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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전에 예약해둔 선재도 트리 캠핑장에서 2박의 혹한기 캠핑을 마치고 복귀했다.
결론부터 얘기하면 해만 떨어지면 불어대는 똥바람과 추위때문에 고생은 했지만 아이들에겐 그럭저럭 먹방 잘하고 온 듯 싶다.  한겨울 바닷가 캠핑이 처음이기도 하거니와 언제부턴가 캠핑이 힐링과는 거리가 먼 것임을 몸으로 알고 있기에 그 고생이 스트레스로 느껴지지는 않는 다소 아이러니함...

 

뭐 없다..
이것도 추억이나 이력 차원에서 사진 몇 장 올려 본다.

늘 그렇듯이 도착하자마자 바로 저녁 준비..
저녁엔 바람이 많이 부니 화로대는 지금 빨리 하라고 다소 위압적으로 규칙을 설명해주는 젊은 주인장님이 일러주어 조금 일찍 시작하기도 했다.

 

 

아빠보다 더 무거운 녀석들 후니 1호와 2호다..

 

 

화로대에 숫 준비가 끝나자 바로 먹방모드 돌입

이때만 딱 좋음.. ㅠㅠ

 

 


 

 

 

취침 전 커피 마시며 시간을 때우려고 해도 9시도 안돼서 취침...ㅎ
지금 생각해보면 자기 전 커피는 WHY... ^^;;

 

해떨어지면서 불기 시작한 바람에 흔들리는 텐트 천장을 지켜보며 자다깨다 반복했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이너텐트 에어박스까지 펑크가 나 밤새 곁지기가 발 펌프를 손으로 눌러 바람을 채우는 소리를 들으며 날을 지샜다. ㅠㅠ

더 웃긴건 자기 전 화장실에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추위에 다음 날 오전까지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는 거... ㅋ

 

 

 

어쨎든 다음날....
아침 다소 생경스러운 풍경이다.

 

 

C18 자리 바로 앞이 관리동이다.
좌우로 보이는 모습....

캠핑을 수도 없이 다녔지만 인기가 있어 못온다는 이 곳을 찾았지만,,,
개인적으로 과평가가 아닌가 싶었다.

강조하지만 '개인적'으로 인상깊은 포인트가 없었다..

 

 

 

바다로 나가봄

 

 


 

 

영흥도로 건너가는 다리
이젠 제법 익숙한 곳이다.

 

 

여름에서 가을까지는 그래도 망둥어 낚시 재미는 있겠지 싶다.

 

 

 

그냥 한 번 둘러보고 다시 텐트로 복귀!!

 

 

 

점심은 양키산 소고기...

음...

이 후 저녁까지 사진 없음..

 

 


 

 

먹기만 하고 몸을 움직이지 않으니 소화될리 없고,, 바로 다음 끼니로 이어가니 먹는 것도 쉽지 않았다.

 

 

어제의 교훈 삼아 화장실도 다녀왔지만,,,
또 너무 일찍 잠들게 되고,, 똥바람에 흔들리는 텐트를 쳐다보며 비몽사몽 날을 새고 아침을 맞았다.

라디오에서는 서울 아침 기온 영하 13도라는 말에...
아침도 먹는둥 마는둥 하다 짐을 챙기는데 테트리스도 잘 안되고,,,,
옆 사이트 모두 자리를 뜨고 나서야 겨우 출발 할 수 있었다.

 

 

 

 

여튼 혹한기 먹방 훈련도 그럭저럭 클리어!! 2022년 하루를 앞 두고 무사 복귀했다.
이 번 캠핑에서 느낌 점은 한 겨울 주변 탐방없이 텐트안에서만의 2박은 별로!! 코로나 이전 눈썰매장을 이용할 수 있었던 용인 청소년 수련원과 여러모로 비교가 됐다.

"이제 아이들도 컸고 캠핑도 뽕을 뽑은 듯 한데 슬슬 그만 두어도 되지 않을까...." 하고
곁지기와 저녁을 먹으며 운을 던져보았다.

 

중딩 아들 스케줄 참고해보고,,
앞으로 한 두번 더 나가면 그것도 좋은데 어찌 될지는 잘 모르겠다.
캠핑을 접기 전 장박으로 텐트 불살라보고 그만 둘까 싶기도 하고...

여튼 2022년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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