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룸] Lightroom 2.0 발매와 사용기

사진 관리에 있어서 최고의 메카니즘을 제공하는 LR은 초기부터 사용자들의 관심을 불러왔는데
2008년 7월 29일 부로 Adobe에서 라이트룸 2.0을 릴리즈 했습니다.
이하 편의상 라이트룸을 LR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새롭게 릴리즈 된 버전에서 달라진점과 사용법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lideShow, Print, Web은 아직 사용안하는 관계로다가 ^^*
Library와 Develop 모듈만 설명하겠습니다.

2.0 베타에서의 문제점들중 그동안 작업했던 카탈로그가 호환이 되지 않았었는데
정식버전에서를 1.4 이전버전의 카탈로그의 호환문제가 업그레이드 방식(2.0에 맞는 카탈로그로)으로 해결되었습니다.

그럼 먼저 라이브러리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라이브러창을 띄우고 필터 패널을 활성화 한 모습입니다.

1번 영역의 필터패널이 강화되었습니다.
키워드뿐만 아니고 카메라의 메타데이타 그리고 각종 플래그들로 필터링이 가능해서
좀더 강력한 필터링을 제공합니다.

2번 영역의 하드디스크의 폴더를 기준으로 필터링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LR이 import개념이기때문에 모든 사진이 보이지는 않지만 하드디스크단위나
특정 폴더단위로 Syncronize 작업이 좀더 쉬워 졌습니다.

3번의 키워드 관리가 좀더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배치되었습니다.
키워드는 import시나 각각의 사진을 선택하거나 자유롭게 추가할 수 있습니다.
처음의 번거롭게 느끼는 작업이지만 사진이 쌓여갈 수록 빛을 발하는 기능입니다.

두번째로 라이브러리 모듈을 보겠습니다.

오른쪽 사이드 패널에서 새로운 아이콘이 추가되었습니다.
그중 4번과 5번이 새롭게 추가된 기능입니다.

1번은 Crop Overlay 기존과 동일합니다.
이미지를 crop하고 수평을 맞추는데 쓰입니다.

2번은 Healing/Clone툴입니다.
먼지를 제거한다던지 피부의 점을 없애는데 주로 사용합니다.

3번은 적목현상입니다. (한번도 안써봤다는 ㅠㅠ)

4번이 요번에 추가된 Graduated Filter(M) 입니다.
후에 좀더 자세히 알아보겠지만 간단히 설명을 하면 이미지 전체에 6가지 보정모드
(채도, 노출, 샤프닝, 콘트라스트, 밝기, 명확성)를 점차적으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하늘에 노출을 맞추고 산이나 빌딩숲을 촬영했다고 가정하면
하늘을 제외한 부분은 노출언더가 나게됩니다.
그럴때 요툴로 모드를 Expourse에 +값을 주고 적용하면 빌딩숲이나 산이 어느정도
살아날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5번은 Adjustment Brush로 베타때부터 막강한 기능을 자랑하는 보정툴입니다.
아이콘이 붓(brush) 모양으로 바뀌었습니다. ^^*

기능은 4번과 동일하게 6가지 보정모드로 원하는 부분만 콕콕 집어서 그림을 그리듯 보정을 할 수 있습니다.
LR을 사용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툴이 아닌가 싶습니다.
또한 얼굴보정을 위해 SoftSkin모드가 추가되었습니다.
SoftSkin 모드는 Clarity 는 - 로 Sharpening은 + 값으로 동시에 적용되어 윤곽은 뚜렷하면서도
피부톤은 흐릿하게 표현하는데 특화된 모드입니다.

마지막으로 비네팅 기능으로 Post-Crop입니다.
LR은 기본적으로 무손실 보정이기때문에 Crop된 이미지에 비네팅 적용에 문제점이 지적되었습니다.
크롭된 이미지 영역을 기준으로 세세하게 적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Graduated Filter의 쓰임새에 대해서 실제로 예를 들어 설명을 하겠습니다.

적절한 사진을 찾을 수가 없어서 설명하기 편안 비슷한 사진을 로딩했습니다.

산의 나무들이 전반적으로 어두운듯해서 Exposure 에서 노출을 오버시키면 하늘이 하얗게 떠버립니다.
이럴 경우 Graduated Filter를 이용해서 밑부터 중앙까지만 점차적으로 노출을 오버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