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 곁지기>
뜬금없이 후드티 리뷰입니다.
리뷰라기 보다는 그냥 수령기에 가깝습니다.
싸구려 매대의 만 원과 백화점에 걸려있는 15만 원의 차이가 오롯이 품질의 차이만은 아니겠죠.
따라서 어느 정도 가격이 있는 제품의 품질은 대동소이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 품질 위에 이런저런 가치가 더해져 가격이 책정된다고 한다면,,
필자에게 생소하기만 한 WESC의 이 후드티가 15만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지는 일단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WeSC가 셀럽 모델들을 꼼꼼하게 관리한다는 이야기가 있고,
브랜드 가치 세계화의 기치를 들고 한국까지 건너 온 스웨덴의 스트릿패션템이,,
옷 잘 차려 입기로 소문난 한국인에게 어떻게 비춰질지 지켜보는 재미도 있을 듯 싶습니다.
+
탤런트 공유가 마트에서 이 브랜드의 옷을 입고 장보는 사진이 '남친짤'로 유명해지면서,
덩달아 브랜드 광고가 되어 '공유티'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다만, WeSC가 스웨덴 패션 브랜드인 걸 아시는 분이 드물다고 합니다.
살짝 매니아틱해서 찾아보니 네이버 WeSC 매니아 카페 도 있는데 멤버가 현재 9천 명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20주년 문구가 보입니다.
1999년에 설립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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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령한 후드티를 살펴봅니다.
WESC
위에스씨??
WeAretheSuperlativeConspiracy
라고 인쇄되어 있네요.
We Are the Superlative Conspiracy
일단 해석불가!? 무정부주의!? 뭐 그런건 아닐테고,,
그냥 "우리가 최고다!!" 뭐 그런 뜻 아닐까 싶습니다. ^^;;
이 마크가 특이한데,,
기도하는 손모양이라고 합니다.
의도했건 그렇지 않건,,,
이런 식으로 알게 되는 것이 연상기억법인데 한 번 알게 되면 잘 잊혀지지 않죠.
소개 페이지를 옮겨봅니다.
WESC의 ICON의 의미는 사람이 기도할 때의 손모양을 형상화 한 것으로,,
'착한 사람', '좋은 사람', '평화'등 좋은 것만을 기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소매 마감입니다.
퀄은 뭐,,, 허접하면 이상하겠죠.
소매를 뒤집어본 모습입니다.
두툼한 기모가 보이고 역시 마감도 양호합니다.
태그를 보면 다국적 언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국어도 빠지지 않고 인쇄되어 있습니다.
옷알못이라 전문적인 내용은 스킵합니다.
위에스씨..
위아더수퍼레이티브칸스피러쉬...
최상급 음모는 아닐테고... 스웨덴에서는 도대체 무슨뜻일까나.. ㅎ
후드티에 달린 스트링입니다.
곁지기가 입고 동네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M 사이즈인데 제가 입으면 딱 맞고, 곁지기에겐 조금 오버핏입니다.
+
사진은 무보정이고 더구나 곁지기라 모델에 대한 태클 정중하게 사양합니다.
+
그냥 핏감만 봐주시고, 서두에 밝혔듯이,,
옷의 퀄리티야 나쁘면 이상한 거고 그 다음은 브랜드 가치의 영역이라 사람들 입에 많이 오르내릴 수록 가치는 상승하겠죠.
그런 관점의 글입니다.
관련몰
https://smartstore.naver.com/wescmall/category/a6c79393b8a84932a19a4c58f5fd9088?cp=1
<이 글은 WeSC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