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n Daw Gyi Nature Park1 [GRD3] 무슬림 아짐 최종 목적지 만달레이로 가기 전 양곤의 호텔에서 하루를 묶었습니다. 시차가 한국보다 2시간 30분이 느려서 적응전에는 현지시간으로 5~6시 정도면 눈이 떠집니다. 새벽 5시도 안되어 일어나 해 뜨는 걸 지켜보다 혼자 식사를 하고 산책 겸 호텔을 나섰습니다. 외국인이 호텔 앞을 나서면 여기저기서 접근해옵니다. '환전을 해주겠다는 둥, 어디서 왔냐는둥,,,' 솔직히 이들이 접근하면 겁이 많이 나고 대부분 뿌리치게 됩니다. 몇 명을 그렇게 떨쳐내고 한참을 걷고 있을 때 이 친구가 접근해왔습니다. 왠지 맘에 들어 2시간정도 가이드비를 물으니 free라고 합니다. 무슬림에 봉사가 즐겁고 자기의 죽은 아버지도 그걸 바라신다며 가이드비는 걱정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럼 땡큐!인데 조금 미안한 듯 싶어 내심 팁 좀 챙.. 2009.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