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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 공원, 서울, 2012.12
Samsung Galaxy Camera, EK-GC100
사진을 모든 삶의 상황을 문자화하는 일에 포괄시키는 그 표제가 들어서야한다.
그 표제 없이는 모든 사진적 구성은 불확실한 것 속에 갇여 있을 수밖에 없다.
사진 이미지와 문자의 결합은 구성의 문제이고, 정치적 함의를 갖는다.
- 발터 벤야민 -
여기 하나의 화두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사진과 표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1839년 다게레오타입이 사진의 최초 발명이라고 하죠.
모두가 '최초'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기 위하여 사진 기술에 앞다퉈 연구하던 그 시기,,,
결국, 그 타이틀은 '공화당 의원'이라는 든든한 백(?)을 소유한 다게레오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여하튼 그로부터 90년이 흘러 독일의 철학자인 벤야민은 '표제 달기의 중요성'을 위와 같이 역설한 바 있습니다.
그로부터 또 80여 년이 지났네요.
지금 여러분의 사진의 표제에 대한 생각은 어떤 신가요?
+
일단 전 표제를 달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그렇다고 이 글이 그것을 살짝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인하지도 못하고...
뭐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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