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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Preview

대륙의 가성비 믹서기(블렌더) TINTON LIFE 22000R/M 2L 푸드 프로세서?? 라는 것을 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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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의 가성비 믹서기  TINTON LIFE 22000R/M 2L 푸드 프로세서??

- 성능은 좋아, 중국이라는 찝찝함만 빼면... -




곁지기 말로는 닌자?인가 뭔가 좋은 믹서기가 있단다..
그래서 얼만대?? 물었더니 20만 원을 훌쩍 넘는단다.

음...
후니 2호에게 사준 닌텐도 스위치보다 싸기는 한데 좀만 기다려보자.. 라고 해놓고,,
덜컥 요거를 사버렸다.




33.51$ 가격만 보고 덜컥 사버렸다.
밑져도 본전 뭐 그런거다.
컨트롤 박스도 무지 맘에들고....ㅎ




2L 용량이라 적잖다.
커...

뭐 이정도면 후니 1호, 2호, 엄마, 아빠 4명분의 쥬스를 한 번에 만들 수 있겠다..








제품 외형


높이 48 cm




가로는 18cm다.



단촐하지만 아름다운(?) 컨트롤 박스

컨트롤은 딸랑 2개의 스위치와 다이얼 하나가 전부다.

왼쪽의 스위치와 가운데 다이얼이 한쌍으로 ON/OFF 컨트롤과 속도 조절을 담당한다.
오른쪽은 오토리턴 조그 스위치로 짧고 굵게 최고속으로 갈때 사용한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응 !?
반도체 몇 개가 열일하다가 딱 시간되면 명을 달리하는 신물나는 요즘 제품들 사이에 가뭄에 단비 같은 시스템이다.
이 간단한 아날로그 시스템이 필자가 대륙의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된 가장 두 번째 이유다.
첫 번째는 당근 가격이고... ^^;;

스위치 두 개와 디머 한개라니...
이 정도면 망가져도 자가수리도 가능한 레벨이다. ㅎ



모터 샤프트와 위 칼날의 연결부이다.




지지대 커버는 조금은 딱딱한 실리콘(?) 같고 그냥 들리는 구조..




손잡이를 돌리면 뚜껑이 탈거되는 구조다.
뚜껑을 따고,,




요렇게 생긴 봉으로,,
너무 커서 걸리거나 잘 안갈리는 거를 눌러줄 수 있다.




요거는 뭔지 모르겠다.







블레이드


사용된 블레이드는 440계열의 스테일레스로 탄소함유가 가장 많은 1.2% C등급이라고 한다.

스테인레스는 탄소가 많을 수록 단단해지는데 반면 녹방지력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다..
뭐 이쪽으로는 잘 알지 못해 이정도만 하고,,
여튼 블레이드는 단단한 스테인강 440C를 사용했다고 광고하고 있다.

그런데 이게 그렇게 비싼 건 아닌가 보다.
토탈 4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입을 했으니...

^^;;




사용전력


1,900W ?
1,500W ??

제품 뒤 스티커에는 1.900W 매뉴얼과 제품 판매 페이지에는 1,500W라고 적고 있다.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신뢰는 떨어지고,,
그 즈음이겠지 싶다.






가정용 전력측정기로 공회전 410W



오렌지와 얼음을 갈 때 650W가 나왔다.

일단 1,500W까지 나오도록 시험할 게 마땅지 않지만,,
모터 특성상 회전에 저항이 걸리면 전류가 급속하게 올라가기에 터무니없는 수치는 아닌 듯 싶다.

뭐 추가 테스트 필요하기는 하다..








테스트 영상



소리 하나는 우렁차다..
그런데 diy를 취미로 하다보니 힘쎄고 빠른 속도에 조용한 모터는 음... 일단 없다는 걸 알겠다.



오렌지랑, 얼음 그리고 설탕을 넣어서
믹싱믹싱믹싱 해준 다음에,,

먹으니 맛나긴 하다.
대륙의 먹거리 메이커라는 약간의 찝찝함의 덤이지만,,
블레이드로 쇠를 갈거가 아닌 이상 이물질이 나올일이 없다고 판단하고 믿고 사용하자..
라고 자기 최면 중이다. ㅎ





결론은 가정용 믹서기로서 성능은 좋고, 딱 필요한 기능만 있으며,,
무엇보다 가격이 음... 이거 사서 써도 되나 싶을 정도로 저렴하지만,,,,
"대륙산"이다 라고 정리가 가능할 것 같다.



+
믹서기의 가장 중요한 것은 성능이고 뭐고 다 필요 없고 음식을 가는 블레이드 인 것 같다.
기십만원대의 닌자 브랜드의 제품은 가격에 이름 값뿐만아니라 인증기관의 신뢰의 값이 더해졌겠지만,,
이 제품의 경우 국내 정식 수입품이 아니라 그렇게 권하고 싶지는 않다.


+
이미 신뢰할 수 있는 업체의 고가 블렌더를 사용하고 있거나 깐깐하신 분들은 이글을 가볍게 흘리시면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중국업체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한국 시장에 진출하려고 노력하는 면이 없잖아 막만든 제품은 아니겠지 싶어 사본 것이다.


+
구매 이후 셀러로부터 같은 브랜드의 몇 가지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 제의를 뽐뿌와 클리앙에 올리는 걸 조건으로 요구했더랬다.
필자는 거부했고, 이글은 프로모션과 일도 관계없는 순수한 실구매 글임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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