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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호작질을 즐기다보니 책상위가 난장판인데 미니 송풍기, 미니 토치 그래고 다양한 랜턴들.. 을 비롯한 다양한 소품들로 정신이 없습니다.
굵직한 것들 몇 개만이라도 가지런하게 정리를 하고 싶어져서 Fusion 360을 열었습니다.
일단은 책상위에 굴러다니는 것들을 기준으로 디자인을 해봅니다.
옆으로 나란히 세워서 거치할 수 있도록 하고 앞 부분에 라이터와 같은 조그마한 소품들을 넣을 수 있도록 사각형 홈도 하나 추가 했습니다.
출력 시간11시간 18분.... 구닥다리 프린터라 이렇게 장시간 출력하는 것들은 잠들기 전 걸어두는 편입니다.
뭔가 고퀄에 속도도 빠른 뱀부? 같은 프린터로 업글 욕심이 스물스물 생겨나고 있지만 가격을 보면 뭐 지금거를 열심히 사용해주자...라고 다독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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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간 넘게 걸려 나온 출력물입니다. 생각보다 깔끔하게 잘 나왔네요. ^^
자주 출력하다보니 공차는 눈대중으로 설계해도 대충 맞아 원샷에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위안을 삶습니다.
높이는 시간과 타협했는데 흔들어도 넘어지지 않고 제법 잘 거치되는 것이 적당한 듯 합니다.
일단 아주 살짝.. 조금 책상이 깔끔해질듯합니다.
그나저나 뱀부 가지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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