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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블락3

5년 사용한 화이트 오크 도마 크랙 수리 및 미네랄 오일링, 컨디셔닝 5년전에 반제로 구입한 화이트 오크 도마입니다. 캄포도마를 만들고 버리기 아까워 보관하다가 주말에 크랙을 다음고 샌딩 후에 오일링 작업을 했습니다. 모서리 부분에 생긴 크랙입니다. 끝을 잘라주었습니다. 공구함에 있는 쇠톱을 사용했습니다. 샌딩 작업.. 다이소에서 파는 사포를 이용하여 문지르고, 모서리는 드릴에 끼워 다음었습니다. 전문적인 공구가 없어 이정도로 마무리합니다. 일전에 사용하고 남은 미네랄 오일은 1시간 단위로 두 번 정도 듬뿍 발라주었습니다. 이 오일은 나무에 스며들어 건조 및 갈라짐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대로 하루 정도 그늘에 건조해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처블락 컨디셔너를 골고루 도포해줍니다. 기본적으로 미네랄 오일을 함유하고 있지만 나무에 스며든 오일을 코딩해서 오래 사용할 수.. 2023. 7. 23.
[캠핑용품] 캠핑퍼스트(Camping First) 칼도마 세트 관리작업, 오일링(부처블락) 작업 캠핑퍼스트 칼도마셋을 작년 지인에게 넘겨받았다. 그 지인의 말로는 꽤 오래전 공구한 제품으로 독일제 칼을 써 꽤 좋은 제품이라고 한다. (칼날에 에찌모또라는 글이 새겨져 있어 얼핏 찾아보니 음.... 음.... 뭐 생략한다. ^^;;) 나무의 정체도 잘 모르겠다. 적어도 통짜원목이고 본딩으로 붙이진 않아 그나마 못쓸정도는 아니지 싶고, 생각보다 많이 무른편이라 칼자국이 심하게 남지만 도마질하는 맛은 있는 편이다. 그런데 밝은색의 원목에 오일링 작업이 없어 김치 한 번 올렸더니 색 배길까 부담스럽다. 게다가 물이 스며들어 잘 말리지 않으면 곰팡이도 우려스럽고,, 관리 조금만 안되도 변기보다 더 세균이 득시글 거리는 것이 도마 아닌가... 뭐 그래서 집에 있던 부처블락(오일)으로 겸사겸사 관리에 들어갔다. .. 2018. 12. 27.
도마 DIY, 화이트 오크 살다살다 진짜 별걸 다 해본다. 폴딩박스 상판에 바니시 칠을 하질 않나... 7~8년 된 편백나무 도마 리폼한다고 부처블락을 사서 그 쌩고생을 하질 않나... 결국 오일이 남았다고 반제품 원목 사서 이렇게 도마를 만들었다. 곁지기의 따가운 눈총을 느끼며.. ^^;;; 원목은 네이버의 우드카페 전용 벼룩시장에서 '별'님에게 반제품을 구했다. 구멍이 없어 몹시 당황했지만,, 어쩔수 없이 걍 샌딩하고 만들었다. 두 개 샀는데 재고가 없어 옹이있는거랑 크랙있는 거 두개 도합 세 개를 받았다. 샌딩하고 부처블락 오일링하고, 샌딩하고 오일링하고를 4회 반복하고 완성해서,, 두 개는 분양하고 한개는 곁지기에서 쓰라고 주었다. 곁지기 왈,, "구멍이 없어 걸수도 없고....." "잡기도 부담스럽고.. 무겁고..." ㅠ.. 2018.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