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산 납 흡연기, 하코(HAKKO) 493 개조

- DC 4000RPM 서버팬으로 교체하고 속도조절 디머 추가 -




이전에 대륙에서 구입한 HAKKO 493 흡연기이다.
하코 테이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짝퉁이다.


이것이 AC로 움직이는데 성능도 사용할 때마다 콘센트에 꽂기가 불편해서,,
역시 대륙의 4000rpm의 서버팬을 구하여 교체해주었다.

늘 최고속이면 좋겠지만 소음문제로 속도조절을 위한 디머까지 추가했고 이하 작업한 로그를 올려본다.




4000rpm 서버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4.47$에 구입했다.
4000rpm은 믿거나 말거나 일딴 기존에 쓰는 것보다는 빠르겠지하고 구입했다.

테스트는 아래 동영상 참고
표기에는 0.5A인데 실 테스트시 1.5A를 훌쩍 넘어버린다.




서버팬 테스트 영상


동영상을 보면 제트가 날아가는 소리처럼 적잖다.
가만두면 공중부양할 분위기다.









처음 주문시 달려있던 유럽식 코드를 재활용장의 선풍기 코드를 잘라와 교체한 상태다.




개조 작업


분해는 커버를 열고 카본필터를 걷어내면 보이는 4개의 나사를 풀어주면 끝이다.



그러니깐 부품은 스위치 하나와 팬 하나가 전부다.
가격이 비쌀이유가 없다. ㅎ



내장된 AC모터,,
훗날 환풍기용으로 사용이 가능함직하다.



전원 공급용 DC잭 작업
케이블 연결 후 수축튜브로 마감했다.
링이 풀려 숏트가 난 경험이 있어 DC잭은 무조건 수축튜브로 마감한다.

+
DC잭의 허용전류는 3A, 사용된 케이블은 컴퓨터 파워 적출품인데 20AWG로 4.5A까지 지원한다.
서버팬이 전면 스티커에는 0.5A라고 적혀있지만 위 동영상을 보면 훨씬 웃도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최대 2A를 넘지 않아 충분한 스펙이다.


AC 전원 코드가 나오는 곳에 딱 들어맞는다.









DC잭을 결합해주고, 케이블과 플러스(+) 전선을 스위치랑 연결했고,
있어보이게(?) 필라멘트 테잎으로 케이블 고정했다.





대륙에서 PWM 모터 컨트롤러를 주문했지만 배송중이고,,
부품함을 뒤져보니 LED 디머가 나와서 속도조절용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팬과 케이스사이의 공간이 협소하여 이 디머가 딱인듯 싶다.



대충 이와 같은 결선이 나왔다.


위 결선에 서버팬만 넣어주면 작업은 끝이고, 조립하면 된다.








완성







테스트 영상




아래 영상은 실제 사용시의 배치다.
오른쪽 DC전원공급기의 왼쪽에 12V 상시전원 DC잭이 있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다만, 저 배치상 바람이 후면부 위로 나가면서 뒷쪽 공간에 부딪히고 다시 앞으로 나오는 현상때문에 와류가 발생,
성능이 떨어져서 책장 뒷면에 구멍을 낼까 심각하게 고민중이다. ㅎ

휴대시에는 맥주캔 파워뱅크를 사용하면 되겠다.





사실 이 흡연기는 처음부터 DC 팬으로 교체할 생각으로 구입했다.
아무래도 AC보다는 DC잭을 이용하는 것이 여러모로 편리할 것 같아 작업했다.

처음엔 스위치 컨트롤로 역방향 전환이 된다면 평소에는 선풍기로도 사용할 생각이었는데 DC팬이 역방향을 지원하지 않는다..
컴퓨터 팬이 DC모터와 같이 극성만 바꿔주면 역방향이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아쉬운대로 이대로 이번 DIY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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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천줄기 바람 2019.05.20 01:41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안녕하세요?
    DC파워서플라이를 검색하다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글을 읽어 보았는데, 솜씨가 좋습니다.
    그리고 다양하게 만드셨네요.
    납연기 흡입기를 저런 모양으로 만들었다가, 배기파이프를 실외로 빼는 방식으로 바꾸었습니다.
    일렉의 무선청소기에서 36V 모터 앞과 뒤에 굵고 가는 파이프를 연결하고 청소기의 배기파이프를 길게 연장하였습니다.
    전원은 컴의 파써의 12V를 원용하였습니다.
    오늘은 삼성 무선청소기의 18.5V 배터리팩을 빼 내어서 연결해 보았더니, 더 강하게 납연기를 빨아 내는 것 같더군요.
    그 삼성무선청소기가 배터리는 쌩쌩한데 충전기가 없는 것이 수중에 들어 왔습니다. 배터리 작업을 하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결국 ISDT Q6 Pro를 구입하였습니다. DIY하는 취지에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무선 청소기는 먼지 봉투가 없어서 쓰기를 싫어 하면서도 멀쩡한 것이 생기니 만져 보게 됩니다.
    마인드이터 님의 글을 읽다가 기분이 좋아 댓글을 쓰다 보니 길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19.05.20 08:50 신고  address  modify / delete

      먼저 진심어린 댓글 감사드려요~ ^^*
      흠연기는 와류때문에 어쩔 수 없이 책장 뒤에 3인치 홀쏘로 구멍을 숑숑숑 뚫어버렸습니다.
      배기파이프를 생각했었는데 집 구조상 답이 안나오는지라..
      환기시키고 최대한 안전하게 사용해야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