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만 있다면 가볍게 할 수 있는 DIY입니다.
다만,
리튬이온배터리의 특성상 폭발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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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뽑기방에서 뽑은 무드등인데 건전지형이라 불편합니다.
그래서 한가한 주말에 남는 핸드폰 배터리를 넣어서 충전식으로 개조해봤습니다.
처음엔 카카오의 그 머시기인줄 알았는데..
비슷하게 생긴 짝퉁같네요.
그래도 구엽습니다.^^;;
일단 수술을 위해 개복합니다.
배터리에서 나가는 빨간색은 +, 검은선은 - 요것만 알면 되겠네요.
자체 스위치가 있어서 따로 스텝업 모듈과 스위치는 필요없어
배터리와 충전 모듈만 삽입하면 되니 간단합니다.
18650이 들거갈 공간은 안되고 작은 리튬이온 전지는 충분합니다.
1.5 3S로 MAX 4.5V입니다.
요거는 급할땐 건전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그대로 살려둘 계획입니다.
(그러고보니 충전모듈이 4.5v에 동작하는지는 테스트를 못해봤네요. ㅎ)
굴러다니는 2G폰 배터리입니다.
연식이야 뭐 가늠이 안되고,, 사용하다가 안되면 또 다른 녀석으로 교체해주면 되니 부담은 없네요.
그래도 전압이 잘 나오는 걸 보니 한동안 더 사용이 가능해보입니다.
요놈은 공칭 3.7V네요.
만충 4.2V일 확률이 높아 일단 사용이 가능해보입니다.
간혹 만충전압이 4.35 혹은 4.4V가 있는데,, 적게 쓰는 거라 크게 문제는 없겠지요.
단자에 땜질해서 전성을 빼줍니다.
동작 테스트
OK
1셀(4.2V)용 충전모듈입니다.
TP4056 칩이 사용되고 있고, 요 모델은 종지전압(2.5V)에 컷해주는 보호회로가 들어가 출력단자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다만, 사용하다보니 모듈이 자주 죽어버리는 단점이..ㅎ
(요런 거는 중국에서 저가에 대량으로 구매해놓으면 맘이 편합니다.)
마이크로 USB 충전 단자를 만들어 주려고 스위치 위 목덜미쪽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요렇게 장착하고,
글루건으로 고정했습니다.
완성!!
충전시 LED를 구분할 수 있도록 작은 구멍을 뚤어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너무 밝지도 안고 은은해서 취침등으로 딱입니다.
귀엽네요.
또 하나 뽑았는데 그건 아이들 방에 놓고
요건 안방에 두었습니다.
작동영상입니다..
스위치가 중앙은 OFF,
왼쪽은 ON,
오른쪽은 터치로 3단계 Dimming이 됩니다.
끝