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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라2

주말 사브작 호작질 AURA 손난로(핸드 워머?) 12개 수리 했습니다. 들어가며... 이홈카페에서 저렴하게 분양받은 손난로키트다. 얼마전 곁지기한테 이런 제품이 있다고하니 관심을 보여 고장난 손난로 세트를 신청했다. 12개중 1개는 내외관 모두 불량이라 폐기하고 11개를 살렸다. 다음은 별거없는 수리로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 단선과 배터리 방전이다. 점검 및 수리 분해는 11시 방향에 헤라를 꽂아 들어올리면 쉽게 열린다. 구조는 간단한 편이다. 정체모를 18650 리튬이온배터리 2개가 병렬로 되어 있고, 보조배터리 겸용 회로가 상단에 위치해 있다. 전압을 재어보니,, 3.6mV??? 이미 사망했다. 자세히 살펴보니 상단 열소자로 가는 단자에 케이블도 단선되어 있다. 회로는 제법 튼실해서 입출력 단자쪽은 대부분 양호했다. 배터리를 탈거하고,, 새로운 배터리를 준비한다... 2019. 11. 23.
[서평] 발터 벤야민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사진의 작은 역사 외" - 사진,영화의 등작으로 아우라는 예술의 본질이 될 수 없음(?)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 사진의 작은 역사 외 발터 벤야민 지음, 최성만 옮김 '아우라(Aura)란 무엇일까?'라는 호기심에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서두에 수록된 옮긴이(최성만 교수)의 자세한 해제가 좀 어렵긴 했지만 그것이 도움이되었는지 실제 발터 벤야민(Valter Benjamin, 1892~1940)의 논문인 제2판과 제3판 그리고 함께 수록된 작은 논문인 까지 그리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해제에서 미리 정리되어 있고, 제3편은 제2편을 다듬은 거의 흡사한 내용이며 에서도 상당 부분 중복되는 내용이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한번을 읽었지만 자연스럽게 중복되기 때문에 점차 윤곽이 드러났고 인상 깊었던 문구들을 다시 옮겨 적는 과정에서 정리에 도움이 된 듯합니다. 먼저 논문 전체에 걸쳐 이해.. 2019.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