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처음 입문시 구입하고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3D프린터입니다.
요즘은 좀 더 고속에 품질좋은 프린터가 많아 기변하고 싶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기에 살살달래며 사용하고 있는데, 요녀석이 심심찮게 Err5를 뱉어내면서 보이콧을 합니다.
ERR1: The hot bed exceeds the maximum temperature limit, check whether the thermal interface is shortened;
ERR2: the nozzles exceed the maximum temperature limit. Please check if the thermal interface is.
ERR3: the hot bed exceeds the minimum temperature limit, check whether the thermal interface is turned off;
ERR4: nozzles exceed the minimum temperature limit, check whether the thermal interface is off;
ERR5: The nozzle does not heat up. If the nozzle does not reach the set temperature difference within the set time, an error is reported; Please check the configuration file or check whether the power source is sufficient;
ERR6: Hot bed heating fails. If the hot bed reaches the difference in the set temperature for a certain time, an error is reported; Please check the configuration file or check whether the power supply is sufficient.
ERR7: Thermal Runaway; When the temperature rises to the target temperature, the current temperature is lower than the temperature target value over a certain time, and the error is exceeded; Please check whether the thermal value is normal or the PID value is correct.
에러코드를 보면 노즐 히팅이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그때마다 노즐을 교체하거나 온도센서쪽을 살펴보곤 했는데 그러다보면 잘 되다가 또 안되기를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좀 더 근본적인 원인을 찾은듯 합니다.
물론 저의 경우이고 하나의 사례일 뿐이니 체크포인트로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노즐에 연결된 커넥터를 뽑아보니 오른쪽 핀 하나가 검게 탄 흔적이 보이는데 높은 온도에 열화로 접촉불량이 난 사례로 히팅과 관련된 핀으로 추정됩니다.
당시 포스팅을 염두해둔게 아니라 이후 작업한 사진은 없지만, 커터칼로 해당 핀을 뽑은 뒤에 탄 부분을 드레멜로 갈아주고 텐션을 조금 강하게 하고 다시 끼워주니 지금까지는 에러없이 잘 동작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노즐의 열이 그대로 핀까지 전달되는 구조로 보여 시간이 지나면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어 고민이긴 합니다.
마음같아선 케이블을 교체하고 싶지만 프린터 자체를 업글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커 열악하게나마 계속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뱀부랩?이 그렇게 좋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큰 아이 아이폰을 사줘도 내가 사용할 기기에는 지갑이 잘 안열리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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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에는 구입을 해야할 듯 해 검색의 수고를 덜기 위해 판매처를 링크해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