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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하니 있다 아이들 개학이 다가오니 조금 아쉬워 곁지기가 운좋게 줍줍한 가평 중바위캠핑장으로 2박 3일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 매번 여름이 그렇지만 이번엔 서울 도심 물난리가 수습되기 전이고 비소식도 있어 심란했지만, 환불이 안되니 뭐 어찌 되겄지하는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막상 도착하니 걱정은 기우였고, 화창한 날씨에 나름 호젓하게 2박을 잘 보내고 온 듯 하다.

 

 

머물곳 셋팅, 낡기는 했지만 아직은 버텨주고 있는 캠핑 용품들이다. 가까운 미래 캠핑을 접기전까지는 더 버텨주기만 바랄뿐이다.

 

 

잠깐의 물놀이...

 

 

개울가 1번과 2번 사이에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고, 감시하는 사람이 상시로 대기중이다.
이 곳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들어가야 한다.

곁지기 말로는 최근 근처 계곡에서 사고가 있었다고....

 

 

경기도는 물난리인데 비교적 북부지방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강수량이 많지는 않은듯 싶다.
보통 계곡도 흙탕물인데 여긴 깨끗했다. 신기...

 

 

 

첫날 저녁 늘 그렇듯이 V그릴 셋팅하고 삼겹살....
처음 써보는 비장탄 불붙이기가 살짝 어려웠다. 걍 트레이더스에서 파는 동글동글한 숯이 최고인듯...

V그릴은 음...
처음엔 신세계였는데 기름이 너무 쫙 빠져 버석버석한 느낌의 고기가 되는데 이젠 이 맛이 싫어짐...
불맛도 잘 안느껴지고..
걍 구이바다나 그리들에서 기름과 함께 구워지는 것이 더 맛있다. 아이러니하게도 제대로 된 불맛을 보려면 기름이 조금 떨어지고 피어 오르는 연기가 고기에 베어야 하는데 그게 없으니... 이건 정리를 할까 싶기도...

 

 

 


 

 

 

저녁먹고 잠시 계곡 산책하며 물수제비

 

 

 

가족들은 2차 먹망.... 난 쓰러져 자버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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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풍경..

 

 

 

아침을 간단히 먹고 OTT로 우영우 보다가...

 

 


 

 

 

먹고먹고먹고..
놀고...놀고.. 놀고..

 

 

 

온종일 먹다 놀다 자다 하루를 보내고 다음 날 오후부터 비소식이 있어 아침부터 후딱 정리해서 돌아왔다.
뭐 급조한 휴가지만 이 정도면 성공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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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중바위 캠핑장은,,,
계곡사이트 제법 커서 중형 리빙쉘 충분히 들어가고 세로로 많이 남는다.
반면 가로길이가 빠듯해서 옆사이트 양해 구하지 않으면 튼튼하게 치기는 힘들듯..

계곡은 좋은데 고여있는 물이 없어 살짝 위험함.
수온은 차갑지만 강원도에 비하면 입수할 정도는 됨.

편의시설..
불편한 건 딱히 없었음..
샤워시설은 그럭저럭 사용할만함. 깨끗한 편은 아님.
화장실이 입구에 있는데 곁지기는 새벽에 일보기 무섭다고 함.

매점이 있는데 주류빼고 캠핑시 필요한 소품들 제법 갖추고 있다.
뭐 가까운 곳에 하나로마트나 편의점이 있음.

캠장 1박 비용이 많이 비싸졌다.
개울가 성수기 요금 6만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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