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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코비치 필리핀, 2020-01


부모님 포함 4가족 인원수만 14명의 대가족이 움직인 필리핀 현지 자유 여행을 다녀왔다. 필리핀에 살고 있는 막네네 가족과 합류하여 남부 씨스프링 리조트를 거쳐 민도르섬의 코코비치를 왕복하는 여정에서 코코비치 리조트에서의 2박을 스케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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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비치리조트의 아침이 밝았다. 휴양지 그것도 적도 근처의 남태평양의 섬나라에서 맞는 아침이라..
하루 일정은 리조트에서 아침을 먹고 방카 타고 인근 무인도로 들어가 종일 액티비티를 즐기고 먹고 하는 것이다!!!



방갈로 발코니에서 바라본 계단과 아래 방갈로들의 모습



어제 저녁 해떨어지고 도착해 헉헉대며 올랐던 계단
배고프다며 빨리 밥먹으러 가자던 후니 2호가 카메라를 보고는 장난스런 포즈를 취해준다.. 



조가비 껍질을 박아넣은 계단이 모든 방갈로와 연결되어 있다.
위쪽에 위치한 방갈로는 해변의 레스토랑 한 번 다녀올라치면 헉헉거릴 정도로 경사가 있다.



방갈로 안이나 계단이나 사친 속 붉은 개미 떼를 쉽게 만날 수 있다. 과자 부스러기 하나 떨어지면 무섭게 달려들고 손으로 만지면 깨물기도 하니 멀리서만 바라보자..



산등성이에 위치한 방갈로들의 모습이다. 아름답다고 해야할지... 정갈한(?) 느낌은 받지 못했다.



각설,, 방갈로 사이로 난 조그마한 계단을 따라 레스토랑으로 고고!!



기본 제공하는 아침식사다... 
컨티넨탈과 필리핀인가?? 기억이 어렴풋한데 여튼(?) 두 가지가 있었고 사진은 컨티넨탈식의 식사다. 두 가지는 밥과 핫케이크만 다르고 나머지는 대동소이하다. 단촐하고 단촐하여... 늘 아침을 든든하게 드시는 부모님은 못마땅하셨고 가져간 김치를 직원에게 부탁하여 접시에 담아 드렸다.

아이들과 난 그럭저럭 요기를 채웠다.










리조트 산책


메인 스위밍 풀(수영장)이다.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한다고 표지판에 안내되어 있다.
구석으로 폐쇠된 조그마한 미끄럼틀이 보였는데 휴양위주의 리조트라 아이들이 그리 많지 않아서인지 자연스럽게 안쓰게 된 듯 싶다.
여튼 요 메인 풀장만 오픈된 상태



풍경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휴양(?)의 느낌을 받는다.
풀장 가운데 레스토랑 테이블이 놓여져 있어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풀장 옆에는 썬베드가 있어, 풀장을 즐기면서 일광욕과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아쉽게도 이번 여정에선 리조트 안의 편의시설을 즐길 시간적 여유는 없었다. 여행의 목적이 다르니 훗날 기회가 있을까 싶다만 그때는 조용히 즐겨 보련다.. 생각했다.



방갈로로 가는 중턱에 사이런트 풀과 미니바(mini bar)가 있지만,, 아쉽게도 현재 운영을 안 한다. 



식사 이후 다시 숙소로 이동해서 인근 롱비치로 떠날 채비를 했다. 무릎이 불편하신 아버님의 모습이다. 불편한 내색은 없으셨지만, 가파른 계단을 살짝 버겁게 오르시는 모습이 게속 신경 쓰이긴 했다. 부모님 방갈로는 2인실로 언덕 중간쯤이다.









무인도 롱비치(Long Beach)로...


하루 한 번 인근 무인도로 아침과 점심에 무료로 드나들 수 있는 방카가 있었지만, 인원이 꽤 되는지라 롱비치(Long Beach)로 프리타임 예약을 했다. 코코비치 리조트는 요리를 할 수 없으나 무인도 해변으로 나가면 요리를 할 수 있다고 한다.



1월 겨울철에 찾은 적도라 무덥다는 느낌은 없고 즐기기 딱 좋은 날씨다.. 이때가 실제로 즐기가 가장 좋은 철이지만 필리핀 따알 화산의 여파로 북적이지 않는 여유롭은 여행을 즐 길 수 있었다. 여튼 그러함..



방카로 15분 정도 달렸을까.. 나름 길다고 Long이라 불리는 롱~비치 로 접어들었다.



도착해보니 이미 중국 가족이 한팀이 와 있었다.. (이때만해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긴장감은 없었다. ㅎ)



휴양객이라고는 우리팀과 미리 와있는 중국팀(?) 팀이 전부였는데 우리를 상대로 액티비티나 장사를 하는 현지인들이 더 많다는 느낌을 받았다. 뭐 그래도 북적임을 느낄 수 없는....



