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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의사가 분만관계로 다른 의사선생님이 초음파 검사를 했는데
중간 중간 한숨소리(안 좋은 일이 있었는지 ^^)도 들리고 조금 난감하네요
배가 남산만 해진 엄마는 순풍운동에 도움이 된다는 걸레질도 하고 걷기 운동도 열심히 했습니다.
아기 몸무게는 지난주보다 아주 약간 늘어 3.6킬로그램으로 예상(3.8킬로그램)만큼은 아니라 우선 안심입니다.
검사 결과는 전체적으로 정상입니다.
머리만 40주로 배불뚝이에서 얼큰이로 다시 바뀌었습니다.
^^;;
D-Day를 이번 주 토요일(2월 28일)과 다음 주 토요일(3월 7일)(유도분만)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조산기도 있어 걱정할 때도 있었는데 빨리 나오기를 바라니 되려 늦장을 부려주십니다.
그전에 나와주면 좋겠는데...
"삐뽀삐뽀 119 소아과"
필리핀 제수씨가 보내온 선물입니다.
애가 커가면서 도움을 많이 받은 책이라며 보내준 선물입니다.
살짝 들춰보니 백과사전 수준입니다.
천둥이를 기다려주시는 이웃님들도 계시고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말 늦어도 다음 주 정도면 아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둥이, 아니 이제는 후니라고 불러야겠네요.
후니 제발 얼른 "순풍"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쯤에서 필명을 바꿔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해봅니다.
후니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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