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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Sketch

소설로 읽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 간단 느낌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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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로 읽는 셰익스피어 4대 비극 -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파울라 F. 벤투라 그림, 봉현선 옮김/혜원출판사

 


좀 더 제대로 감상평을 쓰고 싶은데 일단 머리가 공황(?)상태네요.
일단 짧게라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개인적인 느낌의 단편들이라 큰 의미 없습니다.

 

 

첫 번째 비극 : 리어왕
1605년 초연


누구를 탓하겠소?
리어왕 그대가 동태눈과 귀를 달고 다녔지 말입니다.



그나저나 코델리어 어쩔건가요? 응?!!


 



두 번째 비극 : 멕베쓰
1606년으로 추정


전장에서 그렇게 많은 사람을 죽인 멕베쓰 장군....
던컨 왕을 죽이고 획득한 왕관을 보유하기 위해 그는 계속 악행을 거듭하는 폭군이 된 후
늘 양심의 가책으로 괴로워했던 멕베쓰, 그리고 겉으론 강한척 하지만 정신적인 트라우마에 빠져
급기야 몽유병을 앓았던 그의 아내

악마도 살펴보면 사정이 있다..


+
멕베쓰는 11세기 실재했던 인물이라고 한다.

 

 

 

세 번째 비극 : 오쎌로
1604년으로 추정



욕심과 어리석음....
흑백논리로 인해 언제나 핏박 받아온 유색인종 더구나 검은 무어인 오쎌로가 주인공이다.
베니스의 원로인 브러밴쇼의 딸 데스데모나가 오쎌로의 무용담을 자주 듣게 되고 결국은 사랑을 느껴 결혼까지 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아버지는 충격에 앓다가 죽는다.

오셀로는 단순무식 이상주의자다.
그의 부하인 이아고의 간계가 워낙 뛰어나 쉽게 걸려들었다고 하지만,
맹장이고 올곧은 성품의  오셀로가 간계에 그렇게 쉽게 넘어간 건 데스데모나를 향한 마음에
일종의 가격 지심이 작용한 것 같기도 함.

아마 오셀로의 잠재의식 속에
'눈처험 하얀 천사같은 데스모니아가 입술도 두텁고 무어인이고 흑인인 나를 사랑한다???'
라는 생각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네 번째 비극 햄릿
1601년 집필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존 에버렛 밀레(Sir John Everett Millais, 1829-1896)의 '오필리어(Ophelia, 1851-1852)'

오필리어 이 불쌍한 것!!!

 

 

 

소설로 읽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을 3일에 걸쳐 읽었습니다.
소설로 각색된 4대 비극은 비교적 쉬운 문체로 막힘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대신 희극본을 읽으면서 명대사를 곱씹는 재미는 덜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정말 오래전 흔적을 남기기 시작했던 초기 입니다.
퀄리티는 떨어져도 이런 글도 나름 추억돋네요..
2019년 1월 옮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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