원주민들은 미리 들어와 기념품을 펼쳐놓고 있었고, 우리는 옆 테이블 하나를 예약했다.



아이들과 몇몇 은 바로 앞 바다에서 스노켈링을 즐기고,, 



바로 이것저것 먹방준비..
이것 때문에 애써 버너와 부탄가스를 가져왔다.


수시로 먹었다.. 삼겹살도 구워먹고, 닭백숙을 위해 가져온 고기도 뚜껑을 덮어 비어치킨 비슷하게 만들어 보았다..
이것저거 많이도 만들어 먹었는데 직접 요리하다보니 먹거리 사진은 별로없는 것이 아쉽다. 먹방도 하나의 추억일텐데.... 



어머님이 가장 즐겨했던 열대과일 포멜로...



원주민들은 테이블을 에둘러 앉아 시시때때로 액티비티를 권한다. 못이기는 척 아이들을 위해 고기가 많다는 곳에서 스노켈링 액티비티를 진행함..



솔베감펭(?) 뭐 그런 고기도 보고 열대의 이쁜 고기를 실컷 보았다고 한다...









동굴탐험


동굴탐험 액티비티는.... 추천하는 사람이 많고, 인근 화이트비치사방비치에서도 휴양객들도 몰려든다고 한다.
장소는 이곳 롱비치가 위치한 섬에 있고 방카로 출발하고 옆으로 돌면 바로 목적지다.



목적지다. 간이 매대가 하나 보인다.
동굴은 사진의 3시방향 언덕에 있고, 해수가 고여있어 사람이 없다면 충분히 즐기고 나올 수 있다.



동굴 반대편의 해안이다. 바위들이...


요 언덕 안이 동굴이다.



간단하게 음료수를 사먹을 수 있지만,,, 일행들 신경쓰느라 자세히 보지는 않았다.



요래 언덕을 올라가면...



조그마한 동굴이 나오고,,
마치 개인 해수풀에 온것같은 풍경을 목도하게 되는데...



좋으다...


일행 모두 신났다.



사진찍고,,
수영하고,,,
사진찍고,,,,


후니네 가족..



이쪽도.. 후니 후니 후니 후니 후니... 그리고 홍일점..








다시 잠깐 서식하던 롱비치로 돌아와..


현지인의 끊질긴 구애에 바나나보트도 타고,,
모자위에 썬글라스가 있는 줄 모르고 탔다가 뒤짚히면서 그대로 남태평양의 바닷속으로 잠적해버렸다. 제길...
여행때마다 하나씩 잃어버린다는....



뒤짚혔는데 전부들 헤엄쳐 들어간다..
난 헤엄치기 실패!! 보트 줄을 붙작고 보트와 함께 했다...



전부 금방 헤엄쳐 육지로 올라갔다. 모두들 바다에 빠져도 죽지는 않겄다.. 싶었다. 



사라고 사라고~ 안산다고 괜찮다고... 잊을만하면 가격을 낮추어 또 사라고 사라고...
결국 1500페소에 사서 맛 보기로 한 조개다..

생긴건 커보이는데 열어보니... 꽁알딱지만하다.. 14명의 입에 부칠정도는 될까 싶다.
그것도 반은 숯불에 구워먹기로 하고 반은 간장에 찍어 먹었다. 맛은 그냥 조개맛.... 궁금하면 먹어보시라.. 추천은 안한다.




가지고 온건 모두 먹고가자!!
짜파게티도 모두 털어 해먹고, 마지막 남은 백숙도 마저 요리한 후 닭도 뜯고,, 밥을 풀어 닭죽도 만들다... 시간이 늦어져 레스토랑으로 가져가 먹었다. 요건 진상.. ^^;;



먹고 수영하고,, 먹고 수영하고,,, 해떨어질때까지 물속에 서식했던 아이들이다.



어딘지 모를 바다를 배경으로 발꾸락 인증샷이다..








이렇게 무인도에서의 하루 끝... 다시 코코비치로...


롱비치 바이~



출발하나 싶더니 금방 코코비치다..



일행의 다른 방카가 먼저 도착해서 내렸고,,


아이들은 바로 수영장에서 뒷풀이를....




종종 마셨던 필리핀 맥주인데.. 산미구엘 유명한건가?? 맛은 맥주맛이다. 예전에 경험했던 미얀마 맥주의 충격이 워낙 컸던지... 이건 그냥 보통의 맥주맛이었다.



또 하루를 지내고,,, 긴 여정을 끝으로 가고 있다..
오늘은 이곳에서 다시 마닐라로 가서 소피텔에서 1박을 하고 다음날 여정을 마무리 할 것이다.



불과 이틀 전 인사했던 코코비치를...



코코비치의 수영장에 비친 야자수를 기억하며...



저 두 대의 방카에 몸을 실고...



물레항을 거쳐 마닐라로 갈것이다...
Bye!! COCO BEACH!!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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