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구건... 참 거시기(?) 하다.
편리함을 찾아 무선제품을 몇 개 사보았지만 딱 이거다 싶은 걸 못찾고, 허접한 잭글루, 그나마 그럴싸한 샤오미 톤폰 글루건 등을 거쳐,,
- 잭글루는 사자마자 박스에 던져버렸고, 샤오미 무선 글루건은 6개월만에 사망했다. 아래 관련글 참고 -
지금도 좌충우돌 - 글루건이 뭐라고.. - 중복지출을 계속하고 있다.

스테인리나 뭐 고급형을 또 사자니 의욕이 없고,,
기존 덴트마스터 글루건은DC라 파워뱅크를 연결해서 무선 비슷하게 사용 가능하지만,,
3분(정확히는 2분 40초 정도)가까이 기다려야 하는 예열시간이 단점이다.

결국 200W 이상의 220V 유선 글루건을 알아보다가 이 제품을 실험삼아 사보았다.
뭐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2만 원대의 보쉬 글루건과 성능 및 가격이 대동소이 할 듯 싶다.

다만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가,,
대륙의 상업절인 광군절의 쿠폰신공과 보쉬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스위치가 내장되어 있고,
교체가능한 다양한 길이와 홀크기의 노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선이 필요한 경우는 기존 덴트마스터 제품을 개조한 12V 제품을 사용하고,
평소에는 220V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아울러 회로가 망가진 샤오미 무선 글루건은 기판을 들어내고 직결로 스위치 하나 달아서 개조해 볼 생각이다.

 

각설하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구입후 2주가 채 안되어 도착하여 핸즈온(?)하게 된 대륙의 제품을 소개해본다.

 

 

제품 살펴보기

 

가방이 있다.
없어도 무방하나, 글루건을 자주 사용하는지라 일단 창고에 넣어두었다.

 

스펙은 이러하다.

200W 100-240(V) EU Plug Hot Melt Glue Gun with 11mm Glue Stick Industrial Guns Thermo Electric Heat Temperature Tool

 

Features:

1:Handy and lightweight, comfortable to hold in hand.
2:Heats quickly (1-3mins), no waste of time.
3:Easy operation, 2 finger trigger, moves up and down in an arc.
4:Comes with metal stand to match your need better.
5:Wide application in handcraft and repair job.
6:Ergonomic handle and lengthened trigger design make glue gun more comfortable and effort
7:Inbuilt safety prevent overheating and a fuse to prevent leakage,with the inbuilt protection construction to prevent overheating and a fuse to prevent leakage for guaranteeing a safe use;and its heater component is made of Positive Temperature Coefficient electric resistance (PTC).
8:The hot melt glue gun can heat up quickly, and squeeze trigger can melt the glue stick quickly within a few minutes, Maintain constant temperature automatically making it become perfect for repairing and DIY
Made of high quality plastic to sustain high pressure and temperature.
Specifications:
Glue Sticks: 11 mm
Adaptable Voltage: AC 100V - 240V
Power: 200W
Frequency: 50 / 60Hz
Plug: EU Plug.

 

 

기본으로 15cm 글루스틱이 포함되어 있다.
일년에 몇 번 사용하는 사람이면 뭐... 평생 쓸지도 ㅋ

 

 

110V 코드가 달려있고, 돼지코가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다.

 

 



 

 

 

 

요거를 그냥 사용해도 무방하나,,
폐 기기에서 220V 코드를 적출해서 교체해주는 것이 가장 깔끔하다.

 

 

 

노즐에는 기본적으로 실리콘 덮개가 있는데,,
화상을 방지하고, 온도를 유지해서 빠르게 가열하고 지속하는데 도움을 준다.
틈새 깊숙하게 글루건을 쏠 경우에는 탈거하고 사용하면 된다.

 

 

가열중일때 LED가 켜진다.
없는 것 보다 낫다.
그래도 손잡이 부분에 있으면 더 보기가 편할텐데 뒷편에 있어 살짝 불편하다.
이건 개인차..

 

 

 

코드 개조하기

 

부품함을 뒤져보니,,
정체모를 기기에서 적출해둔 220V 코드가 나온다.
굳이 두터운 접지형 3선코드를 사용하지 말고, 이런 무접지 코드를 사용하면 된다.
버려진 헤어드라이기, 선풍기 등등 버려진 기기에서 잘라서 쓰는 편이다.

 

 

일단 코드교체를 위해 글루건을 분해
초점이..ㅎ

220V를 사용하는 글루건은 내부 배선의 코드가 얇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200W라면 220V는 1A가 채 되지 않지만,
12V라면 18A가 넘는다. 그래서 고전력 제품들은 220V가 유리하다.

