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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코팅기로를 집으로 들였습니다.  요즘 자주 들고 오네요.. 마눌님은 이미 포기한 상태라는....

 

예전에 전원만 꽂으면 두꺼비집 차단기가 내려가는 이웃집 코팅기(3304)를 수리해준 적이 있는데 3500 숫자만 보면 그 녀석보다 상위 버전인 같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무겁고 크기도 거대해 집에서 사용하기 부담되는 모델입니다만 대신 듬직한 아우라가 있네요. 년식도 꽤 나가보이고...

이 녀석의 증상은 딸깍딸깍 소리가 나며 롤러봉이 안 돌고 열코팅도 동작하지 않습니다.

 

 

하나씩 벗겨봅니다.

 

 

 

 

 


 

 

 

구조 참고용으로 올려 본 내부사진입니다.

 

 

롤러가 돌지 않는 증상!!

 

 

 

롤러봉 청소

 

롤러봉은 구리스가 고착화되어 매우 뻑뻑한 상태로 모터가 헛돌고 있습니다. 단순하게 청소하고 구리스를 다시 도포해주면 해결될 듯 싶습니다.

 

구리스는 수퍼루베(Super Lube) 를 썼습니다.
몇 년전 드릴 기어박스 청소한다고 사서 지금껏 잘 쓰고 있네요..

 

 


 

 

 

녹쓴 건 사포로 제거해줌..

 

 

 


 

 

 

모터 청소

 

모터 청소 완료..

 

 

잘 동작합니다.

 

 

 

 

 

히터 고장 수리

 

 

컨트롤러 보드를 살펴보니 석영관 히터로 나가는 케이블 연결부가 냉납입니다.
이것도 이해가 안가는.......
이전 수리품 불량도 그렇고 이런 고장이 자주 발생하니 솔직히 음...

뭐 납땜해주니 잘됩니다.
혹시 몰라 동박이 노출되어 잇는 라인은 납으로 강화를 해주었는데 미처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스프링 나사가 있는데 뜨거워진 롤러봉 사이에서 압착되는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너무 강하게 조이면 모터 기어가 헛돌수 있고 너무 약하게 조이면 코팅 품질이 떨어질 것 같습니다.

 

수리를 끝내고 미니 팬 청소 그리고 내부 먼지를 블로어로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다시 조립해줍니다.

 

 

잘 되는 군요...

 

 

 

테스트

 

 

영상을 보면 간혹 헛돌기도 하는데 그럭저럭 사용할 만 하네요. 다만, 크기와 무게로 어디 둘데가 없습니다. 창고에 넣어두고 쓸일이 있을 경우 꺼내야할 듯 싶습니다. ^^;;;

 

 

수리 후기...

코팅기는 롤러봉을 히터로 가열하여 코팅지를 열로 접착하는 방식인데 고열에 장시간 노출되다보니 구리스가 변형이 되어 고착화가 된 듯 싶습니다.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었었다면 지금보다는 상태가 조금 더 좋았겠지만, 점점 고착화되어 모터에 스트레스를 주면서 상태가 정상은 아닌 듯 싶습니다. 모터 내부 플라스틱 톱니와 지지대가 플라스틱으로 된 게 조금 아쉽네요.

냉납은 QC불량으로 밖에는 생각이 안듭니다.
아래 관련글의 접지 문제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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