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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Preview

스노우라인 화이어붐 스토브 AS 수령기

글: HooneyPaPa 2019.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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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에 구입했으니 2년이 넘은 스토브다.
사실 중국산 불린 스토브를 쓰다가 원형 홀이 뚫린 플레이트에 들어갈 버너로 이게 딱 좋아보여 산 후로는 주력으로 사용중이었다.

그런데 이 녀석이 지난 해 중순부터 이상한 증상을 보이더니 점점 심해지네!?
처음 점화하고 조금 있으면 불완전 연소되면서 검붉은 불길이 치솟는다.
켜고 끄기를 몇 번 반복하면 또 괜찮아지져서 아슬아슬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어디서 들었는지 리퍼몰에서 산거는 AS가 안된다고 알고 있어 쓸수 있을 때까지 쓰다가 버리자는 심정이었는데,,
다시 사려고 가격을 알아보니 이게 또 만만찮다.
처음 살때는 몰랐는데 같은 걸 사려면 왜케 아깝고 비싸보이는지,,,


그래 혹시나 싶어 AS가 가능한지를 문의했는데,,,
상담원이 당연히 AS가 되는데 왜 안된다고 알고 있었냐고 반문하네..!?

"에~~ 정말요!!??" 라고 외쳐주고 바로 AS센터로 입고를 시켰다.




스노우라인 AS 절차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하거나 A4용지에 증상을 기록해서 동봉한 채로 송료는 선불로 접수를 하면,
기사님 상담을 통해서 비용을 책정하고 수리 후 받는 구조라고 상담원에게 전해들었다.
특히 6월은 성수기라 AS센터에 입고된 재품이 많아 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도 있다고 해서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10여일 정도 지난 후에 소리소문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음...

공짜로 해준건가!?

쌩유~!!ㅋ



열어보니 몇 개만 빼고는 중요부품을 다 교체한 듯 싶다.





상단 받침대가 기존것과는 다르게 커져서,,,
그동안 조그마한 시에라컵에 커피물을 끓이곤 했는데 그 재미가 사라졌다.

그래도 이게 어딘가.. 싶다.
덕분에 수명연장을 할 수 있어 언제가 될지 모를 캠핑의 끝까지 주욱 메인버너로서의 위상을 드높여주기를 바라마지않는다. ㅎ


이번 스노우라인 AS 결과는,,
공짜라 맘에 들지만, 교환 된 받침대는 조금 아쉬움.

다만, 캠핑시즌엔 시간이 좀 걸린다는거는 감안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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