두 교체했다.
스프링은 눌리면서 위 아래가 붙어 어찌어찌 버텨줄것 같기도 했다.

 

 

 

 

출력 선을 모터의 +/-단자에 연결 후 납땜을 해서 절연테잎으로 대충 마감..

 

 

 

개조한 12V 글루건으로 배터리 홀더를 고정시켜 준다.
(조만간 요 글루건 얘기를 해볼 참이다.)

 

 

 

고방전 배터리가 없어 일반방전 17년산 LG B4 3개를 이용했다.
배터리 홀더라 잘 동작해준다면 조금은 더 안전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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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붙었고, 동작도 잘함
커버만 씌우면 되니 개조는 여기서 끝이다.

나머지는 충격에 대비해서 스폰지 보강재를 넣고 글루건으로 보완해서 마무리했다.
그나저나 너무 대충 만든듯...  ㅎ

 

 

 

DC잭을 이용하여 전압과 잔량체크
볼트메터를 달아주면 좋겠지만 왠지 돼지목에 진주갔달가...^^;;

여튼 만충 후 12.4V 이하로 떨어지면 밸런스가 틀어졌다고 판단할 수 있으니
각각 낫셀로 충전해주면 밸런스도 쉽게 해결될 것이다.

 

 

 

파워텍의 3S 1500mA 충전기이다.
500mA만 높아져도 가격이 뛰어 요 충전기가 가장 합리적이지 싶다.
왠지 충전기는 국내제품을 써야할 듯한...

 

 

 

밥주는 모습
완충시 충전기의 LED가 붉은색에서 녹색으로 바뀐다.

참고로 완충에 가까워지면서 붉은색과 녹색을 매우 빠르게 오가는 플리커링 현상이 보이는데,,
요때가 BMS의 밸런싱모드가 동작 중인것 같다.

 

 

성능도 그럭저럭 좋고 마음에 들어 스티커질을 해주었다.
캠핑을 시작한 후로 장비는 무조건 스티커질이다. ^^;

여튼 집보다는 캠핑때 요긴하게 사용될 듯 하다.

 

 

 

작동영상

 

이상으로 용두사미의 개조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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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초보의 관점에서 개조를 하면서 염두해 둘 것이 무엇보다 안전인 것 같다.
특히 DC잭이나 내무 결전의 쇼트 여부를 꼼곰하게 살펴야하고 절연 보호 처리가 중요하다.
특히 이 글에 소개된 배터리 홀더는 중.고방전 배터리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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