 

 

 

기존의 코드를 인두기로 살짝 떼어낸다.
유리관 퓨즈가 있는데 조심한다.

 

 

 

스위치 부분을 제거할 때는 인두기로 사용시간을 짧게 해준다.
오래 지지면 스위치 내부가 녹아서 망가진다.

 

 

 



 

 

 

기존에 달려있는 이음새 고무까지 넣어주고 그대로 납땜해서 이어준다.
유리관 퓨즈는 수축튜브로 덮어준다.

 

 

 

파란색 부분의 코드가 220V가 그대로 히터쪽으로 들어간다.
살짝 얇은 듯 하지만, 220V라 1~2A까지는 충분한 듯 싶다.

 

 

 

덮개를 덮고 작업하면 보통 가이드에 찝혀서 제성능이 안나올 수 있어,,
미연에 방지하는 차원에서 테이프로 간섭없게 고정해주었다.

 

 

노즐 살펴보기

기본 장착된 노즐이다.
지름이 10.85mm 로 잘은 모르지만 대다수의 글루건이 호환된다.

뒤에서 추가로 주문한 노즐로 교체한 정보가 있다.

 

 

코드 개조까지 완료한 모습이다.
보기싫은 중국식 한자가 거슬리지만, 성능만 나와주면 괜찮을 듯 싶다.

 

 

아래는 개조한 12V 덴트마스터 제품이다.
DC를 사용하다보니 상대적으로 고전류가 움직이지만, MAX 70W 정도라 11mm 글루건 예열에 3분 정도 잡아야 한다.

 

 



 



 

테스트

 

미 예열상태에서 시작하자마자,, 280W까지 치솟은 듯 싶었으나,,

 

 

 

바로 조금씩 와트수가 떨어진다..

 

 

몇 초 지나면 평균 90W 정도에서 지속 예열한다.

 

 

테스트 영상

 

1분 40초를 넘어서면서 글루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고,
2분 근처면 충분히 사용할 정도로 예열한다.

2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고,,,
뭐 그렇다.

 

 

 

노즐 이야기

최근에 알게 됐다.
12V 글구건도 그렇고 이 제품도 그렇고 10.85mm 구경의 노즐과 호환이 가능하다.

그래서 다양한 길이와 노즐 구멍사이즈를 몇 개 주문해보았다.
참고로 보쉬의 경우 하나에 7천원하는데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고,
이 제품은 황동소재로 3개에 7천원 정도에 알리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게다가 실리콘 덮개와 여분의 실리콘 고무링까지 포함되어 있다.

 

 

 

기존 노즐이다.
이정도 길이도 충분히 작업이 용이하지만,,,
조금 더 길게 해서 틈새 깊숙한 작업이 수월하게 교체해주었다.

 

 

 

7mm 노즐을 장착한 모습이다.

 

 



 

 

 

 

기존 실리콘 덮개를 끼워도 되지만,,
포인트의 일관성(?)을 위해서 새로운 덮개로 달아주었다.

 

 

 

예열시간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고, 1분 45초 근처에 나오기 시작...

 

 

 

이 정도면 충분히 업그레이드(?)가 된 듯 싶다.

 

 

 

기존 12V 덴트 마스터 글루건 노즐 교체

 

DC 덴트마스터 글루건의 노즐이다.

링이 삭았고, 사용 흔적으로 글루가 묻어 변색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노즐길이가 짧아 틈새작업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노즐을 분리해보았다.
한가지 스패너 같은 툴로 돌리면 되지만, 사용한 제품이면 살짝 예열후에 돌려야 쉽게 빠진다.

 

 

 

분리한 기존 노즐..

 

 

 

새로 구입한 노즐이다.
정확히 10.85mm이다.

 

 

 



 

 

 

 

5.5mm 길이의 황동 노즐을 달아주었다.

 

 

덮개도 달아주고,,

 

 

14.5V로 2분 45초에 실사용 가능..
예열시간도 비슷하다.

대신 글루스틱이 검정색과 위 제품의 녹는점이 조금 다른 듯 해서,,
두 개의 글루건 사이에 비교에는 조금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마무리 하며,,

정말 글루건에 대해 추가 지출은 없었으면 싶다.
무선은 고장난 샤오미 글구건을 어떻게든 고쳐보고,
힘들다 판단되면 스위치 직결로 만들던지 부품용 고장품을 중고로 사서 기판 교체를 하던지 할 생각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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