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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Sketch

다이소 칸막이 공구함과 70W 세차카트를 이용하여 캠핑용 휴대용 샤워기 및 세차기 만들기!!

글: HooneyPaPa 2019.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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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품>

 

들어가며..

 

휴대용 샤워기 및 세차기를 만들어 보았다.
바닷가로 캠핑을 가거나 조금씩 준비중인 오지캠을 목표로 하는 일련의 작업이다.
사실 만들어 보고 괜찬으면 시골집에 간이 샤워실을 하나 만들어줄 생각으로 겸사겸사 작업해보았다.

 

사실 모터와 펌프가 하나의 셋트로 "휴대용 세차기"로 판매되고 있다.
오픈마켓에서는 3만원대,, 중국에서는 대충 송료 포함 15~19달러 필자는 17달러에 구입했다.

이런 구성이고,, 분무건과 호스는 다이소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차량용 시거잭을 이용하는 제품으로 12V DC 모터이고 70W 모터로 5~6A 정도를 사용한다.

따라서 개조시 대전류를 염두해두어야 한다.

 

 

 

케이스 가공

엄밀하게 말하면 개조보다는 하우징을 만들어주는 작업이다.

하우징으로 사용할 제품은 다이소에서 5000원에 구입한 칸막이 공구함 17호이다.
가로 세로 크기가 37cm X 30cm 정도 된다.

다만 모터를 넣었을 때 폭에서 살짝 간섭이 발생하는데 케이스 덮개가 유연해서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모터를 고정하고 호스와 분무건을 수납하기 위해서 칸막이를 하나씩 없앴다.

 

 

초딩인 후니 1호의 방과후 실습후 굴러다니는 부품함인데,,
딱 맞는 암수나사가 있어 재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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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고정 완료

이젠 너무 당연한 마데인차이나.. ㅎ

 

 

 

외부전원을 위한 대전류 DC잭 달기

 

DC 잭을 달 위치를 정하고 스텝드릴비트로 홀가공을 한다.

 

시거잭은 과감히 자르고 DC잭과 연결한다.

 

방수커버를 달아 물로 인한 혹시모를 쇼트를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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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구 가공

 

흡입구 홀가공을 위한 직경을 측정한다.
12mm

 

홀가공을 끝..
요 구멍을 똥해서 흡입 호스를 탈착가능하다.

 

 

 

토출구 가공

 

토출구는 덮개와 본체 사이에 살짝 걸치는 식으로 가공을 해주었다.

 

 

전체적으로 이런 그림이다.

+
사진의 주황색 토출구 호스가 기본 제공된 호스다.
찾아보니 예전에 사둔 물이 들어가면 늘어나는 다이소표 호스가 있어 그거를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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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전원을 위한 DC잭 작업

 

사용시 배터리를 케이스 안에 넣기 위한 작업이다.
220V/10A에 사용된 케이블을 사용해서 한쪽은 스위치의 전단에 그리고 반대편엔 DC잭 수컷을 달아준다.

 

 

배터리 뱅크에 연결할 DC잭 작업

 

원래 달려 있던 스위치를 그래도 활용했는데... 외부 및 내부 전원을 1차로 ON/OFF 컨트롤 한다.
또한 배터릴 넣고 케이스를 덮을 경우 외부에서 ON/OFF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출력단에 또 하나의 스위치를 추가했다.

내부 스위치는 글루건으로 고정했다.

사용된 케이블과 DC잭 그리고 스위치 모두 허용전류 5A이상 가능하도록 작업해야한다.
필자는 220V/10A 제품의 전선에서 적출하여 사용했다.

 

이전에 간이로 제작했던 북파워뱅크를 체결해보았다.
일단 테스트 삼아 연결해보았고, 내부 파워뱅크를 사용할 경우 대충 이런모습이 될 것이다.

이 파워뱅크에 대한 내용은 아래 연관글을 참고하자..

 

왼쪽 사이드의 모습이다.
왼쪽의 스위치와 오른쪽 구멍을 통해서 흡입구 호스를 연결한다.

주황색 커버 오른편에 커버가 살짝 들뜨는 것이 보이는데..
모터의 크기가 커서 약간의 간섭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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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용

 

내부 뱅크 사용

 

DC잭을 통하여 외부 파워뱅크의 전원이 공급된다.
아답터를 사용해도 되고,  한쪽은 시거책 그리고 한쪽은 DC잭인 케이블을 이용하여 차량의 전원을 이용할 수도 있겠다.

 

기본 동봉된 세차용 분무건이다.

 

 

사용시는 이런 모습이 될 것이다.
내부에 파워뱅크를 장착하고 왼쪽으로 흡입구, 오른쪽으로 토출 호스를 연결한 상태다.

 

 

테스트 영상

 

세차용은 합격이고,,
샤워용은 음... 뭐 샤워를 못하지는 않겠지만 쾌적하게 하기에는 용도미스로 생갇된다.
분무 모드에서는 물보라처럼 매우 작은 입자로 흩어지고, 모아서 쏠경우 너무 가늘고 센 물살이 나온다.

 

 

 

수납

 

 

 

마치며..

 

작업결과가 나쁘지 않다.
일단 박스안에 모든 부품이 다 수납 가능하고 캠핑을 갈때도 테트리스에 부담되지도 않을 정도의 아담한 크기다.
캠핑시 설거지통에 물을 받아 샤워 내지는 물장난(?)을 재미있게 해주면 될 것이다.

 

+
앞서도 얘기했지만 기본 포함된 분무건이 세차전용 분무건이라 샤워를 목적으로 한다면 분무건 교체가 필요한 것 같아,,
조만간 다이소에서 다용도 샤워건을 사서 교체할 생각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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