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 이홈메이드카페에서 스카이스톤 스피커 모듈을 분양했고 당시 구입하고 유닛을 떼어내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자작했었습니다.
사용하고 2개가 남아 TWS블투모듈을 이용해서 완성했고 간단 제작기를 올려봅니다.
먼저 구입처입니다.
스피커와 모듈이 포함된 버전입니다.
저처럼 이미 스톤 스피커가 있다면 TWS 블루투스 앰프 회로만 따로 구입가능합니다.
참고로 블루투스 버전은 5.0이고 통신거리는 15m, 하나의 모듈로도 스테레오로 동작하며 TWS로 2개의 유닛을 연결하면 하나의 모듈이 L/R 중 하나의 역할을 하게 됩니다.
출력은 하나의 모듈만 사용하면 각 채널당 8W, TWS로는 16W가 됩니다.
기타 준비물
확산판 : 재활용
모델링
모델링 자료가 없기에 치수를 캐리퍼로 재면서 대충 모양만 잡습니다.
전면부 다이얼과 후면부 USB 충전 포트 위치를 잡는게 조금 까다롭긴 합니다.
하단은 배터리 교체를 위해 나사로 고정하고 상단 그릴은 순간접착제로 고정합니다.
조립
거실등을 교체하고 혹시나 싶어 버리지 않고 둔 확산판입니다.
케이스에 들어갈 정도로 잘라주었습니다.
상단은 내부 콘덴서가 살짝 비쳐서 확산판 2장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케이스 상단과 전면 블루투스 LED부분에 맞게 재단된 확산판을 자리를 잡고 글루건으로 고정해줍니다.
TWS버튼 스위치에서 두선을 연결해 케이스에 달아줄 스위치에 연결해줍니다.
충격에 체결이 풀리지 않도록 커넥터 부분은 글루건으로 보강해줍니다.
이렇게 작업한 스피커 모듈을 케이스에 넣어줍니다.
스피커 모듈은 USB충전잭이 케이스에 맞도록 뒤쪽으로 밀착해줍니다.
전면부 노브와 연결할 정도로 엔코더 축이 나옵니다.
이렇게 연결해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엔코더 고정 너트가 있다면 모듈에서 분리해 케이스에 너트로 고정해주는 것이 좀 더 안정적입니다. 다만 너트를 너무 강하게 조이면 엔코더가 파손될 수 있으니 케이스에 고정될 정도만 조여주어야 합니다.
엔코더를 케이스에 부착하기로 했다면 위 사진처럼 모듈의 상단 부분을 잘라주어야 케이스에 들어갑니다.
배터리를 3개 정도 사용하기로 하고 usb충전이 느릴때 dc잭을 이용해 배터리에 직접 충전할 수 있도록 dc잭도 달아줍니다.
삼성 30Q 18650 배터리 3개를 사용해서 9,000mAh로 작업합니다>
스폿용접을 앞서 플러스극에 절연링을 붙여줍니다. 상태가 양호하고 절연 링이 없다면 안해도 되지만 안전상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EI로 만든 주력 스폿용접기입니다.
0.2t 도금니켈로 작업했고, 컨트롤보드에 내장되어 있기에 보호회로는 따로 달지 않았습니다.
배터리는 수축튜브를 씌워서 모듈에 양면테잎으로 고정해줍니다.
배터리와 충전선을 연결해줍니다.
내부는 작업이 완료되었습니다.
바닥커버를 나사로 고정해줍니다.
케이스의 나사 구멍은 2.5mm입니다.
적당한 걸 골라서 고정해주었습니다.
상단 그릴은 순간접착제로 붙여줍니다.
완성
원래 스카이스톤보다는 아래로 배터리 하나 들어갈 정도로 길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선지 큐브스타일로 되었네요..
테스트
TWS 버튼 사용방법
블루투스 E-HOMEMADE로 연결후 한쪽에서 TWS 버튼을 짧게 눌러주면 자동으로 페이어링됩니다.
TWS버턴은 빠르게 두 번 누르면 상단 LED 조명이 꺼집
니다.
볼륨을 길게 누르면 SW적으로 OFF상대가 되지만 전원 스위치를 추가 했기때문에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참고로, USB로 충전은 스위치를 켜야하며 블루투스 연결을 끊고 충전만 하고 싶으면 볼륨버튼을 길게 눌러 SW로 파워를 꺼주어야 합니다. DC잭은 상관없이 4.2V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면 됩니다.
3D프린터 출력용 STL 파일
마치며
디자인이 그다지 예쁜편은 아니지만 완성하니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
TWS 모드로 두 개를 각각 하나의 채널로 동작시 공간감과 음질 향상의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두 명이 각각 사용하다가 모이면 스테레오로 사용할 수 있고 위치에 따라 멋진 공간감도 느낄 수 있어 제법 재미있는 아이템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