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내역을 찾을 수는 없으나 대충 구입한지 1년쯤 되지 않았나 싶다.
둘째 아이가 다이어트로 매일 조금씩 하고 있는데 갑자기 툭 소리와 함께 프레임의 용접부분이 떨어져 나갔다.
이런 헐크를 봤나...ㅋ
아이 몸무게가 또래 아이에 비해 많이 나가는 편이긴 하지만,,, 여하튼 지지하중의 문제보다는 용접불량이라고 설명하는 것이 더 합리적인 판단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안전사고와 이어질 수 있는 사용중 파손이고 또 제품 불량이라고 판단되어 AS센터로 문의를 했으나 구입시기를 특정할 수 없어 무상은 힘들고 보내면 재용접해서 보내주겠다고 안내받았다. 우는 아이 떡 준다고하는데 너무 점잖게 대처를 한듯 ㅎ
무게도 있고 혹시 프레임만 보내줄 수 있느냐고 재문의,,,
다음날 이고진 본사 직영볼에서 부품을 판매한다고 안내를 받고 구입할 수 있었다.
[자가수리부속] 스탭퍼 7120
스탭퍼 자가 수리부속 중 와이어는 운동 시 뒷 지지대가 닿지 않게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실린더는 처음에만 겨울에는 운동을 해야 따뜻해지면서 부드럽게 됩니다.
egojin.com
가격은 10,300원에 배송료 포함 13,300원에 교체부품을 받았다.
뭐 생각보다 부담되는 가격은 아닌듯 싶다.
교체할 발판프레임
육각 비트와 플라이어가 있어 분리는 어렵지 않았다.
찌그덕 소리가 있어 요기조기 미싱오일을 뿌려주었다..
근데 안없어짐.. ^^;;
어렵지 않게 교체 완료..
뭔가.. 뽑기운이 없어 다른 구매자들은 안써도 되는 금액이 추가로 들어간 느낌이지만,,,
무거운 기구를 포장해서 보내고 AS 후 다시 받고 할 번거로움에 그냥 버릴까도 싶었는데 다행이 부속을 판매하고 있어서 쉽게 자가수리를 할 수 있었다.
참고로 이 스텝퍼는 약간 반원을 그래며 오르고 내리는 트위스트 방식으로 조금 고급형인데,,, 그냥 상하로 정직하게 움직이는 스텝퍼를 샀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뭐랄까 이 방식이 내구성이 더 떨어지고 찌그덕소리도 나는 게 아닐까하는... 느낌적인 느낌은 있다.
이상 용접프레임을 떼어버린 헐크 아이를 둔 후니파파의 스텝퍼 수리기를 마친다. 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