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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 차례 유행이 지나간 듯한 텀블러 파워뱅크를 뒤늦게 만들어봤습니다.
요즘 뭐 만들게 없기도 하고,, 다이소에 갈때마다 궁금하기도 하고 겸사겸사 진행한 호작질입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공이 쉽지 않아 또 만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일단 관련 정보는 많지만,, 작업했으니 로그를 남겨봅니다.

일단 다이소 텀블러를 사가지고 옵니다. 오천원...

 

 

 

상판에 마스킹테잎을 두르고 밑그림을 그린 후 작은 비트로 기초적인 홀가공을 합니다.

 

 

스텝드릴로 전원단자와 DC잭 크기로 가공해줍니다.
작업하다 상판이 살짝 찢기는 바람에 쓸일도 없는 대전류 DC잭을 반강제로 사용합니다. ㅠ

 

 

열풍기로 스텐커버를 분리합니다.

 

 

안쪽 플라스틱 부분을 모두 제거했습니다.

 

 

가운데 홀에 삽입할 서포트를 작은 전압계를 기준으로 3D프린터를 이용하여 만들어줍니다.

 

 

부품을 실장해봅니다.
12mm 작은 스위치가 3A까지 거버됩니다. 생각보다 출력이 약해서 모터류는 사용할 수 없고 충전과 LED등 정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허용전류가 높은 16mm는 살짝 큰듯하고 손잡이를 떼어내고 토글 스위치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아보입니다.

 

 

부품에 전선을 연결해줍니다.
복잡해 보이지만 스위치 전단에는 배터리 그리고 후단에는 전압계와 DC잭 그리고 퀵차지 모듈을 병렬로 연결하면 되는 간단한 작업입니다.

 

 

LED 스위치 작업은 스위치마다 다릅니다. 판매페이지를 참고하셔야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스위치는 상하 플러스 마이너스 마킹된 핀에 LED 전원이 연결되고 9시에서 3시 방향으로 스위칭되는 구조입니다. 스위칭은 보통 플러스를 사용합니다.

 

 


 

 

 

퀵차지 컨트롤 PCB 뒷판에 쇼트를 방지를 위하여 발포스폰지를 붙여줍니다.

 

 

 

고정하기 전 파써를 물려 잘 동작하는지 테스트 해봅니다.

 

 

물라스틱과 글루건을 사용해서 마감해줍니다.
저같은 경우 소자들은 물라스틱을 사용했고 스텐상판과 플라스틱을 붙이는 용도로 글루건을 사용했습니다.
물라스틱은 깔끔하게 부품을 교체할 수 있지만 고정력은 글루건에 비해 떨어집니다.

적절하게 사용해주면 될 듯합니다.

 

 

 

이렇게 상판 준비는 끝났습니다.

 

 

 

배터리팩을 제작합니다.

18650 중고품이라 양극에 갈갈이를 하고 지그를 이용하여 고정한 후 스폿작업을 진행합니다.
배터리는 모두 중고지만, 모든 배터리의 용량이 2800mAh가 나오고 6개월이상 전압드랍이 없는 녀석들 12개를 선별해서 작업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지그를 이용하여 배열해줍니다.
정 중앙에 있는 배터리는 고정을 위해 임시로 넣어둔 녀석입니다.

 

 

출력이 높지않기에 0.15t의 도금니켈을 사용하면 충분합니다.
작업하다보면 크로싱되면서 두 세겹 덧방이 되기도 합니다.

 

 


 

 

 

한쪽면입니다.
점선부분은 스폿을 치지 않고 접은 후에 전선을 이용하여 연결해줍니다.

 

 

배터리용 절연 종이테잎을 이용하여 모든 단자를 덮어주고 배터리 극을 표시해줍니다.

 

 

접어줍니다.

 

 

3S BMS를 하나 준비합니다.
예전 한경희 물걸레 청소기에서 적출해둔 회로를 재활용했습니다.
배터리에 연결하기 전 간단하게 배터리 소켓을 제작한 간이지그를 이용하여 회로 출력이 잘 나오는지 검증한 후 진행합니다.

 

 


 

 

 

 

배터리에 회로를 연결하고 마무리 하기전에 밸런싱케이블과 출력이 정상인지 확인해봅니다.

 

 

쇼트 위험이 있는 부분을 보강하고,,,

 

 

배터리팩 전용 수축튜브를 이용하여 마감해줍니다.
주의할 점은 다이소 텀블러가 내부공간이 비좁아 사진처럼 케이블을 옆구리로 마감했더니 케이스와 간섭이 생겨 재작업했네요. ㅎ

사진의 마킹은 잘못됐습니다.
4P니깐 대충 12A정도인데 3P로 착각을 해서 9A라고 표기를 했네요..
날짜도 24일인데 21일로... ㅋ
많이 피곤한가 봅니다.

 

 

 

다이소 텀블러의 경우 높이가 낮아 2단으로 만든 배터리팩을 넣으면 뚜껑이 닫히질 않습니다.
그래서 적절한 도구를 사용하여 텀블러 내부 가공을 해주어야하는데 저같은 경우 조각칼과 망치를 이용하여 내부 밑판을 잘라냈습니다.


마지막으로 둥근 나무토막을 지렛대 삼고 긴 끌(야스리??)을 이용하여 잘리부분을 배터리팩을 넣고 뺄때 상처를 받지 않도록 다듬어줍니다. (중요)

 

 

 

작업이 끝나면 준비한 배터리팩을 넣고 상판을 닫아주면 모든 작업이 마무리됩니다.

 

 

 

가공이 힘들었지만,
완성하니 그럴싸합니다.

 

 

간단하게 LED도 켜고,
충전도 할 수 있는데..... 문제는 딱히 쓸일이 없네요. ㅎ

맥주캔 파워뱅크랑 비교하면,,,
사용 전류량은 더 떨어지지만,, 그것빼면 예쁘고 케이스가 스텡이라 조금은 더 안전할 듯 합니다.

 

뭐 이쁘니깐..
훗날 캠핑을 가게되면 챙겨가서 사진찍는 소품으로 사용하면 딱일듯 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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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궁금한 점은 편하게 댓글로 문의주세요~

  1. 맨땅 2022.04.25 08:40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카페에서 판매하는 텀블러 셋트도 조립 해보니까 조그마한 공간이라 작업하기가 쉽지 않턴데~
    직접 가공해서 만드시는 솜씨가 대단 하십니다!!
    따라 도전 해보고 싶네요 잘 봤습니다!!

    •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22.04.25 09:03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저도 봤었는데 밑판을 따면 가능하다고 하기에 도전해봤습니다.
      살짝 힘들지만 사이즈도 아담하고 이쁘네요.
      감사합니다. ^^

  2. Favicon of https://mwsl.tistory.com BlogIcon Deadcat 2022.04.27 21:21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뚜따해서 괜찮긴 하겠지만 아무래도 보온효과때매 과열 우려가 좀 있겠네요.
    근데 진짜 이쁩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