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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중 하루를 아랫마을 하동의 계곡을 찾았다.
올해 팔순이신 아버님 칠순의 어머님을 모시고 1박을 위해 이런저런 준비를 해서 떠난 여행이었다.

 

먼저 물이 참 맑았던 세이암 계곡 스케치!!

 


 

 

아이들이 참 좋아라 한다.

 

 

세이암 계곡

무엇보다 사람 손이 타서 깨끗하고 수온이 높아 물놀이하기 딱 좋다.
매년 여름이면 강원도로 갔었는데 수온이 낮아 조금만 놀면 아이들 입술리 새파래진 기억이 있기에... 그기에 비하면 매우 훌륭하다.

 

다음 날 떠나기전 가랑비가 내리는 전경이다.

시진핑 주석이 언급을 했다고 합니다. 호리병속 별천지??
바위 여기저기에 한자가 보이는 의미 모를 낚서!?

세이암 계곡중 세이암펜션 앞 계곡의 모습은 요기까지 마무리하고,,,

 

 


 

 

 

다음은 1박을 묶었던 세이암 펜션의 스케치이다.

 

평상은 2층구조로 되어 있고 2층이 조금 더 넉넉하다. 1일 5만원이고 평상만 예약하고 조그마한 그늘막 텐트로 평상에서 취침하는 이용객도 보였다.

 

싱크대위 수납장의 모습이다.
식기구도 있었지만 사용하기 찝찝한 상태..

 


 

 

 

일단 펜션은 모르겠고, 묶었던 민박의 모습이다.
조그마한 쪽방은 화장실이 있고 처음 소개받은 부엌이 달린 방은 화장실이 없고 매우 지저분했다.
살짝 역한 냄새까지.. ㅎ
TV없고, 잠금장치가 없어 귀중품을 두기도 꺼려졌다. 뭐랄까 70년대 여인숙에 온 느낌이랄까..

이런 방을 1박에 평상포함 25만원을 지불했는데 바가지 상술에 된통 당한 느낌이다.
단언코 지금껏 다녔던 여행의 숙박시설중 가장 최악이다. ㅎ

 

당연하게 노부모를 위한 작은 추억을 쌓을 기대감은 실망으로 이어졌고, 무엇보다 코로나 백신 2차를 맞으신 어머님의 상태가 살짝 안좋으셨는데 결국 숙소에서 쉬는 걸 포기하고 30Km 떨어진 시골집으로 돌아가길 원하셨고, 맘편히 누울 수 없다고 판단해서 집까지 모셔다 드렸다.

 

 

작은 헤프닝도 있었는데 처음 도착했을 때 추가로 예약한 방 하나를 소개해주지 않아 필자조차도 지저분한 부엌에서 잘 생각을 하니 갑갑했었다. 그런데 부모님을 모셔다 드리고 돌아오니 방 하나가 또 있다고.... 헐...멘붕!!

처음부터 제대로 소개해주고, 화장실 딸린 방이 있고 부모님이 거기서 주무실 걸 아셨다면 어쩌면 - 차라리 잘된걸지도 - 돌아가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를 피력하면서 사장님의 실수니 방 하나 값을 돌려주어야지 않으냐??고 말해봤지만, 실수를 인정하지 않아 이성적인 대화가 이어지진 않았다.

여튼 모기까지 가세하여 매우 불편하게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해가 뜨자 서둘러 짐을 챙겨 나왔다.

 

 

 

추가로,,
경기도는 이재명지사의 의지로 이렇게 계곡을 불법점유하며 영업하던 곳이 최근에 모두 정리됐다.
장단점이 있겠지만, 돈을 지불하고 평상값을 내지 않으면 계곡자체로 내려가지도 못하는 이런 영업은 합법과는 거리가 있음직 하다. 응!?

아마 더 상류로 가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계곡이 나올법 한데...
훗날 다시 찾을지는 의문이지만 타의적으로 어쩔 수없이 방문하게 된다면 이 펜션은 스킵할 생각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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