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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3

32th 2020년 첫 캠핑을 5월에 영종도 마시란 캠핑장에서.. 올해 들어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르고자,, 예약과 취소를 반복하며 강제 집콕 생활하다보니 벌써 5월이다. 코로나의 위세가 조금은 수그러진 5월 어린이날을 앞두고 동생네 가족과 의기투합했고, 가성비 안 나오는 영종도 마시란 캠핑장에서 2박을 보내고 왔다. 캠핑이 30번 넘게 이어지며 힐링은 개뿔 고생길(?) 같은 느낌이 개인적으로 커졌고, 몇 해 전부터 한 해 서 너번 의무감처럼 다녔던 것도 이젠 힘에 부치는 느낌이다. 그래선지 아직도 캠핑을 즐기는 곁지기가 예약을 하면 못 이기는 척 따라가는 그림이다. 그래서 찍소리 못하는... ^^;; 여하튼 겸사겸사 가성비 안 나오는 영종도 캠핑장을 다녀왔다. 실제로 영종도 입출입시 통행세만 SUV기준 왕복 11,000원이라 이 .. 2020. 5. 4.
31th 평택 진위친 오토캠핑장에서 2019년 마지막 캠핑 - 대략난감 망한 캠핑 ㅜㅜ 춥고 힘들어서 캠핑에 대한 의욕을 보이지 않자,, 곁지기가 선착순으로 갈 수 있는 곳을 눈여겨 보고 찾은 캠핑장이다. 몇 해 전부터 연말이면 용인 청소년 수련원 캠핑장에서 한 해를 마무리했는데,, 이왕이면 새로운 곳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 짐을 챙겼다. 평택 진위천 오토캠핑장은 집에서 26km 거리로 가까운 편이고,, 눈썰매장이나 레일바이크가 있어 아이들에게 나쁘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결론 부터 말하면 그리 유쾌하지 못한 경험에 실패한 캠핑이었다. 결과 2박을 예약하고 들어갔지만, 1박만 하고 서둘러 챙겨서 나온 유일한 캠핑이 되었다. 선착순이라 아침에 도착해서 많은 비어 있는 많은 자리중에 하필이면 입구쪽에 텐트를 친 것이 가장 큰 실수 였다. 유원지로 들어가는 길과 가깝게 잡으려는 생각이.. 2019. 12. 31.
[짧은 서평] 그저그런 렘브란트의 유령 렘브란트의 유령 - 폴 크리스토퍼 지음, 하현길 옮김/중앙books(중앙북스) 전형적인 할리우드 영화를 보는 듯한, 아니 처음부터 작가가 인디아나 존스 틱(?)한 영화를 염두에 두고 쓴 것 같지만, 읽고 나니 남는 것도 없고 그저 그런 책. 차라리 영화라면 킬링타임용으로 점수를 더 주겠다. 작가는 소설 전반에 걸쳐 전문적인 지식과 생소한 단어의 사용 덕분에 흐름을 깨고 진도 정말 안 나가게 해주신다. 특히 렘브란트의 유령이라는 제목과의 연관성도 모호하다. 별 다섯 개 중 2개 준다. + 요즘 이런저런 복잡한 일들로 작년 말에 읽기 시작한 책을 인제야 마무리합니다. 남들은 하루에 몇 권씩도 읽는다고 하더니 책읽기는 영 젬병이네요. ^^ㅋ 뭐 그래도 2011년 꾸준히 독서 내공을 쌓아가도록 해야겠습니다. 2011.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