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면서...
기록을 보니 2019년 4월에 만들고 지금까지 잘 쓰고 있던 AC 전력계입니다.
그런데 최근 케이스 일부가 깨지면서 3D로 모델링을 하고 리폼을 해주었습니다. 당시는 3D 프린터를 구입하기 전이라 이런 지그 제작에 주로 아답터 케이스를 즐겨 사용했었습니다.
3D 모델링
범용으로 디자인 하기 보다는 사용한 부품에 맞추어 실측하고 모델링을 했습니다.
이를테면 돼지코도 다양한 모양이 있겠지만 각진 모델에 맞추어져 있어 둥그렇거나 이 보다 작은 모델과는 호환이 안될 듯 합니다.
참 제가 사용하는 모델링 툴은 Fusion 360 입니다.
출력
상하판 모두 출력하는데 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조립
220V 전원 케이블을 연결합니다.
케이블 보호용 돼지고리 모양의 글랜드(GLAND) 를 요령껏 우격다짐으로 끼워 넣었습니다.
핀셋에 3mm 인서트 너트를 끼우고 다이소 미니토치로 달군다음 케이스 나사 홈에 끼워 넣습니다. 나중에 커버와 M3 볼트로 체결하기 위해서 입니다.
케이스에 넣었다 빼면서 구부린 돼지코의 핀이 부러졌스니다.
돼지코 커넥터를 분해해서 전선을 직접 납땜으로 연결해줍니다.
전선 작업한 돼지코를 케이스와 결합합니다.
전력계 모듈과 연결
전력계도 케이스와 결합해줍니다.
사용하면서 이격이 되지 않도록 돼지코와 전력계 모듈 결합부에 순간접착체를 도포해줍니다.
케이스를 덮고 작업을 마무리 합니다.
완성
전력계에 전원 코드와 돼지코만 연결한 거라 사실 별 내용은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제품이 실제 먹는 전기가 어느 정도인지 측정할 용도입니다.
3D 출력용 STL 파일
이 파일은 백업용의 개념이며, 부품이 동일하다면 출력해서 제작이 가능할 듯 합니다.
전력계 구입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