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부품을 청소할때나 창틀의 먼지를 털때 에어스프레이 DR747을 사용했었습니다.
알다시피, DR747은 급격한 냉각으로 연속사용이 불가능하고 가격에 비해 실 사용시간도 너무 짧습니다.
그럼에서 빈도수를 생각하면 그럭저럭 가성비가 나와 많이들 사용합니다.
하지만 떨어지면 사기를 반복하기가 귀찮고,,
미니 에어 콤프레사를 사려고 했다가 딸딸딸딸하는 소음에 집에서 사용하기는 무리,
그래서 간단하게 전기로 오래두고 쓸 강력 송풍기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 싶어 구입한 녀석입니다.
$19에 알리에서 구입을 했으며, 코드리스 충전용은 많이 비싸 제외했습니다.
가격이 싼만큼 토크조절이 안되는데,,
나중에 조광기를 넣어 개조를 해볼 생각입니다.
구성품 및 외관
흡입 주머니, 토출봉 그리고 본체입니다.
흡입 주머니는 흡입기능을 쓸 때 빨아들인 것들이 저 주머니에 모입니다.
600W라고 하지만,,,
실 사용시 평균 400W 정도 나옵니다.
흡입구
토출봉을 여기께 꽂으면 진공청소기처럼 사용도 가능합니다만,,,
진공청소기를 사용하는 것이 백배는 더 낫습니다.
바람이 나오는 토출구입니다.
묵직한 바람이 한꺼번에 쏟아집니다. ㅎ
상단의 주황색 버튼은 Locking 입니다.
낙엽같은 거 청소할 때 계속 누르고 있기 힘들죠.. 그때 사용하면 될 것 같네요.
열쇠모양의 홀에 1자 드라이버로 돌리면 카본 브러쉬가 나옵니다.
먼 훗날 혹여 브러시가 닳게 되면 쉽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앞뒤로 한 개씩 있습니다.
주황색 바가 모터 구동버튼입니다.
누루고 있으면 동작하고 떼면 반환(Auto Return)됩니다.
락킹 버튼을 누른 상태에서는 계속 동작을 하고 다시 구동버튼을 누르면 락킹이 해제됩니다.
흡입모드로 사용시 흡입물을 담는 주머니입니다.
아래에 지퍼가 있어 쉽게 정리가 가능합니다.
에어 리드봉(hose)입니다. 뭐 주둥이라고 해도...
흡입구, 토출구에 모두 호환이 됩니다.
기본 송풍기 모드로 이와 같이 토출구에 호스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길이는 정확히 40cm 이고, 코드 길이는 2M입니다.
그립샷
가볍고 실 그립시 이질감은 없습니다.
소비전력
몇 번 테스트 결과 347W~420W로 측정되었습니다.
350W의 성능도 필자의 용도에는 크게 문제는 되지 않지만,, 600W 스펙에는 밑도는 수치는 역시 대륙스럽니다.
작동 영상
정리
600W 스펙에는 미달이고 속도 조절이 안되는 것이 아쉽지만,
400W급의 충분히 강력하고,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집에 두고 창틀이나 컴퓨터 먼지 제거로 용도로 사용시 괜찮아 추천할 만한 제품입니다.
+
버려진 유선 청소기의 전선으로 교체했더니 대략 6미터까지 사용반경이 늘어나,,
시골에서 사용하기 딱 좋은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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