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된 LG LCD TV 자글자글 소음 자가수리..야매(?) ㅎ


13년 쯤 묵은 LCD TV다.

작년에 소리가 안나와 한 번 열어보고 스피커를 교체했었다.
이번엔 자글자글거리는 소리가 귀에 거슬릴정도로 들린다.



노이즈 영상


요즘 신형의 TV로 바꿀려고 생각중이었으나,,
고쳐지면 딱 1년만 더쓰고 아니면 이번 블프때 구입을 고려해볼 생각으로 TV를 열어보았다.


+
나죽겄다고 가전들이 줄줄이 아우성이다.
세탁기, 김치냉장고, 에어콘, 냉장고 등등등....
모두 13년지기 노땅들이다.

이제는 모두 좋은 곳으로 보내주어야 하는데 말처럼 쉽지 않다.. ㅎ




왼쪽의 노란색 사각형 안의 보드가 립스보드같다.
일단 육안으로 콘덴서들이 불룩불룩 수명을 다해보인다.

관련 부품을 디바이스마트에서 수급해서 교체를 시도해봤다.



도착한 커패시터들,,,
완전 같은 소자로 했으면 좋겠지만,,
찾기가 힘들어 정전용량과 전압이 같은 걸로 주문했다.



커패시터 교체를 위해 립스보드를 탈거하고,,








대콘 방전을 위해 급조해 만든 대콘방전기다.
방금 전까지 사용하던 TV라 일단 커다란 대콘부터 탈거할 콘을 모두 방전시켜주었다.



불룩불룩 임신한 커패시터들...
대충 12개 정도가 배가 불렀다.



잘은 모르지만 이 커패시터의 불량으로 노이즈가 킬 확률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교체작업!!
한 번에 모두 떼어버리면 햇갈리니,,
하나씩 탈거하고 교채를 반복했다.



빗금친 부분이 마이너스다.



하나씩 교체...








떡본김에 제사지낸다고 멀쩡한 녀석도 함께 다 교체해버렸다.
커패시터가 오래되어 죽어나가기 시작하면 하나씩 줄줄이 죽는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적출한 배부룬 커패시터들...



다시 조립하고,,,





수리후 테스트


일단은 이전보다 소음은 신경쓰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줄어든 듯 보인다.
다만, 채널 이동시 메인 소리가 들어오기 전에 자글거림이 커지는 증상이 있다.

혹시나 트위터쪽의 고음전용 무극성 콘덴서쪽인가 싶어 트위터의 연결을 끊으니 한단계 더 줄어들었다.
줄어들었을 뿐 스피커에 귀를 가까이 대면 미약하게 자글거리는 소리는 없어지지 않았다.

뭐,,,
이렇게 조금만 더 보다가,,
가까운 근래에 보내주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